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와플터치 & 큐티

와플 QT_규칙
2021-09-20

레위기 11장 1-25절

하나님은 짐승의 정결함과 부정함의 구분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의 성결을 훈련하십니다. 우리 삶의 정결 기준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것입니다. 무엇을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그 목적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지를 묵상하고 행동하는 ‘성결의 훈련’이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1-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육지에 사는 짐승 가운데 
3. 발굽이 갈라지고 새김질하는 것은 너희가 먹을 수 있으나 
4-7. 그 중에서도 먹지 못할 것이 있다. 새김질은 하지만 굽이 갈라지지 않은 낙타와 오소리와 토끼와 그리고 굽은 갈라졌으나 새김질을 하지 못하는 돼지를 먹어서는 안 된다. 
8. 이런 짐승들은 다 부정하므로 먹지도 말고 그 사체를 만지지도 말아라. 
9. 그리고 물 속에 사는 고기 중에서 지느러미와 비늘이 있는 것은 너희가 무엇이든지 먹을 수 있다. 
10. 그러나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것을 먹어서는 안 된다. 
11. 이것들은 부정한 것이므로 그 고기를 먹지도 말고 죽은 것을 만지지도 말아라. 
12. 내가 다시 말하지만 물 속에 사는 고기 중에서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것은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된다. 
13-19. 새 중에서 너희가 먹을 수 없는 것은 독수리, 솔개, 물수리, 매 종류와 까마귀 종류, 타조, 쏙독새, 갈매기, 새매 종류, 올빼미, 가마우지, 부엉이, 따오기, 사다새, 학, 황새, 왜가리, 오디새, 박쥐이다. 이것들은 부정하므로 먹어서는 안된다. 
20. 그리고 날개를 가지고도 네 발로 기어다니는 곤충은 부정하다. 
21. 그러나 날개 달린 곤충 중에서도 땅에서 뛸 수 있는 것은 예외이다. 
22. 그 중에 메뚜기 종류와 베짱이 종류와 귀뚜라미 종류와 여치 종류는 너희가 먹을 수 있다. 
23. 그러나 날개가 달려 있으면서도 네 발로 기어다니는 곤충은 다 부정하므로 너희가 먹어서는 안 된다. 
24. 이런 종류의 죽은 곤충을 만지는 자는 누구든지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다. 
25. 그러므로 그는 즉시 입었던 옷을 벗어 빨고 저녁까지 외부와의 접촉을 금해야 한다.  

부정한 것과 먹지 말아야 할 것들, 말씀을 읽는 내내 ‘구약시대에는 규칙이 명확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규칙이 명확해서 힘들었겠다 싶은 마음과 동시에 한편으로는 신앙생활이 심플했겠다 싶기도 하다.


지금 또한 말씀이 신앙생활의 안내서이지만 구약시대만큼 먹어야 할 것, 먹지 말아야 할 것을 정해주는 정도는 아니기에… 스스로 고민하고 하나님 앞에 서 있으려 노력하지 않는 이상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기가 어렵다.


매 순간 ‘주님 무엇을, 어떻게 할까요?’ 하고 물어도 물음표로 남는 질문들이 많아 불안함을 느낀다. ‘제대로 살고(신앙생활) 있는 것인지….’


‘불안이 반복되면 확신이 생긴다’라고 생각해 왔다. 어쩌면 불안한 상황 속, 하나님께 질문하는 것으로 점점 더 제대로 살아가게 되는 것은 아닐까 싶다.


예수님을 의지하는 질문에 먹어야 할 것인지, 먹지 말아야 할 것인지 만큼의 명확한 답이 들리진 않더라도 점점 더 예수님의 삶을 닮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작성자 : 이도영(커뮤니아티스트 communiartist)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공유하기
  •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