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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웃에겐 실제적 도움이 필요하다

소선지서, 요나서가 인종, 은혜, 선교에 대해서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는가? 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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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Tim Keller /  작성일 202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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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사마리아인에 상반된 모습의 요나를 선한 사마리아인과 비교하여 성경에서 묻는 ‘누가 내 이웃입니까?’라는 질문에 답을 하자면 어느 인종과 종교를 가지고 있든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이웃이 되겠죠.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의미가 무엇인가?’에 답을 하자면 그것은 단지 ‘가서 온정을 느끼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들에게 가서 온정을 느끼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전혀 그런 게 아닙니다. 성경에 선한 사마리아인이 그 유대인을 보고 그에게 큰 온정을 느꼈다는 말은 없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은 실제적 도움을 주라는 말입니다.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하면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신체적 도움이 필요하면 신체적 도움을 주어야 하며 영적인 도움이 필요하면 영적인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물론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 우리가 누군가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것은 그들이 믿음을 찾도록 돕는 겁니다. 그들 영혼이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원히 구원받도록 돕는 겁니다. 분명 그것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가장 훌륭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누군가를 사랑하는 단 하나의 방법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확실하게 알게 하셨습니다. 인종과 종교를 막론하고 모두가 다 내 이웃이라면 내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그것은 가장 기본적인 필요를 채워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 2019 TGC National Conference 팀 켈러의 소그룹 강연 영상 (원제목: What a Minor Prophet Teaches Us About Nationalism and Race, Grace, and Mission)
스피커 Tim Keller

팀 켈러(1950-2023)는 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MDiv)와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DMin)에서 수학했으며, 뉴욕 맨하탄 Redeemer Presbyterian Church의 초대 목사로 섬겼다. City to City와 Faith & Work, The Gospel Coalition을 설립하여 교회 개척, 복음 갱신, 복음 연합에 큰 역할을 했으며,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