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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요한일서: 하나님과의 진정한 교제

폴 트립과 함께 떠나는 성경 트립 63

Episode 63 1 John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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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Paul Tripp /  작성일 2024-04-19

본문

요한의 생각에는 하나님과 교제를 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고의적이며 지속적으로 어긴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요한은 이것을 모순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요한일서의 부제목을 “하나님과의 진정한 교제”라고 하겠습니다. 이 놀라운 서신서의 주제는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요한이 매우 의도적으로 수신자들이 진리에 뿌리내리기를 바라고 있는 바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 기초를 두지 않으면 하나님과의 교제라는 건 있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를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죄가 이 교제를 망가뜨렸기 때문에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오셔서 우리가 살아내지 못한 삶을 사셨고 우리 대신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죄와 사망을 이기시고 다시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중보자이시며, 우리의 의가 되시며, 우리의 화목 제물이십니다. 그리고 요한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은 하나님과의 교제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는 걸 아는 겁니다. 요한은 우리가 이 표현을 이해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교제의 열매”는 변화된 삶이라는 겁니다. 따라서 복음에는 양면이 있는데 이 두 가지는 하나님과의 교제에는 양면이 있는데 예수 그리스도가 통로가 되시는 것과 이 교제의 결과로 복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있습니다. 

이 서신서는 복음 생활의 세 가지 표징을 정리해 줍니다. 참된 믿음, 하나님과의 진정한 교제에 대한 세 가지 표징을 정리해 줍니다. 첫 번째는 도덕적인 변화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계십니까? 요한의 생각에는 하나님과 교제를 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고의적이며 지속적으로 어긴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요한은 이것을 모순이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도덕적인 표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학적인 표징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습니까? 이것은 경계선입니다. 교회 밖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위대한 스승이나 선한 사람으로 인정하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시라면 복음은 전부 거짓입니다. C.S. 루이스는 이렇게 말했죠. 예수님이 단지 위대한 선지자였다면 그는 천재적인 거짓말쟁이거나 정신 병자라는 것입니다. 둘 중 하나라면 그를 따를 가치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선언하셨기 때문입니다. 요한은 이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습니까? 

마지막으로 세 번째 표징은 사랑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을 사랑하십니까? 이 세 가지는 우리 모두를 비쳐주는 거울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열심으로 지키고 있습니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굳게 믿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분의 백성을 사랑하며 살고 있습니까? 

요한이 이 세 가지 표징을 말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요한은 복음의 은혜가 우리를 변화시킨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적인 사상가들과 신학자들이 수년간 말해온 것은 참된 신앙은 변화된 삶으로 증명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참된 신앙은 은혜가 마음에서 역사하기 때문에 삶을 그대로 두지 않습니다. 하나님과의 교제에 대한 이 서신서는 결국 변화시키는 은혜의 능력에 대한 주장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여러분의 도덕성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은혜는 여러분에게 새로운 세계관을 주며 예수님 중심 신학을 갖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여러분의 마음을 변화시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백성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교제가 어떤 모습입니까? 이것은 주일날 예배 시간에 신나게 찬양을 부르는 것 이상입니다. 이것은 삶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삶에 넘친다면 우리는 변화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스피커 Paul Tripp

폴 트립은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The Center for Pastoral Life and Care와 Paul Tripp Ministries의 대표로 목사, 작가, 국제 컨퍼런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  ‘치유와 회복의 동반자’(Instruments in the Redeemer’s Hands)와 ‘눈보다 더 희게’(Whiter Than Snow)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