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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QT_감사가 기도를 바꾼다
2020-10-14
사무엘하 7장 18-29절18.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 19. 주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적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있을 먼 장래의 일까지도 말씀하셨나이다 주 여호와여 이것이 사람의 법이니이다 20. 주 여호와는 주의 종을 아시오니 다윗이 다시 주께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21. 주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주의 뜻대로 이 모든 큰 일을 행하사 주의 종에게 알게 하셨나이다 22. 그런즉 주 여호와여 이러므로 주는 위대하시니 이는 우리 귀로 들은 대로는 주와 같은 이가 없고 주 외에는 신이 없음이니이다 23. 땅의 어느 한 나라가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으리이까 하나님이 가서 구속하사 자기 백성으로 삼아 주의 명성을 내시며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주의 땅을 위하여 두려운 일을 애굽과 많은 나라들과 그의 신들에게서 구속하신 백성 앞에서 행하셨사오며 24.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세우사 영원히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25. 여호와 하나님이여 이제 주의 종과 종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세우셨사오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 26. 사람이 영원히 주의 이름을 크게 높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 하게 하옵시며 주의 종 다윗의 집이 주 앞에 견고하게 하옵소서 27.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의 종의 귀를 여시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우리라 하셨으므로 주의 종이 이 기도로 주께 간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28. 주 여호와여 오직 주는 하나님이시며 주의 말씀들이 참되시니이다 주께서 이 좋은 것을 주의 종에게 말씀하셨사오니 29. 이제 청하건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 관계에서 나오는 감사와 찬양감사는 바른 관계에서 나온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를 알면 감사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성전 건축이라는 거룩한 소원은 거절당했지만 다윗은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았다(18절상). 거절의 상처보다 하나님의 위로와 약속이 더 컸기 때문이다. 다윗은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를 바르게 정립하게 되었다.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18절하)” 내가 누구인지를 몰라서 던지는 질문이 아니다.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헤아리지 못하고 자신의 소원만 아뢰었던 연약한 자신에 대한 성찰이다.“다윗이 다시 주께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20절)” 다윗 자신은 하나님 앞에 최선을 다해 사랑과 충성을 드렸다. 그렇지만 그것으로 하나님께 무슨 말씀을 더 할 수는 없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볼수록 그 크신 은혜를 입기에는 너무도 부족한 인생임을 깨달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진정으로 감사한다. 감사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아는 사람에게서 나오는 진실한 고백이다.감사는 찬양으로 완성된다. 찬양이야말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최고의 표현이다. “여호와여 주는 위대하십니다. 주와 같은 이가 없고, 주 외에는 신이 없습니다(22절).” 나라와 민족마다 섬기는 신들이 넘치는 시대였다. 다윗은 이런 고대 다신 사회에서 하나님만이 유일한 참신이라고 고백하고 찬양한다. 여호와 하나님의 권능과 위엄이 너무도 크고 위대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해 친히 애굽과 많은 나라들에 크고 두려운 일을 행하셨다. 어느 신이 자기를 믿는 백성들을 위해 이렇게 헌신적일 수 있을까? 내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사랑받는 존재인지를 알면 다윗처럼 손을 들고 외치며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말씀대로 되기를 구하는 기도감사가 기도를 바꾼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게 되면 기도의 내용이 바뀌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 뒤에 나오는 다윗의 기도는 오직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한 간구였다. “이제 주의 종과 종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세우시며 말씀하신대로 행하옵소서(25절).” 사람들이 영원히 주의 이름을 크게 높여 “만군의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다.”라고 크게 외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주의 종 다윗의 집이 주 앞에서 견고하게 하옵소서(26절).” 주의 종의 귀를 열어 듣도록 말씀해 주셨기 때문이다. 다윗 기도의 특징은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한 기도였다는 점이다. 그 말씀 때문에 이 기도로 주께 간구할 용기가 생겼다고 고백할 만큼 겸손한 기도였다.“오직 주는 하나님이시며 주의 말씀들은 참되시나이다(28절상).” 오직 참되신 하나님의 성품을 의지하여 확신을 가지고 기도한다.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29절).” 다윗은 하나님의 약속을 가장 좋은 것이라고 표현할 만큼(28절하)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신뢰했다.다윗은 어떻게 이런 겸손과 믿음의 기도를 드릴 수 있었을까? 늘 자신의 문제를 들고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들어가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깊이 묵상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말씀에 대한 온전한 신뢰와 하나님과의 깊은 사귐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깨달을 수 있었다. 자신의 생각보다 더 크신 하나님의 생각을 읽을 수 있었다. 백성들을 향한 자신의 열심보다 그분의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뜨거운 열심을 볼 수 있었다.감사가 기도를 바꾼다. 감사하면 찬양이 넘치게 된다. 감사하면 내 뜻보다 하나님의 생각을 먼저 헤아리고 내세우는 기도를 드릴 수 있다. 오늘 나 자신은 무엇에 감사할 수 있을까? 감사할 세 가지 제목은 무엇인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이상규 목사(The은혜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거절도 사랑이다
2020-10-13
