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와플터치 & 큐티

함께하심

7월 14일 와플 QT_민수기 10장 1-36절

2022-07-14

민수기 10장 1-36절


민수기 10장에 이르러서 드디어 이스라엘 백성은 시나이 광야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출발합니다. 구름 기둥이 움직이면 함께 움직이고, 구름 기둥이 멈추면 따라 멈춥니다. 신앙인의 삶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삶이 아닌 하나님과 동행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고 또 멈추는 과정입니다. 당신은 지금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나요? 아니면 어떤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기만 한가요?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은을 두들겨 나팔 두 개를 만들고 그것을 불어 백성을 소집하며 행진하게 하여라. 3 나팔 둘을 길게 불면 모든 백성이 성막 입구 네 앞에 모이게 하고 4 나팔을 하나만 불면 각 집안의 대표자들만 모이게 하라. 5 나팔을 짧게 불면 동쪽에 진을 친 지파들이 행진하고 6 다시 짧게 불면 남쪽에 진을 친 지파들이 행진하게 하여라. 이와 같이 행진 신호는 나팔을 짧게 불고 7 소집 신호는 길게 불도록 하라. 8 나팔은 아론의 자손인 제사장들만 불어야 한다. 이것은 너희가 대대로 지켜야 할 규정이다. 9 “너희가 약속의 땅에 도착하여 너희를 대적하는 원수들과 싸우러 나갈 때 이 나팔을 불어라. 그러면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너희를 기억하고 너희를 원수들에게서 구원해 주겠다. 10 또 기쁜 날과 명절과 매월 초하루에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드릴 때에도 나팔을 불어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기억할 것이다.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다.” 11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온지 2년째가 되는 해 2월 20일에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자 12 그들은 시나이 광야에서 출발하여 그 구름이 바란 광야에 멈출 때까지 구름을 따라 행진하였다. 13 이것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행진 명령을 내린 후 첫번째 행진이었는데 14 이 행렬 선두에는 유다 지파 진영에 속한 자들이 기를 앞세우고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 인솔하는 유다 지파와 15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인솔하는 잇사갈 지파와 16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인솔하는 스불론 지파가 순서대로 행진하였다. 17 그러고 나서 성막이 걷혀지고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이 성막을 메고 그 뒤를 따라 출발하였다. 18 그 뒤에는 르우벤 지파 진영에 속한 자들이 기를 앞세우고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인솔하는 르우벤 지파와 19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 인솔하는 시므온 지파와 20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 인솔하는 갓 지파가 순서대로 행진하였다. 21 그 뒤에는 고핫 자손이 성막의 거룩한 기구들을 메고 행진하였으며 이들이 다음 진영에 도착하기 전에 성막이 세워졌다. 22 그 다음은 에브라임 지파 진영에 속한 자들이 기를 앞세우고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인솔하는 에브라임 지파와 23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 인솔하는 므낫세 지파와 24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인솔하는 베냐민 지파가 순서대로 행진하였다. 25 그리고 제일 뒤에는 단 지파 진영에 속한 자들이 기를 앞세우고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 인솔하는 단 지파와 26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인솔하는 아셀 지파와 27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인솔하는 납달리 지파가 순서대로 행진하였다. 28 이상은 이스라엘 각 지파가 진영별로 행진한 대열의 순서이다. 29 어느 날 모세는 미디안 사람 이드로의 아들인 그의 처남 호밥에게 말하였다. “지금 우리는 약속의 땅으로 가고 있으니 처남도 함께 가세. 우리가 자네를 잘 돌봐 주겠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네.” 30 “아니오, 가지 않겠습니다. 나는 친척들이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31 “그러지 말고 함께 가세. 처남은 이 광야 길을 잘 알고 있으니 우리의 좋은 안내자가 될 걸세. 32 만일 처남이 우리와 함께 가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좋은 것을 처남도 함께 누리게 될 것이네.” 33 이스라엘 백성은 시내산을 떠나 3일 동안 행진하면서 법궤를 앞세우고 진 칠 곳을 찾았는데 34 그들이 행진할 때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들 위에 있었다. 35 모세는 법궤가 떠날 때마다 “여호와여, 일어나셔서 주의 원수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들이 주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고 외쳤으며 36 법궤가 멈출 때마다 “오! 여호와여, 수백만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돌아오소서” 하였다. 

이스라엘이 시내산을 떠나는 장면이다. 떠나는 여정은 언제나 두려운 법이다. 하나님은 나팔 신호를 정하셔서 전쟁이나 제사 중 함께 하시겠다고 안심시키신다. 보이지 않으면 의심하는 우리의 마음을 알기에 구름까지 동원해 동행하고 있음을 보여주신다. 오늘날 이 모든 것을 기록한 말씀으로 신호를 보내신다. 말씀을 묵상하다 보면 곳곳에서 가슴에 신호가 온다. 평소에 품지 못했던 마음이 생긴다. 구름처럼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의 역사가 보이기 시작한다. 평소에 보지 못했던 하나님의 마음이 보인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보여주고 싶어 하시고 볼 수 없는 우리는 보고 싶어 할 때 하나님과 우리는 만난다.




작성자 : 허림(음악가)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공유하기
  •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