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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오해의 상황에서도 믿음을 따라 선택하라
2020-10-07

사무엘하 3장 27-3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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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아브넬이 헤브론으로 돌아오매 요압이 더불어 조용히 말하려는 듯이 그를 데리고 성문 안으로 들어가 거기서 배를 찔러 죽이니 이는 자기의 동생 아사헬의 피로 말미암음이더라
28. 그 후에 다윗이 듣고 이르되 넬의 아들 아브넬의 피에 대하여 나와 내 나라는 여호와 앞에 영원히 무죄하니
29. 그 죄가 요압의 머리와 그의 아버지의 온 집으로 돌아갈지어다 또 요압의 집에서 백탁병자나 나병 환자나 지팡이를 의지하는 자나 칼에 죽는 자나 양식이 떨어진 자가 끊어지지 아니할지로다 하니라
30.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가 아브넬을 죽인 것은 그가 기브온 전쟁에서 자기 동생 아사헬을 죽인 까닭이었더라
31. 다윗이 요압과 및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띠고 아브넬 앞에서 애도하라 하니라 다윗 왕이 상여를 따라가
32. 아브넬을 헤브론에 장사하고 아브넬의 무덤에서 왕이 소리를 높여 울고 백성도 다 우니라
33. 왕이 아브넬을 위하여 애가를 지어 이르되 아브넬의 죽음이 어찌하여 미련한 자의 죽음 같은고
34. 네 손이 결박되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차꼬에 채이지 아니하였거늘 불의한 자식의 앞에 엎드러짐 같이 네가 엎드러졌도다 하매 온 백성이 다시 그를 슬퍼하여 우니라
35. 석양에 뭇 백성이 나아와 다윗에게 음식을 권하니 다윗이 맹세하여 이르되 만일 내가 해 지기 전에 떡이나 다른 모든 것을 맛보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라 하매
36. 온 백성이 보고 기뻐하며 왕이 무슨 일을 하든지 무리가 다 기뻐하므로
37. 이 날에야 온 백성과 온 이스라엘이 넬의 아들 아브넬을 죽인 것이 왕이 한 것이 아닌 줄을 아니라
38. 왕이 그의 신복에게 이르되 오늘 이스라엘의 지도자요 큰 인물이 죽은 것을 알지 못하느냐
39. 내가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이 되었으나 오늘 약하여서 스루야의 아들인 이 사람들을 제어하기가 너무 어려우니 여호와는 악행한 자에게 그 악한 대로 갚으실지로다 하니라    

무죄를 주장하며 슬퍼하는 다윗


복수는 복수를 낳고, 은혜는 은혜를 낳는다. 넬의 아들 아브넬이 요압에 의해 죽은 소식을 다윗이 듣게 되었다. 그는 요압이 아브넬을 죽인 것에 대해서 “나와 내 나라는 여호와 앞에 영원히 무죄하다.”고 말한다. 이것은 넬의 아들 아브넬의 죽음은 다윗 자신과 자신의 나라와 상관이 없다고 주장한 것이다.


다윗은 아브넬을 죽인 죄가 요압의 머리와 그의 아버지의 온 집안으로 돌아가기를 원했다. 그리고 앞으로 요압의 집(가문)에서 백탁 병자나 나병 환자나 지팡이를 의지하는 자나 칼에 죽는 자나 양식이 떨어진 자가 끊어지지 않기를 원했다.


다윗은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가 아브넬을 죽인 이유가 과거 기브온 전쟁에서 자기 동생 아사헬을 죽인 것 때문이라고 말한다. 즉, 요압은 자기 동생 아사헬의 피에 대해 복수를 한 것이고, 자기와 자기 나라는 그의 죽음과 상관없다는 것이다.


다윗은 아브넬을 위하여 애가를 지었다. 애가의 내용은 첫째, “아브넬이 어째서 어리석은 사람처럼 죽어야 했는가?” 둘째, “아브넬의 두 손이 묶이지 않았고 두 발이 쇠고랑에 메이지 않았는데 악한 사람들 앞에 잡혀 죽듯이 그렇게 쓰러져 버렸구나!”였다. 다윗이 이러한 애가를 지어 부르자 온 백성이 슬퍼하여 울었다.


장례 중 뭇 백성이 해지기 전에 다윗에게 음식을 권했다. 다윗은 해가 지기 전에 떡이나 다른 음식을 맛보면 하나님이 벌 내리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스라엘 온 백성이 기뻐하며 아브넬을 죽인 것이 다윗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다윗은 음식을 거절하며 진심으로 아브넬의 죽음을 슬퍼했다. 이러한 다윗의 진정성 있는 태도에 이스라엘 온 백성이 그의 무죄를 확신했다.


다윗의 태도에서 나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나는 모든 상황 속에 진정성 있는 태도가 있는가?


하나님께 맡기는 다윗


한계와 연약함과 부족함을 하나님께 맡겨라. 왕이 그의 신복에게 말했다. “오늘 이스라엘의 지도자요 큰 인물이 죽지 않았느냐?”다윗은 아브넬의 죽음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를 자신의 신복들에게 말한다. 그는 기름부음을 받은 왕이 되었으나 자신의 힘이 약하여 스루야의 아들인 이 사람들을 제어하기 너무 어렵다고 말한다. 이 말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지만 넬의 아들 아브넬을 죽인 요압과 아비새를 자신의 힘과 권력으로 제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윗은 “여호와는 악행한 자에게 그 악한 대로 갚으실지로다”라고 간구한다. 자신의 힘과 권력으로는 스루야의 아들인 요압과 아비새를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심판을 맡기며 은혜를 구한다.


다윗은 자신의 죽을 날이 임박했을 때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그의 백발이 평안히 스올에 내려가지 못하게 하라고 명령한다(왕상 2:5-6). 결국 요압은 솔로몬이 보낸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의 손에 죽고 광야에 있는 자기의 집에 매장된다(왕상 2:28-34). 즉, 다윗이 여호와 하나님께 맡기며 은혜를 구한 것처럼, 그들의 죄악에 따라 여호와 하나님은 간구에 응답하셨다.


나의 힘으로 할 수 없을 때 어떻게 하는가?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는 것을 정말 믿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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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이학섭 목사(영광스러운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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