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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팀 켈러_죽음이 두렵지 않다고 하지 마라

Jesus Vindic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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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Tim Keller /  작성일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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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미래를 인격적으로 경험합니다. 스토아 학파는 동양 철학자들처럼 말하기를 죽은 후에 존재는 지속되지만 본래의 자아가 이어지진 않는다고 했죠. 영혼의 일부가 되거나 세계를 구성하는 물질이 되거나 그런 식으로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지속되어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는 거예요. 흥미롭죠. 요즘 사람들도 계속 말합니다. 이렇게 말해요. 죽게 되면 다 끝나서 죽음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고 하거나 또한 말하기를 죽으면 우주의 일부가 된다든지 윤회에 들어간다고 하죠. '라이온 킹'이 그러잖아요. 죽으면 비료가 되어 그로부터 다른 생물이 먹는 식물이 자라나고 그렇게 세계의 일부가 된다고 하죠. 그러니까 죽음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는 거죠. 솔직합시다. 성령이 없어도 우리는 인간의 마음에 자리한 가장 깊은 갈망이 사랑받고 싶은 갈망임을 압니다. 사랑을 받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있으려는 갈망이죠. 따라서 가장 원치 않는 일은 사랑하는 이들을 잃는 겁니다. 가장 원치 않는 일이 사랑을 상실하는 거라고요. 인생에 의미를 주는 게 뭐냐면 성령이 없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아요. 인생의 의미를 주는 게 사랑이란 걸요. 그러면서 말하죠. 죽으면 의미 있는 모든 게 사라진다고요. 죽음은 사랑하는 이들을 데려가고 그들로부터 자기 자신도 데려가죠. 그런데 말로는 두렵지 않다고 해요. 일단 죽으면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죽으면 우주의 일부가 되어서 원래 인격을 갖지 않는다고요.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하신 몸을 보이며 말씀하셔죠. 바로 나라고요. 자신이라고요. 자기를 보라고요. 아직 상처가 있다고요. 바로 나라고요. 여러분도 미래를 인격적으로 경험합니다. 그래야만 인간의 마음은 만족할 수 있어요. 이렇게 말하지 마세요. 죽음이 두렵지 않다고요. 부활을 믿지 않는다면요. 인격적인 내세를 믿지 않는다면요. 신앙이 없는데 죽음이 두렵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과 대화하면 저는 그럽니다. 거짓말 하지 말라고요! 


* 2013 TGC 컨퍼런스에서 발췌한 영상입니다. 여기서 팀 켈러는 부활의 미래를 믿지 않으면서 죽음이 두렵지 않다고 말하는 태도가 왜 잘못인지 설명합니다. 

스피커 Tim Keller

팀 켈러(1950-2023)는 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MDiv)와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DMin)에서 수학했으며, 뉴욕 맨하탄 Redeemer Presbyterian Church의 초대 목사로 섬겼다. City to City와 Faith & Work, The Gospel Coalition을 설립하여 교회 개척, 복음 갱신, 복음 연합에 큰 역할을 했으며,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