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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와플 QT_평화 속에 지어진 성전
2021-07-13

열왕기상 5장 1-18절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준비를 시작합니다. 성전 건축을 위해 두로의 히람 왕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필요에 맞는 목재를 준비하시고 히람 왕을 통해 공급하십니다. 지혜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의 일하심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예비하고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는 복된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 평소에 다윗과 친분이 두터웠던 두로의 히람 왕이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을 이어 새 왕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그를 축하하려고 사절단을 보냈다.
2. 그래서 솔로몬은 히람 왕에게 이런 전갈을 보냈다.
3. ‘당신도 아시겠지만 나의 아버지는 계속되는 전쟁 때문에 사방의 적들과 싸우느라고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원수들을 물리치게 하실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4. 그러나 이제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사방에 평화를 주셔서 대적도 없고 재난을 당할 위험도 없습니다.
5. 여호와께서는 내 아버지에게 ‘내가 너를 이어 왕이 되게 할 네 아들이 나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제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려고 하는데
6. 당신은 레바논의 백향목을 좀 베어 주실 수 있겠습니까? 당신의 종들에게 명령만 내리시면 내 종들을 보내 그들과 함께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당신의 종들이 일한 댓가는 충분히 지불하겠습니다. 당신도 아시겠지만 우리 나라에는 시돈 사람처럼 벌목을 잘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7. 히람은 솔로몬의 전갈을 받고 무척 기뻐하며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처럼 지혜로운 아들을 주셔서 이스라엘의 수많은 백성을 다스리게 하셨으니 여호와를 찬양하노라.’ 하였다.
8. 그리고서 히람은 솔로몬에게 이런 회답을 보냈다. ‘당신의 전갈을 잘 받았습니다. 당신이 요구한 대로 내가 백향목과 잣나무를 보내도륵 하겠습니다.
9. 내 종들이 이 목재들을 레바논에서 지중해로 운반하여 거기서 뗏목으로 엮어 당신이 지정하는 해안까지 운송하겠습니다. 당신은 이것을 받으시고 내 소원대로 내 왕궁에 식량을 공급해 주십시오.’
10. 히람이 솔로몬에게 그가 원하는 만큼의 백향목과 잣나무를 보내자
11. 솔로몬도 히람에게 밀 4,400킬로리터와 맑은 감람기름 440킬로리터를 보내고 그 후에도 해마다 이것을 공급해 주었다.
12. 여호와께서는 솔로몬에게 약속하신 대로 지혜를 주셨으며 히람과 솔로몬은 정식으로 우호 조약을 맺었다.
13. 솔로몬은 이스라엘 전국에서 30,000명의 사역군을 동원하고
14. 그들을 10,000명씩 교대로 레바논에 보냈는데 그들이 한 달은 레바논이 있었고 두 달은 집에서 보냈다. 그리고 작업 총감독관은 아도니람이었다.
15. 또 솔로몬은 전적으로 운반만 하는 사역군 70,000명과 산에서 돌을 뜨는 석수 80,000명과
16. 작업 반장 3,300명도 동원하였다.
17. 솔로몬이 작업 명령을 내리자 석수들은 크고 좋은 돌을 떠다가 성전의 기초석으로 다듬었다.
18. 그렇게 해서 솔로몬의 건축가들과 히람의 건축가들과 그발 사람들은 성전을 지은 돌을 다듬고 목재와 석재를 준비하였다.  

솔로몬은 성전건축을 위해 아버지 다윗과 친분이 두터웠던 두로의 히람 왕에게 성전 건축의 재료들을 요청한다. 다윗이 얼마나 원하던 성전 건축인가…. 그토록 원했지만, 다윗이 성전을 건축할 수 없었던 이유를 솔로몬은 다윗 시대에 계속된 전쟁이었다고 설명한다.


“당신도 아시겠지만 나의 아버지는 계속되는 전쟁 때문에 사방의 적들과 싸우느라고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원수들을 물리치게 하실 때까지 기다렸습니다(열왕기상 5장 3절).”


솔로몬의 시대에는 하나님이 평화를 주셔서 성전 건축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평화롭지 못하면 성전을 지을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지금 평화로운 상태인가? 전쟁 중인가? 혹시 이웃과 마음에 주고받은 상처로 인해 아파하며 신음하고 있지는 않은지 내 마음을 들여다본다. 평화 가운데 돌 하나씩 올리며 예수님과 성전을 이루어가고 싶은데….


자신의 몸을 찢으시면서도 하나님과 화해시키시기 위해 그 담을 헐어버리신 그분의 뜻을 이루며 하나님과 이웃과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작성자 : 김택환(온맘닷컴)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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