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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켈러'에 대한 총 199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팀 켈러_신앙도 직업도 그분의 영역이다
[설교]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3-02-25

여러분이 하는 일이 의미가 없을 겁니다. 어떤 이야기 속에서 해석되지 않으면요. 수많은 기독교인이 이런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일을 하지만 밖에 나와서는 먹고 살기 위해 일한다고요. 그래야 교회에서 그분의 일도 할 수 있고 또 그런 일을 하는 선교사에게 돈도 보낼 수 있다는 거죠. 이게 하나의 이야기고요. 그 결과로 어떻게 되냐면 그게 이야기라면 일단 노력하지 않게 됩니다. 신앙에 따라 일을 하지 않죠. 신앙과 직업을 분리하거든요. 말하자면 타협하는 길이죠. 남들이 하는 대로 일할 뿐이거든요. 이게 기독교 가…

팀 켈러_나는 누구에게도 복종하지 않는다
[설교]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3-02-18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을 두 번이나 왕으로 칭하셨습니다. 그냥 스스로 그러신 게 아니고요. 한 번은 이렇습니다.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두 번째로 자신을 메시아로 칭하십니다.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흥미롭지 않습니까? 누가복음 마지막에서 예수님이 자신을 '나…

팀 켈러_당신은 아무것도 잃지 않았습니다
[설교]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3-02-11

에드거 앨런 포가 지은 가장 유명한 문학 작품이 아닌가 싶은데요. '까마귀'라는 시가 있습니다. 매우 이상하고 어두운 느낌을 줘요. 에드거 앨런 포가 그렇잖아요. 아무튼 한 남자에 관해 묘사하는데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낸 상태입니다. 그녀의 이름은 '레노어'일 거예요. 그는 다시 그녀를 만날 수 있을지, 이제 잊고 살아야 할지 다시 행복할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그런데 까마귀가 날아와서 아테나 조각상 위에 앉아요. 그리고 한 단어를 반복해서 소리냅니다. 그 단어가 뭔지 아십니까? '두 번 다시'(nevermore)입니다. 무슨 말일…

팀 켈러_뉴욕타임스에 실린 어느 작가의 고백
[설교]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3-03-11

어떤 비기독교인이 쓴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요. '뉴욕타임스'에 실린 글이고 그리 오래되진 않았습니다. 어떤 글이었나면 얼마나 안 좋은지인데 여러분이 작가라면요. 그가 작가니까요. 이렇게 말합니다. 뭐를 깨달았냐면 훌륭한 작가가 되는 게 자기한테 모든 걸 의미했다는 거예요. 그게 내가 누군지 보여줬다는 거죠. 자신의 가치는 글쓰기와 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알게 된 사실은 판단력을 잃었다는 거예요. 자기가 쓴 글을 솔직하게 볼 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다는 거죠. 그저 성공하는 데 필요했던 글이니까요. 그리하여 삶 전체가 왜곡됩…

팀 켈러_영수증이 있으면 안심해도 된다
[설교]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3-02-04

누가 감옥에 갔다고 합시다. 범죄에 대한 형벌이 10년 징역으로 내려졌기 때문이죠. 그 감옥에서 나오는 날은 형벌의 시간이 다 채워진 날입니다. 법적으로 책임질 게 없는 상태예요. 감옥에 10년 있어서 이제는 나가는 날이 된 겁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죽으셨어요. 죄의 값이 죽음이죠. 근데 무덤에서 나오셨다는 말은 그 값이 치러졌다는 의미입니다. 그걸 보면 값이 치러진 걸 알죠. 아니면 부활을 영수증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백화점에 가서 물건을 살 때 영수증을 달라고 하는 게 좋죠. 백화점에서 쇼핑을 더 하다 보면 누군가 와서 여…

팀 켈러_미래를 어떻게 확신하냐고 묻는다면
[설교]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3-01-28

우리는 미래를 확실히 경험하는데 그게 무슨 말인지 설명하죠. 이런 말을 듣게 될 때 좋은 점이 뭘까요? 우리가 미래를 인격적으로 경험하고 사랑하는 이들과 헤어지지 않으며 그들도 거기에 함께 있다는 말을 들을 때요. 이렇게 말하면 어떤가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경험하게 될 미래에는 사랑을 상실하지 않는데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다른 이들의 사랑을 상실하지 않는다고요. 여러분이 확신하지 않는 한 이런 말은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 미래가 확실히 있다고요. 마틴 루터가 이를 잘 설명합니다. "구원을 …

팀 켈러_죽음이 두렵지 않다고 하지 마라
[설교]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3-01-21

우리는 미래를 인격적으로 경험합니다. 스토아 학파는 동양 철학자들처럼 말하기를 죽은 후에 존재는 지속되지만 본래의 자아가 이어지진 않는다고 했죠. 영혼의 일부가 되거나 세계를 구성하는 물질이 되거나 그런 식으로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지속되어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는 거예요. 흥미롭죠. 요즘 사람들도 계속 말합니다. 이렇게 말해요. 죽게 되면 다 끝나서 죽음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고 하거나 또한 말하기를 죽으면 우주의 일부가 된다든지 윤회에 들어간다고 하죠. '라이온 킹'이 그러잖아요. 죽으면 비료가 되어 그로부터 다른 생물이 먹는…

팀 켈러_당신의 미래가 없다고 하지 마라
[설교]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3-01-14

부활은 그야말로 유일해서 누구도 들어본 적 없는 사건이었다는 거죠. 누구도 들어본 적이 없는 메시지였던 거예요. 그리스 로마 세계 가운데 그 메시지가 전파 되었을 때 누구도 알지 못했던 소식으로 들린 겁니다. 이유는 미래에 대한 소망을 주는 메시지였기 때문이죠. 이런 소망인데요. 미래에 대한 소망으로 반드시 미래가 있는데 이는 인격적으로 분명히 경험하되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경이롭게 일어난다는 겁니다. 이 부활은 오늘날도 그런 메시지가 될 수 있어요. 무슨 뜻인지 설명하죠. 우선 반드시 미래가 있습니다. 에피쿠로스 학파는 잘 알려…

팀 켈러_목격하면 증언한다
[설교]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3-01-07

부활은 세상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본문을 살펴보면 분명히 드러나죠. 부활을 목격하면 누구라도 그 즉시 다른 이들에게 그 사실을 전합니다. 이 사실을 전하지 않을 사람은 없죠. 곧바로 이렇게 말해요. 누가복음 24장 9절을 보면 여자들이 천사들을 만난 후에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것을 열한 사도에게 알렸다고 합니다.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도 돌아와서 열한 제자와 그들과 함께 있던 자들에게 목격한 바를 전했다고 하죠. 끝에 가서 예수님이 말씀하세요.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그의 …

팀 켈러_구약에서 그리스도를 읽은 신학자의 글
[설교]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2-12-31

아는 분도 있겠지만 언젠가 tgc 웹사이트에도 올라갔는데요. 존 칼빈이 쓴 글입니다. 누군가 프랑스어로 번역한 신약성경에 달린 서문이죠. 1535년 판인데 거기에 이런 서문이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는(그리스도는)" 여기서 '그'라고 말하면 그리스도입니다. "그는 이삭이시다. 아버지가 사랑하는 아들로서 희생제물로 바쳐졌으나 죽음의 권세에 굴복하지 않으셨다. 그는 착하고 동정심 어린 요셉이시다. 영광 중에 있으면서 형제들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그들의 낮고 비천한 상태를 개의치 않으셨다. 그는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