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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인간과 사탄의 다른 점

11월 7일 와플 QT_마가복음 2장 18-28절

2022-11-07

마가복음 2장 18-28절

바리새인들은 금식과 안식일로 예수님을 가두려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금식과 안식일이 종교적인 자기 의를 드러내는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경험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참된 신랑이며 포도주 되신 예수님과 함께 하는 것이기에 애통하는 금식이 필요치 않고, 인간에게 참된 휴식을 주는 안식일이기에 사람을 정죄하기보단 살리는 날이 되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당신의 삶엔 이런 예수 그리스도가 드러나고 있나요? 아니면 종교적인 자기 의가 드러나고 있나요?


18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금식하고 있던 어느 날, 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의 제자들은 금식하는데 선생님의 제자들은 왜 금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19 그래서 예수님이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신랑의 친구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금식할 수 있겠느냐? 그들은 신랑과 함께 있는 한 금식할 수가 없다. 20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 때에는 그들이 금식할 것이다. 21 낡은 옷에 새 천 조각을 대고 깁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렇게 하면 새로 기운 것이 낡은 옷을 잡아당겨 더 많이 찢어진다. 22 또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사람도 없다.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다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 23 어느 안식일에 예수님이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 때 제자들이 함께 가면서 밀이삭을 잘라 먹었다. 24 그러자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님께 “보십시오, 저 사람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될 짓을 하지 않습니까?” 하며 트집을 잡았다. 25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다윗이 자기 일행과 함께 먹을 것이 없어 굶주렸을 때 한 일을 읽어 보지 못했느냐? 26 아비아달 대제사장 때에 그가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 제사장 외에는 아무도 먹을 수 없는 차림빵을 먹고 자기 일행에게도 주지 않았느냐?” 27 그러고서 예수님은 다시 말씀하셨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28 그러므로 나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다.”

사탄은

광야를 이제 막 나선 예수님께

돌을 빵으로 만들어보라 했고

절벽에서 뛰어내려 보라 했고

자신에게 고개를 숙이면

세상 권세를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


사람들은

빵을 만들어 내고, 

물 위를 걷는 예수가

하나님의 사람임을 알았다.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 맞습니다.

다만 왜 하지 말라는 것을 

굳이 합니까?

왜 먹지 말라는 때에 

먹어서 분란을 일으킵니까?

우리가 하라는 대로만 한다면 

당신은 충분히 

우리의 왕이 될 수 있는데…

왜?

….

“배가 고파서 그랬다.”

….

“야! 잡아넣어.”

….


광야의 예수를 시험한 

이야기와 닮았다.

그러나 왕이 되라는 

마지막 시험을 거절하자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으로 몰아갔다.

인간은 사탄과 달리 

시험으로 그치지 않는다.

그냥 죽인다.

그게 인간과 사탄의 

다른 점이다.




작성자 : 나무엔(싱어송라이터)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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