사무엘하 7장 1-17절1.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를 무찌르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살게 하신 때에 2.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 3. 나단이 왕께 아뢰되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행하소서 하니라 4. 그 밤에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5.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내가 살 집을 건축하겠느냐 6.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부터 오늘까지 집에 살지 아니하고 장막과 성막 안에서 다녔나니 7.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다니는 모든 곳에서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먹이라고 명령한 이스라엘 어느 지파들 가운데 하나에게 내가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위하여 백향목 집을 건축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하였느냐 8.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와 같이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고 9.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10. 내가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그를 심고 그를 거주하게 하고 다시 옮기지 못하게 하며 악한 종류로 전과 같이 그들을 해하지 못하게 하여 11. 전에 내가 사사에게 명령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아니하게 하고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벗어나 편히 쉬게 하리라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12.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13.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14.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15. 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16.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17. 나단이 이 모든 말씀들과 이 모든 계시대로 다윗에게 말하니라 소원을 거절하심거절도 사랑이다. 하나님의 거절에는 더 크고 놀라운 계획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다윗은 두 번의 시도를 통해 여호와의 궤를 무사히 예루살렘 성에 안치하였다. 하나님은 주위의 모든 원수들을 물리치시고 왕에게 평안을 허락해 주셨다(1절). 나라에 평화가 찾아왔고 점점 강성해져 갔다. 다윗은 교만하지 않았다.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너무도 잘 알았기 때문이다.자신은 백향목 궁에 살면서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음이 한없이 황송했다(2절). 궤는 다윗이 준비한 장막 안에 모셔져 있었다(6:17). 하지만 다윗은 ‘장막’ 대신 의도적으로 ‘휘장(히, 예리아)’이란 단어를 사용한다. ‘예리아’는 커튼을 의미한다. 자신이 살고 있는 강하고 튼튼한 ‘백향목 궁’과 약하고 힘없는 ‘휘장’을 강하게 대조한다.다윗은 자신을 원수들로부터 구원해주시고 이스라엘에 평화를 주신 하나님을 위해 궁전보다 더 아름답고 웅장한 성전을 지어드리고 싶었다. 그 마음을 알기에 선지자 나단도 마음의 소원대로 행해도 좋다고 말한다.하나님은 거절하셨다. 하나님은 출애굽 이후 지금까지 집이 아니라 장막과 성막 안에서 다녔다고 하신다(6절). 애굽에서 나온 날부터 날마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동행하시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거절의 이유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변함없는 깊은 사랑이었다. “네가 … 건축하겠느냐(5절)”는 말씀은 “그는 … 건축할 것이요(13절)”란 말씀과 대조된다.하나님은 성전 건축 자체를 거절하신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 어느 지파에게 자신을 위해 백향목 집을 지어달라고 한 적이 있느냐(7절)고 하신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집을 싫어하신다는 강력한 반대의 표현은 아니다. 다만 그 역사를 ‘다윗’에게는 허락하지 않으신 것이다. 왜냐하면 그 다음 단락에서 보듯이 하나님이 다윗에게 복의 약속을 주고 계시기 때문이다.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소원을 가지고 산다. 그것이 누구나 인정한 좋은 계획일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다를 수 있다. 그분의 계획은 우리의 생각보다 무한히 크시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때론 거절도 하나님의 사랑이다. 주님을 향한 나의 간절한 소원조차 먼저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물어야 할 이유다.더 큰 약속을 주심거절보다 큰 약속이 있다. 다윗의 소원에 담긴 진실한 마음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세 가지의 더 큰 축복의 약속을 주신다.첫째는, 다윗의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주시리라는 약속이다(9절). 하나님은 이미 양치기인 그를 왕으로 만들어 주셨다. 그가 가는 모든 곳에 동행하시며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주셨다. 그를 주변 나라의 모든 왕들보다 더 강한 왕으로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하신다. 하나님을 의뢰하고 진심으로 충성하는 자를 하나님은 더 높이 들어 올려주신다.둘째는, 평화의 시대를 열어주시리라는 약속이다(11절). 다윗 이후의 시대는 수없이 원수들의 공격에 시달리던 사사 시대와는 다를 것이다. 더 이상 정처 없이 옮겨 다니는 나라가 아닐 것이다.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다. 하나님의 집을 짓고자 하는 아름다운 소원에 하나님은 평화의 집으로 보답하신다. 이것은 놀라운 은혜의 약속이다.셋째는, 나라와 왕위를 견고하게 하시리라는 약속이다(12-13, 16절). 다윗의 성전 건축은 거절하셨지만, 그 아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다(13절). 나아가 하나님은 세 번이나 ‘영원히’를 반복하신다. 다윗의 나라와 왕조를 ‘영원히’ 보존하시고 견고하게 하시겠다는 확실한 약속이다(16절).거절도 사랑이다. 하나님을 향한 거룩하고 아름다운 소원을 품은 자에게는 그분의 거절조차 감당할 수 없는 놀라운 사랑이다. 이것이 바로 주님을 향한 나의 열정과 소원이 거절당한 것처럼 보일 때에도 끝까지 하나님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놓지 않아야 할 이유다. 하나님의 거절에는 분명히 더 깊고 선하신 뜻이 있기 때문이다.그 소원이 정직하고 성실하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더 크고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선물로 주실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소망을 품고 기도하자!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이상규 목사(The은혜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예배하는 자 vs 예배보는 자
2020-10-12
