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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사람들을 바라보며

8월 5일 와플 QT_민수기 21장 21-35절

2022-08-05

민수기 21장 21-35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모리 왕 시혼에게 그 땅을 통과할 수 있도록 허락을 구했습니다. 하지만 그 요청은 거절되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은 그 왕과 군사들을 모두 진멸해 버렸습니다. 모압을 차지할 만큼 힘이 셌던 시혼왕이었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의지하여 행할 때, 그 앞에서 처참하게 무너져 버렸습니다. 이번에는 바산 왕 옥이 그들의 군대를 거느리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시혼에게 행한 것을 그들에게도 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한 분만 의지한다면 우리의 앞길을 방해하는 누구라도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기다리고 그대로 행하는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21 이스라엘 백성은 여기서 아모리 왕 시혼에게 사람을 보내 이렇게 요청하였다. 22 “우리가 당신의 땅을 통과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우리가 밭이나 포도원에 들어가지 않고 우물물도 마시지 않으며 당신의 땅을 다 지나갈 때까지 큰 길로만 가겠습니다.” 23 그러나 시혼왕은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 땅으로 지나가는 것을 거절하고 군대를 동원하여 광야의 야하스로 나와 이스라엘을 공격하였다. 24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을 대항하여 시혼왕과 많은 군사를 죽이고 아르논강에서부터 암몬 사람의 국경 지대인 얍복강까지 점령하였다. 그러나 암몬 사람의 국경이 너무 튼튼하여 그들은 더 이상 진격하지 못하였다. 25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 백성은 아모리 사람의 모든 성을 점령하고 헤스본과 그 주변 부락에 살았는데 26 헤스본은 시혼왕의 수도였으며 시혼은 한때 모압 왕과 싸워 아르논강에 이르는 그의 모든 땅을 점령한 왕이었다. 27 그래서 시인들은 이렇게 노래하였다. “시혼왕의 수도, 헤스본으로 오너라. 시혼의 성을 굳게 세워라. 28 “헤스본에서 시혼의 군대가 불같이 나와 모압의 아르성을 삼키며 아르논 고원의 주민들을 멸망시켰다! 29 “모압아, 네가 재난을 당하였구나! 그모스의 백성들아, 너희가 멸망하였구나! 너희 아들들은 도망하는 신세가 되었으며 너희 딸들은 아모리 사람의 왕 시혼에게 포로가 되었다. 30 “그러나 우리는 그들을 쳐서 헤스본에서 디본까지 멸망시켰으며 메드바에 이르는 노바까지 휩쓸어 버렸다.” 31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모리 사람의 땅에서 정착하게 되었다. 32 그리고 모세는 사람을 보내 야셀을 정찰하게 한 후에 그 주변 부락들을 점령하여 거기에 살고 있던 아모리 사람들을 쫓아내 버렸다. 33 그 후에 그들은 바산을 향하여 올라갔다. 그러자 바산 왕 옥이 군대를 거느리고 나와 에드레이에서 이스라엘군과 싸우려고 맞섰다. 34 그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그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는 그와 그의 군대를 이기고 그 땅을 점령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너는 헤스본에서 통치하던 아모리 사람의 왕 시혼에게 행한 것을 그에게도 행하라” 하고 말씀하셨다. 35 그래서 이스라엘군은 옥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군대를 하나도 남김없이 다 죽이고 그 땅을 점령하였다.

고급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가난한 집 아이들이

자신들의 아파트를 가로질러 

다니지 못하도록,

철조망까지 설치하며 

길을 막은 일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철조망을 넘거나,

먼 길을 돌아 학교에 

다녀야 했습니다.


고급 아파트의 체면을 

구기는 일이었나 봅니다.

집값이 떨어질까 

걱정이 되었나 봅니다.

자신들의 유익 때문에 

길을 막아선 사람들이,

결국 하나님께 혼나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멀지 않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무엇인지,

‘사람들을 바라보며’ 

생각하게 되는 오늘입니다.




작성자 : 이길승(싱어송라이터)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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