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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 Keller'에 대한 총 300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이웃에겐 실제적 도움이 필요하다
[설교]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3-06-10

선한 사마리아인에 상반된 모습의 요나를 선한 사마리아인과 비교하여 성경에서 묻는 ‘누가 내 이웃입니까?’라는 질문에 답을 하자면 어느 인종과 종교를 가지고 있든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이웃이 되겠죠.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의미가 무엇인가?’에 답을 하자면 그것은 단지 ‘가서 온정을 느끼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들에게 가서 온정을 느끼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전혀 그런 게 아닙니다. 성경에 선한 사마리아인이 그 유대인을 보고 그에게 큰 온정을 느꼈다는 말은 없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은 실제적 도움을 주라는 말입니다. …

도무지 이웃 사랑을 모르는 선지자
[설교]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3-06-03

어떤 사람들은 요나가 선한 사마리아인에 상반되는 인물이라고 말합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요나서의 이야기와 비교하여 보면 무엇을 알게 되나요? 선한 사마리아인이 어떤 사람인지 상기시켜드리겠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은 여리고로 가는 도중 매우 위험한 곳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노상강도가 들끓는 곳이었죠. 그는 유대인을 우연히 발견합니다.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은 서로를 몹시 싫어했습니다. 서로 경멸하는 다른 두 인종입니다. 그런데 이 사마리아인이 그의 철천지원수인 한 유대인을 우연히 발견하고 보니 그 유대인은 강도를 만나 폭행을 당하여…

마지못해 순종하고 불평하는 선지자
[설교]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3-05-20

나중에 그가 니느웨로 갔을 때 이렇게 말합니다. 흥미롭게도 어쨌든 이것이 그의 복음 제시입니다.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간결하고 관심을 끕니다. 그리고 매우 ‘실천적’이죠? 아닙니다 아니죠. 그는 ‘실제로 너희가 회개하고 죄 용서함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이것이다’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주석가는 요나가 그들에게 어떻게 회개해야 하는 지 말했을 거라고 하지만 본문 말씀에 그가 한 말은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가 다입니다. 그는 더 구체적으로 말했어야 했습니다. 본문은 그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성…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는 이유
[설교]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3-07-22

마지막으로 드릴 말씀은 저는 분명 케빈 드영의 견해를 따르고 있는데요. 교회가 해야 할 우선적인 일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노여움을 전하고 사람들에게 회개를 촉구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는 겁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또한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도 사실입니다. 소금이 무엇을 하는지 아시나요? 소금은 세상에 침투하여 부패하지 않게 합니다. 소금은 고기 속에 들어가서 그것이 부패하지 않게 합니다. 소금은 고기 속에 들어가서 그 맛을 내고 부패하지 않게 합니다. 예수님이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말씀…

요나서의 주제는 은혜, 인종, 선교이다
[설교]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3-04-22

제가 드릴 말씀의 제목은, 여러분은 이미 알고 오셨지만, ‘소선지서, 요나서가 인종, 은혜, 선교에 대해서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는가?’입니다. 제가 요나에 관한 책을 저술했다는 걸 어떤 분들은 알고 계실 텐데요. 저는 제 생애 동안 요나서 전체를 세 번 설교했습니다. 사실 요나서는 많은 이야기 형식의 성경책처럼 그 목적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바울은 그의 서신에서 명확히 말합니다. ‘빌립보에 사는 …에게 편지하노니 너희는 이것 이것 이것을 하라’고요. 문제는 요나서가 저술된 목적이 무엇이냐는 겁니다. 주제가 무엇…

탕자 비유 속 아들 같은 방탕한 선지자
[설교]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3-05-06

요나서는 아주 특이합니다. 마치 구약 성경 버전 탕자 비유 같습니다. 탕자 비유는 아버지를 떠난 작은 아들에 관한 비유죠. 그는 아버지의 사랑을 거부하고 떠나서 창녀와 살며 아버지께 불순종합니다. 그런데 큰 아들이 있는데 그는 집에 머물러 있으며 아버지께 순종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결국 그 또한 아버지의 사랑을 거부합니다. 이 비유엔 아버지의 사랑을 거부하는 두 가지 방식이 나옵니다. 하나는 불순종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순종하지만 ‘이제 아버지는 내게 빚을 졌다’고 생각하는 방식이죠. 탕자의 방식과 바리새인의 방식이죠. …

우리의 직장생활에 도착지가 필요하다
[설교]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3-04-15

마지막으로 '일과 영성'이라는 책을 보면 중요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J. R. R 톨킨이 지은 이야기를 저희가 나눈 겁니다. 어떤 화가에 관한 짧은 이야기인데요. 한 나무가 있는 환상을 보고 그 나무를 그리고자 합니다. 그런데 평생토록 별로 그리지 못하죠. 죽기 전까지 그린 그림은 이파리 하나였어요. 죽고 나서 열차를 타고 사후 세계로 가는데요. 그래서 하늘나라로 갔는데 나무가 있었죠. 그는 화가로서 그 나무임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날이 이르면 모든 이가 그 나무를 보리라는 걸 알게 되었죠. 끝으로 기독교 신앙이 여러분에게 제…

하나님 자비의 신비를 몰랐던 선지자
[설교]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3-04-29

제가 요나서에 관한 책을 저술할 때 ‘요나와 하나님 자비의 신비’라는 부제를 붙였습니다. 책 전체를 읽어보면 그리 길지 않은 책인데 책 전체에 걸쳐 요나의 고뇌를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어떻게 공의로우면서 동시에 자비로울 수 있는가?’입니다. 앗수르 백성 같은 사악한 백성에게 말입니다. 그는 항상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당신이 자비로운 하나님이라는 걸 알지만 또한 공의로운 하나님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공의로우면서 또한 자비로울 수 있습니까? 이 간교하고 사악하며 침략적인 난폭한 앗수르 백성에게요?’ …

우리의 직장생활에 세계관이 필요하다
[설교]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3-04-08

기독교 신앙은 세계관을 제공하여 직장생활의 특징을 구체화합니다. 그게 없이는 직업이 여러분의 주인이 되어 여러분을 부릴 수 있어요. 무슨 말이냐면 앞에서 이런 내용을 다룰 거라고 거대한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전통적인 개신교인으로 이런 집회에 자주 참석하신 분이면요. 맞습니다. 크리스천으로서 훌륭한 비행기 조종사가 되는 일은 착륙을 잘하는 데 달렸다고 했죠. 크리스천 하수구 청소부도 하수구 청소를 잘하는 데 달렸고요. 크리스천 초등학교 선생님도 크리스천 극작가도 그런데요. 다 어디에 달렸냐면 무엇을 생각하느냐죠. 크리스천 초등…

우리의 직장생활에 방부제가 필요하다
[설교]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3-04-01

신앙은 도덕적 기준을 제공하여 직업이 여러분을 변질시키지 않도록 막아줍니다. 압박이 심하죠. 말할 필요도 없어요. 세계 경제 때문에 이윤 창출이 힘든 상황입니다. 오랫동안 수많은 회사가 겨우 얻은 수익을 가지고 사업을 연명하거나 그러다 보니 어떻게든 수익을 내야 해서 일을 정식으로 하기보다 쉽게 하려는 압박을 받게 되죠. 수익이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면서요. 여기서 끔찍한 게 뭐냐면 대학에 가면 도덕이 상대적이라는 말을 듣는다는 겁니다. 상대적이라고요. 사람에 따라 다르고 문화에 따라 달라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 말해서는 안 되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