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은 그야말로 유일해서 누구도 들어본 적 없는 사건이었다는 거죠. 누구도 들어본 적이 없는 메시지였던 거예요. 그리스 로마 세계 가운데 그 메시지가 전파 되었을 때 누구도 알지 못했던 소식으로 들린 겁니다. 이유는 미래에 대한 소망을 주는 메시지였기 때문이죠. 이런 소망인데요. 미래에 대한 소망으로 반드시 미래가 있는데 이는 인격적으로 분명히 경험하되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경이롭게 일어난다는 겁니다. 이 부활은 오늘날도 그런 메시지가 될 수 있어요. 무슨 뜻인지 설명하죠. 우선 반드시 미래가 있습니다. 에피쿠로스 학파는 잘 알려진 그리스 철학자 그룹인데 죽으면 끝이라고 믿었습니다. 사라진다는 거죠. 그래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어요. 감각이 없기에 두려워할 게 없다는 거죠. 죽으면 아무 것도 알 수 없다는 거죠. 일반적인 사람들은 대부분 사후 세계를 믿었어도 그늘진 지하 세계 처럼 별로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유대인도 대부분 사후 세계를 잘알지 못했고요. 사두개인은 사후 세계를 믿지 않았기에 부활도 믿지 않았죠. 그런데 부활의 증인과 이야기를 나누자 목격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변화된 삶을 보면서 그 이야기를 신뢰하게 되자 자신이 그저 바람에 나는 먼지 같은 존재가 아님을 알게 된 거예요. 결국에는 침잠해 사라질 모래 같은 존재가 아님을 알게 된 거예요. 다가올 미래가 있었던 겁니다. 정말로 미래가 있었던 거예요. 오늘날 사람들은 자신의 미래가 없다고 하는데 부활은 미래가 있다고 합니다.  

* 2013 TGC 컨퍼런스에서 발췌한 영상입니다. 여기서 팀 켈러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거나 있어도 알 수 없다고 생각하는 세상 속에서 부활이 어떤 메시지로 주어지는지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