사무엘하 6장 12–23절12. 어떤 사람이 다윗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주셨다 한지라 다윗이 가서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올라갈새 13. 여호와의 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가매 다윗이 소와 살진 송아지로 제사를 드리고 14. 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그 때에 다윗이 베 에봇을 입었더라 15. 다윗과 온 이스라엘 족속이 즐거이 환호하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궤를 메어오니라 16. 여호와의 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다가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서 뛰놀며 춤추는 것을 보고 심중에 그를 업신여기니라 17. 여호와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그것을 위하여 친 장막 가운데 그 준비한 자리에 그것을 두매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니라 18.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 드리기를 마치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고 19. 모든 백성 곧 온 이스라엘 무리에게 남녀를 막론하고 떡 한 개와 고기 한 조각과 건포도 떡 한 덩이씩 나누어 주매 모든 백성이 각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20. 다윗이 자기의 가족에게 축복하러 돌아오매 사울의 딸 미갈이 나와서 다윗을 맞으며 이르되 이스라엘 왕이 오늘 어떻게 영화로우신지 방탕한 자가 염치 없이 자기의 몸을 드러내는 것처럼 오늘 그의 신복의 계집종의 눈앞에서 몸을 드러내셨도다 하니 21. 다윗이 미갈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 앞에서 한 것이니라 그가 네 아버지와 그의 온 집을 버리시고 나를 택하사 나를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으셨으니 내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 22. 내가 이보다 더 낮아져서 스스로 천하게 보일지라도 네가 말한 바 계집종에게는 내가 높임을 받으리라 한지라 23. 그러므로 사울의 딸 미갈이 죽는 날까지 그에게 자식이 없으니라 예배하는 다윗예배하는 자는 기쁨과 감사가 넘친다. 웃사 사건 이후, 여호와의 궤를 레위인 에벧에돔이 관리하도록 했다. 궤가 맡겨진 지 3개월이 흘렀다. 에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하나님께서 복을 주셨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여호와의 궤가 다윗성으로 들어오게 되면, 다윗과 그의 온 나라에도 복이 주어질 거라는 기대가 생기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웃사 사건의 아픔을 딛고, 여호와의 궤를 비로소 자신의 성에 모실 수 있다는 기쁨이 다윗에게 가득했다.“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그 때에 다윗이 베 에봇을 입었더라”(14절). ‘춤을 추다’의 기본형, ‘카라르’는 ‘빙빙 돌며 춤추다’의 의미이다. 다 큰 어른이 빙빙 돌며 춤을 추는 게 쉬운 일인가? 다윗의 기쁨이 얼마나 컸는지 보여준다. ‘베 에봇’은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기 위해 왕복을 벗고 입은 옷이다. 이러한 다윗의 행동은, 여호와의 궤 앞에서 하나님이 진정한 통치자이심을 선포하는 행위였다. 이것이 다윗의 예배였다.“다윗과 온 이스라엘 족속이 즐거이 환호하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궤를 메어오니라”(15절). 춤추는 예배자 다윗으로 인해 이스라엘 온 족속이 즐거워하며 함께 예배하고 있다. 참되게 예배하는 자는 주변 사람들을 예배하게 한다. 예배하는 자는 기쁨과 감사를 누리며 또한 누리게 한다.예배보는 미갈예배에 대한 태도가 삶의 모습을 결정한다. 예배를 보는 자는 불평과 불만이 넘친다. 은혜 넘치는 예배의 광경을 불편한 시선으로 구경하는 사람이 있었다.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다가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서 뛰놀며 춤추는 것을 보고 심중에 그를 업신여기니라”(16절). ‘업신여기니라’의 히브리어 기본형 ‘바자’는 “어떤 것에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런 강퍅한 마음으로 미갈은 예배를 멀리서 보고 있었다.“이스라엘 왕이 오늘 어떻게 영화로우신지 방탕한 자가 염치없이 자기의 몸을 드러내는 것처럼 오늘 그의 신복의 계집종의 눈앞에서 몸을 드러내셨도다(20절).” 미갈이 불만을 머금고 다윗에게 던진 말이었다. 이에 다윗이 대답한다. “이는 여호와 앞에서 한 것이니라 그가 네 아버지와 그의 온 집을 버리시고 나를 택하사 나를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으셨으니 내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21절).” 미갈에게는 정곡을 찌르는 말이었다. 미갈의 아버지 사울을 언급하며, 하나님께 버림받은 사울의 행위를 따르지 않겠다는 다윗의 의지가 담겨있다. 그리고 미갈이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이라고 칭하지만, 다윗은 자신을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칭한다. 이는 자신이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 백성들을 다스리는 지도자일 뿐이라는 뜻이다. 미갈이 생각하는 다윗의 지라와 다윗이 생각하는 자신의 자리가 달랐다.미갈이 다윗과 함께 예배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예배하는 다윗의 아내가 아닌, 예배를 구경하는 사울의 딸로 살아간 미갈의 모습이 우리에게 묵직한 교훈을 던져준다. “사울의 딸 미갈이 죽는 날까지 그에게 자식이 없으니라(23절).”우리는 감사하는 예배자인가? 불평하는 구경꾼인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김영광 목사(The Story Church)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다윗의 값진 실패
2020-10-11
사무엘하 6장 1–11절1. 다윗이 이스라엘에서 뽑은 무리 삼만 명을 다시 모으고 2. 다윗이 일어나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바알레유다로 가서 거기서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려 하니 그 궤는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라 3.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나오는데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아효가 그 새 수레를 모니라 4. 그들이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싣고 나올 때에 아효는 궤 앞에서 가고 5. 다윗과 이스라엘 온 족속은 잣나무로 만든 여러 가지 악기와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양금과 제금으로 여호와 앞에서 연주하더라 6. 그들이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더니 7. 여호와 하나님이 웃사가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그를 그 곳에서 치시니 그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으니라 8. 여호와께서 웃사를 치시므로 다윗이 분하여 그 곳을 베레스웃사라 부르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이르니라 9. 다윗이 그 날에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궤가 어찌 내게로 오리요 하고 10.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옮겨 다윗 성 자기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간지라 11.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이유 있는 실패내 힘을 빼야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 무식하게 힘만 세면 곤경에 처한다. 