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와플터치 & 큐티

와플 QT_그의 뜻이 옳다
2021-11-05

이사야 5장 1-7절

유다를 사랑하고 그 백성을 통해 선하고 정의로운 모습이 나타나기를 기대하신 하나님은 그들의 옳지 못한 행동에 실망하십니다. 그분은 고통당하는 자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선함과 정의로움이 드러나기를 원하십니다. 당신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나요? 고통을 주고 있지는 않나요?

 
1. 내가 사랑하는 자와 그의 포도원에 대하여 노래하리라. 내 사랑하는 자에게는 비옥한 야산에 포도원이 있어 
2. 땅을 파서 돌을 없애고 제일 좋은 포도나무를 심었네. 그가 그 곳에 망대를 세우며 포도즙 짜는 틀을 만들어 놓고 좋은 포도가 맺히기를 기다렸으나 쓸모없는 포도가 맺혔구나. 
3. 그래서 내 사랑하는 자가 말한다. '예루살렘과 유다에 사는 사람들아, 너희는 나와 내 포도원 사이를 심판하라. 
4.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해서 이 이상 더 어떻게 하란 말인가? 내가 좋은 포도를 기대했는데 어째서 쓸모없는 포도가 맺혔는가? 
5. 이제 내가 내 포도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너희에게 말하겠다. 내가 울타리를 헐어 내 포도원을 짐승에게 짓밟히는 풀밭이 되게 할 것이며 
6. 내가 가지를 치거나 북을 돋우지 않고 찔레나 가시가 그대로 자라게 하여 황무지가 되게 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에게 비를 내리지 말라고 명령할 것이다.' 
7. 이스라엘은 전능하신 여호와의 포도원이며 유다 사람은 그가 심은 포도나무이다. 여호와께서는 그들이 공정하고 옳은 일 하기를 바랐으나 그들은 살인을 일삼았으며, 여호와께서 선한 일을 기대하셨으나 고통당하는 자들의 부르짖는 소리뿐이었다.  

멀리서 보니

누군가 포도밭을 갈아엎고 있는데

더러는 포도가 맺혀 있는 듯하나

가차 없이 모두 파내어 들어 엎는다.


가까이 보니

그 마른 가지에 달린 것이 있긴 한데

포도라고는 말하기는 어렵게 제각각이다.


둘러보자니

포도원의 울타리도 걷어내고 있는데

이대로라면 곧 들짐승들의 

거친 발자국에 짓밟히고

잡풀만 무성한 황무지가 될 것이다.


들어보자니

포도원의 주인으로 보이는 이가 

말하길 가장 좋은 땅에 

가장 좋은 포도나무를 심었는데

좋은 포도를 내기는커녕 

썩은 냄새가 진동하여

모두 없애는 중이라 한다.


내가 보니

그의 뜻이 옳다.




작성자 : 나무엔(싱어송라이터)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공유하기
  •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