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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와플 QT_참 기쁨을 주시는 분
2021-06-22

느헤미야 12장 27-47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 성벽의 봉헌식을 하며, 찬양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봅니다. 성벽의 재건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끄셨고, 어떻게 행하셨는지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것이 큰 감격으로 다가왔기에 노래하고 감사하고 기뻐합니다. 내 삶 속에 주어지는 여러 가지 선하고 좋은 것들을 그저 그 자체로만 본다면 그 기쁨은 얼마 가지 못합니다. 그 기쁨을 허락하신 분, 당신의 삶을 이끄시는 분의 선하심을 생각할 때 그 기쁨은 더하게 됩니다.


27. 예루살렘 성벽의 봉헌식을 거행하려고 제금과 비파와 수금에 맞춰 노래하며 감사의 찬송을 드릴 레위 사람들을 곳곳에서 불러오게 하였다.
28. 그러자 레위 사람의 성가대원들은 예루살렘 주변 일대와 느도바 사람의 마을,
29. 벧-길갈, 게바, 아스마웻에서 모여들었다.
30.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먼저 자신을 정결하게 한 다음 백성과 성문과 성벽을 정결하게 하였다.
31. 나는 유다 지도자들과 성가대원들을 성벽 위에 올라서게 하고 두 떼로 나누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열을 지어 걸어가면서 여호와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하였는데 똥문을 향해 성벽 오른쪽 방향으로 걸어가는 사람들은
32. 유다 지도자들의 절반을 포함하여 호세야,
33. 아사랴, 에스라, 므술람,
34. 유다, 베냐민, 스마야, 예레미야,
35. 나팔을 가진 몇몇 제사장들, 그리고 요나단의 아들이며 스마야의 손자이고 맛다냐의 증손이요 미가야의 현손이며 삭굴의 5대손이요 아삽의 6대손인 스가랴와
36. 다윗의 악기를 잡은 그의 친척들 곧 스마야, 아사렐, 밀랄래, 길랄래, 마애, 느다넬, 유다, 하나니였으며 율법학자 에스라가 이 모든 사람들의 선두에 섰다.
37. 그들은 샘문에서 곧장 성벽으로 오르는 다윗성의 층계로 올라가서 다윗의 궁전을 지나 동쪽 수문으로 갔다.
38. 내가 따라가는 다른 나머지 절반은 성벽 위쪽 방향으로 걸어갔다. 우리는 용광로 망대를 지나 성벽 넓은 곳으로 갔으며
39. 또 거기서 에브라임문, 옛문, 생선문, 하나넬 망대, 그리고 함메아 망대를 지나 양문으로 가서 감옥문에서 멈춰 섰다.
40. 그리고서 감사의 찬송을 하는 두떼의 성가대원들은 성전으로 가서 각자 자기 위치에 섰다. 그래서 나와 함께 간 지도자들과 나도 그렇게 하였다.
41. 제사장 엘리아김, 마아세야, 미냐민, 미가야, 엘료에내, 스가랴, 하나냐는 나팔을 잡았으며
42. 또 마아세야, 스마야, 엘르아살, 웃시, 여호하난, 말기야, 엘람, 에셀도 이들과 합류하였다. 그리고 성가대원들은 예스라히야의 지휘 아래 힘차게 찬송하였다.
43. 그 날 백성들은 많은 제물로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하였다. 이것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큰 기쁨을 주셨기 때문이었다. 여자들과 아이들까지 다 함께 어울려 즐거워하였으므로 그들이 기뻐서 외치는 소리가 멀리까지 들렸다.
44. 또 그 날에 예물과 첫열매와 십일조를 보관하는 성전 창고를 맡을 사람들을 뽑아 각 성의 농가로 돌아다니며 율법에서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몫으로 규정한 것을 거두어 창고에 들여놓도록 하였다. 이것은 모든 유다 사람들이 성전에서 섬기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좋게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45.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정결 의식에 힘썼으며 성가대원들과 성전 문지기들도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이 정한 규정에 따라 자기들의 임무를 잘 수행하였다.
46. 오래전 다윗과 아삽 때부터 이 성가대에는 대장이 있어서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찬양의 노래를 지도하였다.
47. 그리고 스룹바벨과 나 느헤미야 때에는 백성들이 성가대원들과 문지기들에게 매일 쓸 것을 주었는데 백성들이 거룩한 예물을 레위 사람들에게 주면 레위 사람들은 그것을 제사장들에게 공급해 주었다.  

중학생이 되면서부터 부모님과 함께 살지 못했던 어린 시절에 소소한 소망이 있었다면, 친구들이 흔히 먹던 패스트푸드를 사 먹는 것이었습니다.


스스로 외롭다고 느끼던 그 시절, 열심히 아르바이트해서 천신만고 끝에 드디어 감자튀김을 실컷 먹고는 장염에 걸렸던 재밌는 추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이렇게 어른이 되어 끼니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 찾아와 ‘그때는 그랬었지’ 가볍게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 오다니 때로는 꿈만 같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이 내게는 주님의 과분한 사랑과 섭리로 느껴지는 것은, 삶의 성벽을 재건해 주시고 슬픔을 기쁨으로 바꿔주신 그 순간의 기쁨과 감사는 바로 주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주는 잠깐 사라져버릴 기쁨에 관심 두지 말고, 오늘 하루 가운데 만나는 모든 상황 속에 슬픔이 기쁨이 되게 하시는 분, 참 기쁨을 주시는 분, 그 주님을 노래하는 또 하나의 시절이 되기 원합니다.




작성자 : 지선(찬양사역자)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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