방법을 모르면 긴장하게 되고 긴장하면 힘이 들어간다. 힘이 너무 들어가면 결국 실수하게 된다. 하나님의 궤를 다윗성으로 이동하던 중 웃사가 죽고, 다윗은 큰 좌절을 경험하게 된다. 당황스럽고 충격적인 실패 속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하나님의 궤를 옮겼던 웃사와 아효가 아비나답의 아들로 소개되고 있다(3절). 하나님의 궤가 아비나답의 집에 70여 년을 머문 것으로 생각하면, 아들보다는 손자들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하나님의 궤가 웃사와 아효에게 매우 익숙했을 것이다. 하나님의 궤에 대해 무지한 채, 익숙함만으로 있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경험하게 된다.“웃사와 아효가 그 새 수레를 모니라(3절)” ‘모니라’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기본형 ‘나하그’는 “동물이나 사람을 강제로 끌고 간다”는 의미를 가진다. 웃사와 아효가 하나님의 궤를 어떤 마음으로 다뤘는지 엿볼 수 있는 단어이다. 수레를 끌던 도중, 소들로 인해서 하나님의 궤가 흔들렸고, 웃사가 급하게 궤를 붙든다. ‘웃사’이름의 뜻이 ‘강한 힘’을 의미한다. 자신의 힘과 방식으로 하나님의 궤를 지키려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었다. 다윗에 의해 그곳이 “웃사를 치셨다”라는 의미인 ‘베레스웃사’라고 명명된다. 웃사를 치시기도 했지만, 무지한 인간적인 힘과 방식을 치시기도 했다. 하나님 앞에서 과한 힘을 내려놓아야 한다.배움 있는 실패아는 만큼 보인다. 누구나 실패할 수 있지만, 아무나 실패를 통해 배움을 얻는 것은 아니다. 다윗이 삼만 명(1절)의 사람을 뽑았다. ‘삼 만’이라고 번역된 원어의 뜻은 1,000명으로 구성된 30개 부대를 의미한다. 하나님의 궤가 있는 곳이 블레셋 지역과 인접해 있었기 때문에 블레셋의 공격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30개의 부대를 준비시켰다. 또한, 하나님의 궤를 실을 새 수레도 준비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궤를 옮겨오기 위한 다윗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어버렸다.당황스러운 웃사의 죽음을 목격한 다윗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된다. 알게 되므로 인한 두려움 보다 모름으로 인한 두려움이 더 무섭다. 이 두려움이 다윗을 겸손하게 했다.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완벽함 때문이 아니었다. 그도 실수와 실패를 반복하는 연약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다윗은 실패를 통해서 겸손히 배우고 말씀으로 더욱 견고히 서갈 수 있었다.오늘 본문에서 주목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 웃사와 관련해서 ‘하나님의 궤’라고 언급하지만, 다윗은 ‘여호와의 궤’라고 언급한다. 전능자, ‘엘로힘’은 ‘전능하신 창조주’의 의미이며, 당시 사람들이 일반적인 신의 개념으로 이해되는 단어이기도 했다.‘여호와’는 인류 역사에 개입하셔서 언약을 맺으시고 신실하게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을 호칭할 때 쓰인다. 각각 일반적인 신의 개념, 그리고 구별된 인간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으시는 신에 대한 호칭이다. 웃사와 다윗에게 각각 하나님이 어떤 존재였는지 유추해볼 수 있다.우리 인생에 개입하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어떤 분이신가? 내 양심의 가책을 덜어내기 위한 죄를 지우는 ‘고상한 지우개’인가? 아니면, 내 인생을 이끄시는 ‘참 주인’인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김영광 목사(The Story Church)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다윗이 가진 ‘신의 한 수’
2020-10-10
사무엘하 5장 11–25절11. 두로 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절들과 백향목과 목수와 석수를 보내매 그들이 다윗을 위하여 집을 지으니 12. 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세우사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그 나라를 높이신 것을 알았더라 13. 다윗이 헤브론에서 올라온 후에 예루살렘에서 처첩들을 더 두었으므로 아들과 딸들이 또 다윗에게서 나니 14. 예루살렘에서 그에게서 난 자들의 이름은 삼무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과 15. 입할과 엘리수아와 네벡과 야비아와 16. 엘리사마와 엘랴다와 엘리벨렛이었더라 17. 이스라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았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을 찾으러 다 올라오매 다윗이 듣고 요새로 나가니라 18. 블레셋 사람들이 이미 이르러 르바임 골짜기에 가득한지라 19.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시되 올라가라 내가 반드시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20. 다윗이 바알브라심에 이르러 거기서 그들을 치고 다윗이 말하되 여호와께서 물을 흩음 같이 내 앞에서 내 대적을 흩으셨다 하므로 그 곳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 부르니라 21. 거기서 블레셋 사람들이 그들의 우상을 버렸으므로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치우니라 22. 블레셋 사람들이 다시 올라와서 르바임 골짜기에 가득한지라 23.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니 이르시되 올라가지 말고 그들 뒤로 돌아서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그들을 기습하되 24.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공격하라 그 때에 여호와가 너보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군대를 치리라 하신지라 25. 이에 다윗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행하여 블레셋 사람을 쳐서 게바에서 게셀까지 이르니라 소명이 분명했던 다윗자신의 위치와 목적지를 알면 방향이 분명해진다. 다윗이 유다의 왕에서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직위는 높아졌지만, 그의 중심은 변하지 않았다. 자신 위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다.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소명 또한 흔들리지 않았다.“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세우사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그 나라를 높이신 것을 알았더라(12절)”. ‘알았더라’의 히브리어 기본형 ‘야다’는 지식적 앎이 아니라 ‘경험적 앎’을 뜻한다. 자신을 왕으로 세우신 분이 누구신가? 자신이 감당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다윗은 명확히 알았다. 보잘 것 없는 양치기 막내에서 유다 왕을 걸쳐 온 이스라엘 왕의 자리까지 올랐다. 성공주의의 환희에 잠겨 하나님과 그의 사명을 망각했다면 그의 역사는 어떻게 기록되었을까?사울의 역사에서 우리는 이미 답을 얻었다. 자신의 위치와 사명을 명확히 알지 못했던 사울은 실패한 인생을 살았다. 그는 자신의 힘으로 왕의 자리를 지키려고 했다. 그의 입술에 하나님의 이름을 담았지만, 그의 중심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다. 결국, 그는 하나님께 버림을 받고 아무것도 지키지 못했다.여호와께 여쭙는 다윗신앙은 행동에서 드러난다. 다윗이 블레셋과의 전투에 앞서 여호와께 여쭙는 행동이 19절과 23절에서 반복 된다. 하나님께 반복적으로 묻는 행동을 통해서 그의 신앙이 드러난다. 