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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변심’이 아닌 ‘중심’으로 살아라
2020-09-16

사무엘상 27장 1절-28장 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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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장
1. 다윗이 그 마음에 생각하기를 내가 후일에는 사울의 손에 붙잡히리니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피하여 들어가는 것이 좋으리로다 사울이 이스라엘 온 영토 내에서 다시 나를 찾다가 단념하리니 내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하고
2. 다윗이 일어나 함께 있는 사람 육백 명과 더불어 가드 왕 마옥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건너가니라
3.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저마다 가족을 거느리고 가드에서 아기스와 동거하였는데 다윗이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자 아히노암과 나발의 아내였던 갈멜 여자 아비가일과 함께 하였더니
4. 다윗이 가드에 도망한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전하매 사울이 다시는 그를 수색하지 아니하니라
5. 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바라건대 내가 당신께 은혜를 입었다면 지방 성읍 가운데 한 곳을 내게 주어 내가 살게 하소서 당신의 종이 어찌 당신과 함께 왕도에 살리이까 하니
6. 아기스가 그 날에 시글락을 그에게 주었으므로 시글락이 오늘까지 유다 왕에게 속하니라
7.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산 날 수는 일 년 사 개월이었더라
8.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올라가서 그술 사람과 기르스 사람과 아말렉 사람을 침노하였으니 그들은 옛적부터 술과 애굽 땅으로 지나가는 지방의 주민이라
9. 다윗이 그 땅을 쳐서 남녀를 살려두지 아니하고 양과 소와 나귀와 낙타와 의복을 빼앗아 가지고 돌아와 아기스에게 이르매
10. 아기스가 이르되 너희가 오늘은 누구를 침노하였느냐 하니 다윗이 이르되 유다 네겝과 여라무엘 사람의 네겝과 겐 사람의 네겝이니이다 하였더라
11. 다윗이 그 남녀를 살려서 가드로 데려가지 아니한 것은 그의 생각에 그들이 우리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다윗이 행한 일이 이러하니라 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거주하는 동안에 이같이 행하는 습관이 있었다 할까 두려워함이었더라
12. 아기스가 다윗을 믿고 말하기를 다윗이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심히 미움을 받게 되었으니 그는 영원히 내 부하가 되리라고 생각하니라
  
28장
1. 그 때에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군대를 모집한지라 아기스가 다윗에게 이르되 너는 밝히 알라 너와 네 사람들이 나와 함께 나가서 군대에 참가할 것이니라
2. 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그러면 당신의 종이 행할 바를 아시리이다 하니 아기스가 다윗에게 이르되 그러면 내가 너를 영원히 내 머리 지키는 자를 삼으리라 하니라   

마음은 삶의 동력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마음이다. 팀 켈러 목사님의 탁월한 목회적 역량을 꼽으라면 설교다. 팀 켈러 목사의 설교 특징은 “Preach to the Heart”다. 의역하면 마음을 움직이는 구속사적 설교다. 개혁주의 전통의 경험적 설교는 인간의 마음을 두 가지로 구분한다. 바로 감정(emotion)과 정서(affection)다. 팀 켈러 목사님은 사람의 정서(affection)를 타깃(target)으로 설교한다. 감정(emotion)은 느낌(feel)과 같이 사람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마음이다. 정서는 사람을 움직이는 마음의 중심(center of mind)이기 때문이다.


“다윗이 그 마음에 생각하기를 내가 후일에는 사울의 손에 붙잡히리니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피하여 들어가는 것이 좋으리로다 사울이 이스라엘 온 영토 내에서 다시 나를 찾다가 단념하리니 내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하고(삼상27:1)”


오늘 본문에 다윗의 마음이 바뀌었다. 단순한 느낌(feel)이 아니다. 마음의 중심(center of mind)이 바뀌었다. 다윗의 도피 생활의 중심은 하나님이었다. 그는 중요한 결정을 할 때마다 자기 생각을 따르지 않았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결정했다. 그러나 다윗은 유대 땅을 떠났다. 블레셋으로 망명을 하였다. 하나님께 기도하여 결정하지 않았다. 자신의 마음의 생각을 따라 결정했다.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에서 자신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변심’이 아닌 ‘중심’으로


복음은 변화다. 복음은 마음의 중심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기 때문이다. 조나단 에드워드는 말한다. “마음의 신앙 감정이 우리가 인식하는 모든 것이다.” 그는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향해 마음(heart)을 드렸다.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선하심을 인식하게 되었다. 매일 하나님을 향해 마음의 중심으로 드리는 훈련을 했기 때문이다.


다윗은 도피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께 마음의 중심을 드리는 훈련을 하였다. 그는 27장에서 변심으로 잠시 이탈한다. 하지만 다윗은 30장의 위기의 상황에서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얻는다. 그는 다시 마음의 중심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한다. 다윗은 삶의 경험들이 큰 신앙의 자산이 되었다. 신앙의 경험들은 믿음의 중심을 견고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우리는 삶 속에서 무엇보다 마음을 점검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마음 깊은 곳에까지 도달하도록 감정의 길을 닦아야 한다.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지배하는 것은 마음(center of mind)이기 때문이다. 현대사회는 신앙인들의 마음을 유혹하는 것이 너무 많다. 하나님보다 더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다반사다. ‘변심’으로 살지 말고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 아름다운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의 중심에 계실 때, 우리를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형상대로 빚어 가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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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박준호 목사(his Story 부편집장)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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