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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와플 QT_이제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2020-05-20

잠언 23장 1-35절

지혜는 원인과 결과를 분별할 줄 아는 것입니다. 욕망에 충실한 사람은 욕망에 충실한 결과가 삶에서 나타납니다. 진리에 충실한 사람은 진리에 충실한 결과가 삶에서 나타납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대상에 충실한가요? 그에 맞는 결과가 삶에서 나타날 것입니다.

1. 네가 관리와 함께 식사하게 될 때 네 앞에 앉은 자가 누구인지 주시하라.
2. 아무리 입맛이 당겨도 절제하여라.
3. 그가 베푼 것이 진수 성찬이라도 탐하지 말아라. 그것은 너를 속이는 미끼가 될 수도 있다.
4. 부자가 되려고 너무 애쓰지 말고 자제하는 지혜를 가져라.
5. 재물은 사라지는 법, 독수리처럼 날개가 돋쳐 날아가 버릴 것이다.
6. 인색한 사람의 음식을 얻어먹지 말며 그가 베푼 것이 진수 성찬이라도 탐하지 말아라.
7. 그는 언제나 비용부터 먼저 생각하는 자이다. 그가 말로는 너에게 와서 먹으라고 하지만 실제로 그의 마음은 그렇지 않다.
8. 너는 조금 먹은 것도 토하게 될 것이며 너의 고맙다는 찬사도 헛된 데로 돌아갈 것이다.
9. 미련한 자에게 말하지 말아라. 그는 너의 지혜로운 말을 업신여길 것이다.
10. 옛 경계석을 옮기지 말며 고아들의 밭을 침범하지 말아라.
11. 그들의 구원자가 되시는 여호와는 강하시니 그가 너를 대적하여 그들의 억울함을 풀어 주실 것이다.
12. 가르침에 유의하며 지식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라.
13. 자식을 훈계하는 데 주저하지 말아라. 채찍으로 때려도 죽지 않는다.
14. 오히려 그를 채찍으로 벌하면 그의 영혼을 죽음에서 구하게 된다.
15. 내 아들아, 네가 지혜로우면 내 마음이 기쁠 것이며
16. 네가 옳은 말을 하면 내가 정말 즐거워할 것이다.
17. 너는 죄인을 부러워하지 말고 두려운 마음으로 여호와를 섬기는 일에 항상 열심을 다하여라.
18. 분명히 너에게 밝은 미래가 있을 것이며 너의 희망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19. 내 아들아, 너는 듣고 지혜를 얻어 네 마음을 바른 길로 인도하여라.
20. 술을 많이 마시는 자와 고기를 탐하는 자를 사귀지 말아라.
21. 술주정꾼과 대식가는 가난하게 되고 잠자기를 좋아하면 누더기를 걸치게 된다.
22. 너를 낳아 준 아버지에게 순종하고 늙은 너의 어머니를 업신여기지 말아라.
23. 진리를 사서 팔지 말아라. 지혜와 훈계와 총명도 마찬가지이다.
24. 의로운 자식을 둔 부모는 크게 즐거울 것이며 지혜로운 자식을 둔 부모도 즐거울 것이다.
25. 그러므로 너의 부모를 기쁘게 하고 즐겁게 하여라.
26.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나에게 주고 내 길을 지켜보아라.
27. 창녀는 깊은 구렁이며 음란한 여자는 좁은 함정이다.
28. 이런 여자들은 강도처럼 숨어 기다리다가 많은 남자들을 성실치 못한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다.
29. 화를 입는 사람이 누구이며 슬픔을 당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다투는 자가 누구이며 불평하는 자가 누구인가? 이유 없이 상처를 입는 사람이 누구이며 눈이 충혈된 사람이 누구인가?
30. 바로 이들은 술집에 틀어박혀서 계속 술타령만 하는 자들이다.
31. 포도주가 아무리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잘 넘어갈 것처럼 보여도 너는 그것을 쳐다보지 말아라.
32. 결국 그 술이 뱀같이 너를 물 것이며 독사처럼 너를 쏠 것이다.
33. 네 눈에는 이상한 것이 보이고 정신이 혼미하여 괴상한 소리를 지껄일 것이니
34. 너는 돛단배에 몸을 싣고 바다 한가운데서 이리저리 밀려다니는 사람 같을 것이다.
35. 그리고 너는 ‘나를 때려도 아프지 않고 나를 쳐도 감각이 없다. 내가 깨면 다시 술을 찾겠다.’ 하고 말할 것이다.

인생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다고들 말한다. 인생은 롤러코스터 같다고, 그래서 인생은 항상 뒤통수를 친다고 한다. 1분 후에, 1시간 후에, 1일 뒤에, 1달 뒤에 어떤 일들이 우리 앞에 펼쳐질지 우리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이 언제나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고, 어느 구름에 비가 올지 모르는 불안함과 두려움으로 인해 공포에 떨게 된다.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는 일들이 사람과의 관계에서, 사회 속에서, 세계 속에서, 자연 속에서 수시로 일어나는 것이 인생인 것 같다.


또 가장 가까운 나와 나의 싸움은 지금도 내 안에서 쉼 없이 일어나고 있다. 적어도 나에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인생이란 것의 의미는 때로는 버겁고, 가끔은 두렵고, 이따금 무서워서 피하고 싶고, 도망 가버리고 싶은 것이다.


한데…
그런데!!!


이런 불완전하고, 불안하기만 한 나에게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꿈과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이 있다. 그건 성경 말씀이다. 특히 잠언은 도통 알 수 없는 세상의 방법들 속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정답을 알려주고 있다.


특히 26절에 내 마음을 하나님께 주고 내 길을 지켜보면 된다고 말하시는 하나님의 멋짐을 보라! 내 길을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계획하셨고, 그러니 나에게 맡기기만 하면 된다고 말하시는 하나님의 멋짐을!!


나만 바라볼 땐 답이 없다. 이 세상에 한 걸음을 내디딜 방법조차 말이다. 하지만 하나님께 내 마음을 드리면? 그제야 비로소 모든 것이 해결되고, 모든 것이 보인다. “나의 답은 하나님입니다.”




작성자 : 정계은(고신대 교수)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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