우리의 신앙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다윗은 자신이 감당해야 할 사명에 대한 목표와 긴장감을 잃지 않고 하나님께 습관적으로 기도했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자의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았다.그것이 다윗의 신앙이었다. 왕권이 교체되는 불안정한 시기를 틈타 블레셋이 다윗을 치기 위해 르바임 골짜기에 진을 쳤다. 르바임 골짜기는 길이 5km, 폭 3km로 넓은 평지였다. “블레셋 사람들이 르바임 골짜기에 가득한지라(18절).” ‘가득한지라’로 번역된, ‘인나테슈’는 ‘풀어지다’라는 뜻으로, 군사적으로는 흩어져있는 전술적 상태를 뜻한다. 이러한 블레셋의 전술에 맞서는 다윗의 전술은 하나님께 묻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블레셋을 쳤고, 블레셋은 대패하게 된다. 블레셋이 자신들의 우상을 버리고 도망갈 만큼 그들에게 얼마나 치욕적인 전투였는지 엿볼 수 있다. 다윗이 그 지명을 ‘바알브리심’으로 바꾼다. 그 뜻은 ‘흩으시는 주’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블레셋을 흩어버리셨다는 의미이다. 흩어지는 전략으로 다윗을 공격하러 온 블레셋이 정말 흩어져 버렸다.군사를 재정비해서 블레셋이 다시 르바임 골짜기에 주둔한다. 다윗은 이번에도 하나님의 뜻을 구했고, 기습 공격하여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다. 블레셋은 동일한 전술로 왔지만, 하나님께서는 다른 전술로 블레셋을 치셨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전술은 ‘신의 한 수’이다. 시공간을 초월하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하신다. 예수님을 붙들고 사는 사람에게 두려울 것이 무엇이랴?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김영광 목사(The Story Church)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하라
2020-10-09
사무엘하 5장 1-10절1.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왕의 한 골육이니이다 2. 전에 곧 사울이 우리의 왕이 되었을 때에도 이스라엘을 거느려 출입하게 하신 분은 왕이시었고 여호와께서도 왕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 네가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3.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이르러 왕에게 나아오매 다윗 왕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앞에 그들과 언약을 맺으매 그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니라 4. 다윗이 나이가 삼십 세에 왕위에 올라 사십 년 동안 다스렸으되 5. 헤브론에서 칠 년 육 개월 동안 유다를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더라 6. 왕과 그의 부하들이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 땅 주민 여부스 사람을 치려 하매 그 사람들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결코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맹인과 다리 저는 자라도 너를 물리치리라 하니 그들 생각에는 다윗이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함이나 7. 다윗이 시온 산성을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 성이더라 8. 그 날에 다윗이 이르기를 누구든지 여부스 사람을 치거든 물 긷는 데로 올라가서 다윗의 마음에 미워하는 다리 저는 사람과 맹인을 치라 하였으므로 속담이 되어 이르기를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은 집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더라 9. 다윗이 그 산성에 살면서 다윗 성이라 이름하고 다윗이 밀로에서부터 안으로 성을 둘러 쌓으니라 10.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왕으로 기름 부음 받은 다윗하나님과 사람에게 인정받는 때가 있다.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죽자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가 헤브론에 모였다. 그리고 다윗에게 말한다. “우리는 왕의 한 골육입니다.” 그리고 다윗과 관련하여 두 가지를 말한다. 첫째는 “당신은 전에 사울이 우리 왕이었을 때 이스라엘 군대를 이끌어 내기도 하고 다시 데리고 들어오기도 한 분이었습니다.”이다. 둘째는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너는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고 이스라엘의 통치자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이다.이스라엘 모든 지파는 다윗의 군사적인 활동과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을 인정했다. 즉, 이스라엘 모든 지파들은 다윗이 온 이스라엘 사람들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왕으로서의 지도력이 있음을 인정했다.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장로들이 헤브론으로 다윗을 찾아왔다. 그들은 다윗과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맺었다. 그리고 그들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삼았다. 과거 양치기 소년일 때, 아버지 이새의 집에서 사무엘이 기름 뿔 병을 가져다가 부음을 받았던(삼상 16:1-3) 다윗은 이제 공식적으로 기름 부음을 받아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다윗은 왕으로 세 번의 기름 부음을 받는다. 첫째, 베들레헴에서 사무엘에 의해서 기름부음을 받았다(삼상 16:1-3). 둘째, 헤브론에서 유다 족속의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다(삼하 2:4). 셋째, 헤브론에서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다.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함으로 강성하는 다윗누구와 함께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여부스 사람은 예루살렘에 거주했던 가나안 족속이다(창 15:21; 수 31:10; 대상 11:4). 이스라엘은 가나안을 정복할 때 가나안 족속의 후손인 여부스 족속을 추방하지 못했다(수 15:63; 삿 1:21; 19:11). 여호수아는 여부스 족속의 왕 아도니세덱을 죽였으나 그 땅을 빼앗지는 못했다(수 10:23-26).여부스 원주민이 거주하던 예루살렘은 맹인들과 다리 저는 자들만 있어도 적군의 침입을 막아 낼 수 있을 정도로 견고한 성이다. 그러나 다윗은 여부스 족속을 몰아내고 예루살렘을 수도로 정하였다. 그는 어떻게 견고한 성읍을 빼앗을 수 있었을까? 다윗은 “누구든지 물 긷는 데로 올라가”라고 말한다. 즉, 다윗은 수로를 따라 올라가 여부스 사람을 치고, 예루살렘을 정복한 것이다. 그리고 다윗이 그 산성에 거주하므로 무리가 다윗 성이라 불렀다(대상 11:4-7).시편에 의하면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주님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오니(시 59:5).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백성의 기도에 대하여 어느 때까지 노하시리이까(시 80:4).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돌이켜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우리에게 비추소서(시 80:19).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시84:8).내 삶에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가? 오늘 내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이학섭 목사(영광스러운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하나님이 세우신 권위를 인정하라
