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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 된 자의 삶
2020-09-28

골로새서 3장 12-4장 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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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18.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19.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20.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21.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
22.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24.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25.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심이 없느니라

4장
1. 상전들아 의와 공평을 종들에게 베풀지니 너희에게도 하늘에 상전이 계심을 알지어다

새사람의 옷을 입어야


새사람의 옷을 입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평강을 주신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은혜로 새사람의 옷을 입게 되었음을 말한다. 여기서 새사람의 옷은 무엇인가?


12절의 “옷을 입으라”에서 명령형인 ‘입으라’(엔뒤시스데)는 구체적으로 다음 5가지의 옷을 의미한다.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의 옷이다. 새사람의 옷은 오직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로부터 시작된다.


14절에서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는 말씀으로 다시 강조된다. 그 사랑이 더해진 새사람의 모습은 우리의 삶으로 깊이 스며들어 13절에서 서로 용납하고 피차 용서함으로 이어진다. 특히 ‘자비’(크리스토테타)는 일반적인 개념보다 더 전문적이고 극단적인 자비를 의미한다. 따라서 “용납해 보라” 또는 “용서해 보라”의 부탁이 아니라 ‘용납하라, 용서하라’와 같은 명령이다.


이제 새사람의 옷을 입은 우리는 그리스도의 말씀 안에 거하게 된다. 15절에서는 이 새사람의 옷을 입음으로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 마음을 주장하게 됨을 말한다. ‘주장하다’(브라뷰오)는 신약성경에서 유일하게 사용되었으며 ‘주관하다, 통치하다’의 의미다.


따라서 새사람의 옷을 입어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를 주관하도록 해야 한다. 이 문장은 16절과 17절의 ‘감사하라’로 이어지며 ‘감사할 수 있게 된다’로 연결된다.


새사람의 옷을 입은 자의 생활


모든 일과 모든 관계를 그리스도의 평강 안에서 대해야 한다. 18절 이하는 새사람의 옷을 입은 자의 생활에 대해 말한다. 아내와 남편, 자녀와 부모, 종들과 상전의 관계에서 그리스도의 평강을 어떻게 나타내야 하는지를 말함과 동시에 이 모든 영역들이 곧 23절의 ‘무슨 일을 하든지’로 귀결된다.


아울러 모든 관계는 상호 간에 관계로 맺어진다.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권면한다. ‘복종하다’ ( 휘포탓소)는 순순히 복종하라는 의미로 예수님이 하나님께 복종했다는 전제로 말하고 있기에 질서 앞에 복종하는 개념을 말한다.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는 구절에서 강조되고 있다. 그리고 복종은 앞서 새사람의 옷을 설명하며 언급한 겸손과 연결되는데 겸손한 마음이 복종하는 마음으로 이어진다. 또한, 남편들은 아내를 괴롭히지 말아야 한다. 이는 단순한 부부관계를 넘어 남편에게 그리스도의 평강 안에 있어야 함을 요청하고 있다. 그 평강이 아내를 사랑하여 돌보게 한다.


자녀들이 부모에 대하여 순종하는 것 또한 아내의 남편에 대한 복종과 같은 의미이다. 단지 자녀들의 복종은 ‘모든 일’이라는 표현으로 아내의 복종보다 더 강조되고 있다. 반면 아비들은 자녀를 노엽게 하여 낙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종들은 상전에게 복종하되 ‘정직함’의 개념으로 강조된다.


상전은 종들과 그리스도의 평강이 전제된 관계를 맺어야 한다. 이 전제를 포괄적으로 설명하는 “무슨 일을 하든지”는 17절의 “무엇을 하던지”와 함께 삶의 전 영역에 해당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따라서 새 사람의 옷을 입은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평강으로 관계를 맺고 일을 하며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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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백성훈 목사(이름없는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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