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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하나님이 세우신 권위를 인정하라
2020-10-08

사무엘하 4장 1-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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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은 아브넬이 헤브론에서 죽었다 함을 듣고 손의 맥이 풀렸고 온 이스라엘이 놀라니라
2.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군지휘관 두 사람이 있으니 한 사람의 이름은 바아나요 한 사람의 이름은 레갑이라 베냐민 족속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들이더라 브에롯도 베냐민 지파에 속하였으니
3. 일찍이 브에롯 사람들이 깃다임으로 도망하여 오늘까지 거기에 우거함이더라
4. 사울의 아들 요나단에게 다리 저는 아들 하나가 있었으니 이름은 므비보셋이라 전에 사울과 요나단이 죽은 소식이 이스르엘에서 올 때에 그의 나이가 다섯 살이었는데 그 유모가 안고 도망할 때 급히 도망하다가 아이가 떨어져 절게 되었더라
5.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 레갑과 바아나가 길을 떠나 볕이 쬘 때 즈음에 이스보셋의 집에 이르니 마침 그가 침상에서 낮잠을 자는지라
6. 레갑과 그의 형제 바아나가 밀을 가지러 온 체하고 집 가운데로 들어가서 그의 배를 찌르고 도망하였더라
7. 그들이 집에 들어가니 이스보셋이 침실에서 침상 위에 누워 있는지라 그를 쳐죽이고 목을 베어 그의 머리를 가지고 밤새도록 아라바 길로 가
8.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 왕에게 이스보셋의 머리를 드리며 아뢰되 왕의 생명을 해하려 하던 원수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머리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오늘 우리 주 되신 왕의 원수를 사울과 그의 자손에게 갚으셨나이다 하니
9. 다윗이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 레갑과 그의 형제 바아나에게 대답하여 그들에게 이르되 내 생명을 여러 환난 가운데서 건지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10. 전에 사람이 내게 알리기를 보라 사울이 죽었다 하며 그가 좋은 소식을 전하는 줄로 생각하였어도 내가 그를 잡아 시글락에서 죽여서 그것을 그 소식을 전한 갚음으로 삼았거든
11. 하물며 악인이 의인을 그의 집 침상 위에서 죽인 것이겠느냐 그런즉 내가 악인의 피흘린 죄를 너희에게 갚아서 너희를 이 땅에서 없이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12. 청년들에게 명령하매 곧 그들을 죽이고 수족을 베어 헤브론 못 가에 매달고 이스보셋의 머리를 가져다가 헤브론에서 아브넬의 무덤에 매장하였더라    

이스보셋의 죽음


어떤 의도를 갖고 있는지 하나님은 다 아신다.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군 지휘관 두 사람이 있었다. 그들은 베냐민 족속,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들인 ‘바아나와 레갑’이다. 이스보셋의 군 지휘관인 이들은 밀을 가지러 온 체하고 이스보셋의 집으로 들어가서 낮잠을 자고 있던 이스보셋의 배를 칼로 찌르고 도망쳤다. 즉, 이스보셋은 군 지휘관이며 같은 베냐민 지파의 사람인 믿던 부하들에 의해서 죽게 된다.


바아나와 레갑은 이스보셋의 머리를 가지고 밤새도록 아라바 길로 가서 헤브론에 이른다. 그리고 다윗에게 이스보셋의 머리를 바치며 이렇게 말한다. “왕의 목숨을 빼앗으려던 왕의 원수인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머리가 여기에 있습니다. 오늘 여호와께서 사울과 그 자손에 대해 내 주 왕의 원수를 갚아 주셨습니다.”


그들은 무슨 의도를 가지고 이스보셋을 죽였을까? 넬의 아들 아브넬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실의에 빠진 이스보셋에게 더 이상의 소망이 없었을까? 그래서 이스보셋을 죽이고 그의 머리를 다윗에게 주며,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당신의 원수를 갚아 주셨다고 말한 것인가? 그들이 가지고 있던 의도와 행동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는 다윗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를 인정해야 한다. 다윗은 브에롯 사람 람몬의 아들 레갑과 그의 형제 바아나의 말을 듣고 대답한다. 아마도 그들은 “참 잘 했구나! 내가 너희에게 상을 내리리라”라는 말을 기대했을 것이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의 생명을 여러 환난 가운데 건지신 여호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맹세하며 그들이 기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말을 한다.


“과거에 어떤 아말렉 청년이 사울이 죽었다고 하면서 좋은 소식을 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그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권위를 멸시한 행동으로 판단하고 시글락에서 그를 죽였다. 그것은 그의 악한 행동에 대한 나의 보상이다. 하물며 악한 너희는 죄 없는 사람이었던 사람, 자기 집 침대 위에서 낮잠 자던 의인을 죽였으니, 너희의 피 흘린 죄를 갚기 위해 너희를 이 땅에서 없애야 하지 않겠느냐?”


이 말을 마치고 다윗은 자기 주변에 있던 젊은 부하들에게 명령하여 레갑과 바아나를 죽이고 그들의 손과 발을 잘라낸 다음에, 그들의 주검을 헤브론 연못가에 매달았다. 그리고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머리를 헤브론에 있는 넬의 아들 아브넬의 무덤에 묻어 주었다.


다윗은 자신을 죽이고자 했던 베냐민 지파, 기브아 출신, 기스의 아들, 하나님이 세우신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을 여러 번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원수 갚은 일을 맡겼다. 이것은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다윗의 태도이다. 이러한 다윗의 태도는 자기의 생명을 여러 환난 가운데서 건지신 여호와 하나님을 깊이 경험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는가? 나에게 있어 사울과 같은 사람이 있는가? 그의 아들, 그의 손자에게 은총을 베풀 수 있는가? 내 삶에서 태도의 원천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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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이학섭 목사(영광스러운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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