2020-10-08
사무엘하 4장 1-12절1.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은 아브넬이 헤브론에서 죽었다 함을 듣고 손의 맥이 풀렸고 온 이스라엘이 놀라니라 2.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군지휘관 두 사람이 있으니 한 사람의 이름은 바아나요 한 사람의 이름은 레갑이라 베냐민 족속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들이더라 브에롯도 베냐민 지파에 속하였으니 3. 일찍이 브에롯 사람들이 깃다임으로 도망하여 오늘까지 거기에 우거함이더라 4. 사울의 아들 요나단에게 다리 저는 아들 하나가 있었으니 이름은 므비보셋이라 전에 사울과 요나단이 죽은 소식이 이스르엘에서 올 때에 그의 나이가 다섯 살이었는데 그 유모가 안고 도망할 때 급히 도망하다가 아이가 떨어져 절게 되었더라 5.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 레갑과 바아나가 길을 떠나 볕이 쬘 때 즈음에 이스보셋의 집에 이르니 마침 그가 침상에서 낮잠을 자는지라 6. 레갑과 그의 형제 바아나가 밀을 가지러 온 체하고 집 가운데로 들어가서 그의 배를 찌르고 도망하였더라 7. 그들이 집에 들어가니 이스보셋이 침실에서 침상 위에 누워 있는지라 그를 쳐죽이고 목을 베어 그의 머리를 가지고 밤새도록 아라바 길로 가 8.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 왕에게 이스보셋의 머리를 드리며 아뢰되 왕의 생명을 해하려 하던 원수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머리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오늘 우리 주 되신 왕의 원수를 사울과 그의 자손에게 갚으셨나이다 하니 9. 다윗이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 레갑과 그의 형제 바아나에게 대답하여 그들에게 이르되 내 생명을 여러 환난 가운데서 건지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10. 전에 사람이 내게 알리기를 보라 사울이 죽었다 하며 그가 좋은 소식을 전하는 줄로 생각하였어도 내가 그를 잡아 시글락에서 죽여서 그것을 그 소식을 전한 갚음으로 삼았거든 11. 하물며 악인이 의인을 그의 집 침상 위에서 죽인 것이겠느냐 그런즉 내가 악인의 피흘린 죄를 너희에게 갚아서 너희를 이 땅에서 없이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12. 청년들에게 명령하매 곧 그들을 죽이고 수족을 베어 헤브론 못 가에 매달고 이스보셋의 머리를 가져다가 헤브론에서 아브넬의 무덤에 매장하였더라 이스보셋의 죽음어떤 의도를 갖고 있는지 하나님은 다 아신다.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군 지휘관 두 사람이 있었다. 그들은 베냐민 족속,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들인 ‘바아나와 레갑’이다. 이스보셋의 군 지휘관인 이들은 밀을 가지러 온 체하고 이스보셋의 집으로 들어가서 낮잠을 자고 있던 이스보셋의 배를 칼로 찌르고 도망쳤다. 즉, 이스보셋은 군 지휘관이며 같은 베냐민 지파의 사람인 믿던 부하들에 의해서 죽게 된다.바아나와 레갑은 이스보셋의 머리를 가지고 밤새도록 아라바 길로 가서 헤브론에 이른다. 그리고 다윗에게 이스보셋의 머리를 바치며 이렇게 말한다. “왕의 목숨을 빼앗으려던 왕의 원수인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머리가 여기에 있습니다. 오늘 여호와께서 사울과 그 자손에 대해 내 주 왕의 원수를 갚아 주셨습니다.”그들은 무슨 의도를 가지고 이스보셋을 죽였을까? 넬의 아들 아브넬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실의에 빠진 이스보셋에게 더 이상의 소망이 없었을까? 그래서 이스보셋을 죽이고 그의 머리를 다윗에게 주며,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당신의 원수를 갚아 주셨다고 말한 것인가? 그들이 가지고 있던 의도와 행동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는 다윗하나님이 세우신 권위를 인정해야 한다. 다윗은 브에롯 사람 람몬의 아들 레갑과 그의 형제 바아나의 말을 듣고 대답한다. 아마도 그들은 “참 잘 했구나! 내가 너희에게 상을 내리리라”라는 말을 기대했을 것이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의 생명을 여러 환난 가운데 건지신 여호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맹세하며 그들이 기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말을 한다.“과거에 어떤 아말렉 청년이 사울이 죽었다고 하면서 좋은 소식을 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그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권위를 멸시한 행동으로 판단하고 시글락에서 그를 죽였다. 그것은 그의 악한 행동에 대한 나의 보상이다. 하물며 악한 너희는 죄 없는 사람이었던 사람, 자기 집 침대 위에서 낮잠 자던 의인을 죽였으니, 너희의 피 흘린 죄를 갚기 위해 너희를 이 땅에서 없애야 하지 않겠느냐?”이 말을 마치고 다윗은 자기 주변에 있던 젊은 부하들에게 명령하여 레갑과 바아나를 죽이고 그들의 손과 발을 잘라낸 다음에, 그들의 주검을 헤브론 연못가에 매달았다. 그리고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머리를 헤브론에 있는 넬의 아들 아브넬의 무덤에 묻어 주었다.다윗은 자신을 죽이고자 했던 베냐민 지파, 기브아 출신, 기스의 아들, 하나님이 세우신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을 여러 번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원수 갚은 일을 맡겼다. 이것은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다윗의 태도이다. 이러한 다윗의 태도는 자기의 생명을 여러 환난 가운데서 건지신 여호와 하나님을 깊이 경험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것이다.나는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는가? 나에게 있어 사울과 같은 사람이 있는가? 그의 아들, 그의 손자에게 은총을 베풀 수 있는가? 내 삶에서 태도의 원천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이학섭 목사(영광스러운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오해의 상황에서도 믿음을 따라 선택하라
2020-10-07
사무엘하 3장 27-39절27. 아브넬이 헤브론으로 돌아오매 요압이 더불어 조용히 말하려는 듯이 그를 데리고 성문 안으로 들어가 거기서 배를 찔러 죽이니 이는 자기의 동생 아사헬의 피로 말미암음이더라 28. 그 후에 다윗이 듣고 이르되 넬의 아들 아브넬의 피에 대하여 나와 내 나라는 여호와 앞에 영원히 무죄하니 29. 그 죄가 요압의 머리와 그의 아버지의 온 집으로 돌아갈지어다 또 요압의 집에서 백탁병자나 나병 환자나 지팡이를 의지하는 자나 칼에 죽는 자나 양식이 떨어진 자가 끊어지지 아니할지로다 하니라 30.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가 아브넬을 죽인 것은 그가 기브온 전쟁에서 자기 동생 아사헬을 죽인 까닭이었더라 31. 다윗이 요압과 및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띠고 아브넬 앞에서 애도하라 하니라 다윗 왕이 상여를 따라가 32. 아브넬을 헤브론에 장사하고 아브넬의 무덤에서 왕이 소리를 높여 울고 백성도 다 우니라 33. 왕이 아브넬을 위하여 애가를 지어 이르되 아브넬의 죽음이 어찌하여 미련한 자의 죽음 같은고 34. 네 손이 결박되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차꼬에 채이지 아니하였거늘 불의한 자식의 앞에 엎드러짐 같이 네가 엎드러졌도다 하매 온 백성이 다시 그를 슬퍼하여 우니라 35. 석양에 뭇 백성이 나아와 다윗에게 음식을 권하니 다윗이 맹세하여 이르되 만일 내가 해 지기 전에 떡이나 다른 모든 것을 맛보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라 하매 36. 온 백성이 보고 기뻐하며 왕이 무슨 일을 하든지 무리가 다 기뻐하므로 37. 이 날에야 온 백성과 온 이스라엘이 넬의 아들 아브넬을 죽인 것이 왕이 한 것이 아닌 줄을 아니라 38. 왕이 그의 신복에게 이르되 오늘 이스라엘의 지도자요 큰 인물이 죽은 것을 알지 못하느냐 39. 내가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이 되었으나 오늘 약하여서 스루야의 아들인 이 사람들을 제어하기가 너무 어려우니 여호와는 악행한 자에게 그 악한 대로 갚으실지로다 하니라 무죄를 주장하며 슬퍼하는 다윗복수는 복수를 낳고, 은혜는 은혜를 낳는다. 넬의 아들 아브넬이 요압에 의해 죽은 소식을 다윗이 듣게 되었다. 그는 요압이 아브넬을 죽인 것에 대해서 “나와 내 나라는 여호와 앞에 영원히 무죄하다.”고 말한다. 이것은 넬의 아들 아브넬의 죽음은 다윗 자신과 자신의 나라와 상관이 없다고 주장한 것이다.다윗은 아브넬을 죽인 죄가 요압의 머리와 그의 아버지의 온 집안으로 돌아가기를 원했다. 그리고 앞으로 요압의 집(가문)에서 백탁 병자나 나병 환자나 지팡이를 의지하는 자나 칼에 죽는 자나 양식이 떨어진 자가 끊어지지 않기를 원했다.다윗은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가 아브넬을 죽인 이유가 과거 기브온 전쟁에서 자기 동생 아사헬을 죽인 것 때문이라고 말한다. 즉, 요압은 자기 동생 아사헬의 피에 대해 복수를 한 것이고, 자기와 자기 나라는 그의 죽음과 상관없다는 것이다.다윗은 아브넬을 위하여 애가를 지었다. 애가의 내용은 첫째, “아브넬이 어째서 어리석은 사람처럼 죽어야 했는가?” 둘째, “아브넬의 두 손이 묶이지 않았고 두 발이 쇠고랑에 메이지 않았는데 악한 사람들 앞에 잡혀 죽듯이 그렇게 쓰러져 버렸구나!”였다. 다윗이 이러한 애가를 지어 부르자 온 백성이 슬퍼하여 울었다.장례 중 뭇 백성이 해지기 전에 다윗에게 음식을 권했다. 다윗은 해가 지기 전에 떡이나 다른 음식을 맛보면 하나님이 벌 내리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스라엘 온 백성이 기뻐하며 아브넬을 죽인 것이 다윗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다윗은 음식을 거절하며 진심으로 아브넬의 죽음을 슬퍼했다. 이러한 다윗의 진정성 있는 태도에 이스라엘 온 백성이 그의 무죄를 확신했다.다윗의 태도에서 나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나는 모든 상황 속에 진정성 있는 태도가 있는가?하나님께 맡기는 다윗한계와 연약함과 부족함을 하나님께 맡겨라. 왕이 그의 신복에게 말했다. “오늘 이스라엘의 지도자요 큰 인물이 죽지 않았느냐?”다윗은 아브넬의 죽음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를 자신의 신복들에게 말한다. 그는 기름부음을 받은 왕이 되었으나 자신의 힘이 약하여 스루야의 아들인 이 사람들을 제어하기 너무 어렵다고 말한다. 이 말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지만 넬의 아들 아브넬을 죽인 요압과 아비새를 자신의 힘과 권력으로 제어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러한 상황에서 다윗은 “여호와는 악행한 자에게 그 악한 대로 갚으실지로다”라고 간구한다. 자신의 힘과 권력으로는 스루야의 아들인 요압과 아비새를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심판을 맡기며 은혜를 구한다.다윗은 자신의 죽을 날이 임박했을 때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그의 백발이 평안히 스올에 내려가지 못하게 하라고 명령한다(왕상 2:5-6). 결국 요압은 솔로몬이 보낸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의 손에 죽고 광야에 있는 자기의 집에 매장된다(왕상 2:28-34). 즉, 다윗이 여호와 하나님께 맡기며 은혜를 구한 것처럼, 그들의 죄악에 따라 여호와 하나님은 간구에 응답하셨다.나의 힘으로 할 수 없을 때 어떻게 하는가?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는 것을 정말 믿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이학섭 목사(영광스러운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까지!
2020-10-06
사무엘하 3장 17-26절17. 아브넬이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러 번 다윗을 너희의 임금으로 세우기를 구하였으니 18. 이제 그대로 하라 여호와께서 이미 다윗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종 다윗의 손으로 내 백성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과 모든 대적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리라 하셨음이니라 하고 19. 아브넬이 또 베냐민 사람의 귀에 말하고 아브넬이 이스라엘과 베냐민의 온 집이 선하게 여기는 모든 것을 다윗의 귀에 말하려고 헤브론으로 가니라 20. 아브넬이 부하 이십 명과 더불어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가니 다윗이 아브넬과 그와 함께 한 사람을 위하여 잔치를 배설하였더라 21. 아브넬이 다윗에게 말하되 내가 일어나 가서 온 이스라엘 무리를 내 주 왕의 앞에 모아 더불어 언약을 맺게 하고 마음에 원하시는 대로 모든 것을 다스리시게 하리이다 하니 이에 다윗이 아브넬을 보내매 그가 평안히 가니라 22. 다윗의 신복들과 요압이 적군을 치고 크게 노략한 물건을 가지고 돌아오니 아브넬은 이미 보냄을 받아 평안히 갔고 다윗과 함께 헤브론에 있지 아니한 때라 23. 요압 및 요압과 함께 한 모든 군사가 돌아오매 어떤 사람이 요압에게 말하여 이르되 넬의 아들 아브넬이 왕에게 왔더니 왕이 보내매 그가 평안히 갔나이다 하니 24. 요압이 왕에게 나아가 이르되 어찌 하심이니이까 아브넬이 왕에게 나아왔거늘 어찌하여 그를 보내 잘 가게 하셨나이까 25. 왕도 아시려니와 넬의 아들 아브넬이 온 것은 왕을 속임이라 그가 왕이 출입하는 것을 알고 왕이 하시는 모든 것을 알려 함이니이다 하고 26. 이에 요압이 다윗에게서 나와 전령들을 보내 아브넬을 쫓아가게 하였더니 시라 우물 가에서 그를 데리고 돌아왔으나 다윗은 알지 못하였더라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이루심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역사하길 원하신다. 앞선 본문에서 하나님은 아브넬을 통해서도 자신의 뜻을 이루고 계심을 보았다. 오늘의 내용은 아브넬이 사울 왕가에 속한 지파 장로들을 모아 다윗을 왕으로 추대하는 장면이다. 17절에서는 장로들이 찾아와 다윗을 왕으로 삼을 것을 여러 번 요청했음을 말한다. 18절에서는 다윗을 왕으로 세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고백하고 있다. 다윗을 왕으로 세우는데 중요한 한 가지는 이스라엘 장로들의 마음과 하나님의 뜻이 일치하고 있다는 것이다.하나님은 전능하시기에 장로들이 없어도 일하실 수 있는 분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혼자 일하시는 것이 아니라 곁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사용하신다. 때론 악한 사람들을 들어서 사용하시기도 한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도 말씀하시며 우리를 사용하길 원하신다.그러므로 우리는 기도와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또한, 작은 것이라도 적극적으로 헌신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쓰임받기를 기도해야 한다.선입견을 버려야 한다성도는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한다. 아브넬은 다윗의 통일 왕국이 마치 자기의 힘으로 이루어질 것처럼 말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괘씸한 부분이 있으며, 간신도 이런 간신이 있나 싶을 정도로 악한 심성을 보여주고 있다.하지만 다윗은 아브넬의 마음과 생각을 다 알고 있음에도 아브넬을 서운하게 하거나 그에게 악한 일을 행치 않는다. 오히려 그를 평안히 보내주고 있다. 이는 어떠한 선입견도 갖지 않는 다윗의 심성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은 그러한 다윗을 통일 왕국의 왕으로 삼으시며 그를 기뻐하셨다.다윗의 이러한 행동은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이다. 사람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악을 악으로, 불의를 불의로 갚지 말고 다윗처럼 선으로 악을 굴복시키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할 때 하나님의 뜻이 이 땅 위에 이루어질 것이며, 주의 복음이 흘러가 많은 열매도 맺을 수 있다. 오늘 주님의 은혜가 나를 관통해 흘러 누구에게 가면 좋을까?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손병세 목사(The행복한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진다
2020-10-05
사무엘하 3장 1-16절1.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은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 2. 다윗이 헤브론에서 아들들을 낳았으되 맏아들은 암논이라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의 소생이요 3. 둘째는 길르압이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의 소생이요 셋째는 압살롬이라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의 아들이요 4. 넷째는 아도니야라 학깃의 아들이요 다섯째는 스바댜라 아비달의 아들이요 5. 여섯째는 이드르암이라 다윗의 아내 에글라의 소생이니 이들은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자들이더라 6.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있는 동안에 아브넬이 사울의 집에서 점점 권세를 잡으니라 7. 사울에게 첩이 있었으니 이름은 리스바요 아야의 딸이더라 이스보셋이 아브넬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내 아버지의 첩과 통간하였느냐 하니 8. 아브넬이 이스보셋의 말을 매우 분하게 여겨 이르되 내가 유다의 개 머리냐 내가 오늘 당신의 아버지 사울의 집과 그의 형제와 그의 친구에게 은혜를 베풀어 당신을 다윗의 손에 내주지 아니하였거늘 당신이 오늘 이 여인에게 관한 허물을 내게 돌리는도다 9.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맹세하신 대로 내가 이루게 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아브넬에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라 10. 그 맹세는 곧 이 나라를 사울의 집에서 다윗에게 옮겨서 그의 왕위를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에 세우리라 하신 것이니라 하매 11. 이스보셋이 아브넬을 두려워하여 감히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하니라 12. 아브넬이 자기를 대신하여 전령들을 다윗에게 보내어 이르되 이 땅이 누구의 것이니이까 또 이르되 당신은 나와 더불어 언약을 맺사이다 내 손이 당신을 도와 온 이스라엘이 당신에게 돌아가게 하리이다 하니 13. 다윗이 이르되 좋다 내가 너와 언약을 맺거니와 내가 네게 한 가지 일을 요구하노니 나를 보러올 때에 우선 사울의 딸 미갈을 데리고 오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고 14. 다윗이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전령들을 보내 이르되 내 처 미갈을 내게로 돌리라 그는 내가 전에 블레셋 사람의 포피 백 개로 나와 정혼한 자니라 하니 15. 이스보셋이 사람을 보내 그의 남편 라이스의 아들 발디엘에게서 그를 빼앗아 오매 16. 그의 남편이 그와 함께 오되 울며 바후림까지 따라왔더니 아브넬이 그에게 돌아가라 하매 돌아가니라 이기적인 만족을 버림!이기심은 공동체를 무너뜨린다. 본문은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계속되는 중에 아브넬이 사울의 집에서 점점 권세를 잡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6절의 말씀처럼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중에 군대의 수장이었던 아브넬의 권세가 점점 커지고 있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군대 장관이었던 아브넬이 전쟁을 핑계 삼아 사울 왕가의 모든 것을 독식하려고 했음을 알 수 있다.즉, 전쟁의 승리나 나라의 흥망성쇠는 관심 없고, 오직 자신의 이기적인 목적을 이루는 일에 집중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사울 왕가가 멸망하게 되는 또 하나의 원인을 제공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본문의 아브넬처럼 공동체의 유익보다는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서 앞장서는 이들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이들을 경계해야 한다. 그래야 나도 건강할 수 있고, 공동체도 건강해질 수 있다. 또한 내가 아브넬처럼 나의 유익만을 구하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성경은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딤후2:22)”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이기적인 생각과 마음을 버리고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힘써야 한다.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짐!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신다. 오늘의 본문 9절과 10절은 아브넬이 이스보셋에게 결별을 선언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아브넬은 이스보셋을 향하여 하나님이 다윗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겠다고 말한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맹세한 내용은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이다.이스보셋을 향하여 말했던 아브넬의 고백은 좋아 보일 수 있으나, 당시 상황을 살펴보면 주군을 향한 배신이다. 말하자면 아브넬은 자신의 왕 이스보셋을 배반하고 북이스라엘을 다윗에게 넘겨주겠다고 공공연하게 선언하고 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다윗을 왕으로 세우실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었고, 계획이었다. 그런데 일이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우리의 생각과 다르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며, 자신의 왕까지 배반한 아브넬을 들어서 계획하신 일을 이루고 계신다.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은 우리가 측량할 수 없는 신비와 놀라움이다.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두려워하거나 절망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을 굳게 믿고 신뢰하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데, 어려움을 주는 요소는 무엇인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손병세 목사(The행복한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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