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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집과 소굴

12월 9일 와플 QT_마가복음 11장 12-19절

2022-12-09

마가복음 11장 12-19절

무화과나무가 본질을 잃어버리고 열매를 맺지 못할 때 예수님은 그 나무를 저주합니다. 성전이 기도의 집이 되어야 하는 본질을 잃어버릴 때 예수님은 성전을 뒤엎으십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본질을 잃어버릴 때 예수님은 똑같이 우리의 삶을 뒤엎으십니다. 당신은 오늘 이 “격한” 예수님을 만나셨나요?


12 이튿날 그들이 베다니를 떠날 때 예수님은 시장하셨다. 13 약간 떨어진 곳에 마침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 한 그루가 있는 것을 보시고 예수님은 혹시 열매가 있는지 보려고 가셨으나 아직 무화과 철이 아니어서 잎사귀뿐이었다. 14 그래서 예수님은 그 나무를 향해 “사람이 네게서 다시는 열매를 따먹지 못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제자들도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소리를 들었다. 15 예루살렘에 이르시자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 거기서 매매하는 사람들을 다 쫓아내시고 돈 바꿔 주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셨다. 16 그리고 예수님은 아무도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니지 못하게 하시고 17 그들에게 “ ‘내 성전은 모든 민족의 기도하는 집이다’라고 성경에 쓰여 있는데 너희는 이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 하고 말씀하셨다. 18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이 말을 듣고 예수님을 죽일 방법을 의논하였다. 이것은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놀라므로 그들이 예수님을 두려워했기 때문이었다. 19 날이 저물자 예수님의 일행은 다시 성 밖으로 나갔다.

어떤 장소에서는 

다른 이의 안녕을 빌고

어떤 장소에서는 

자신들의 유익을 빌지

기도하는 소굴, 

강도의 집이라 하지 않고

기도하는 집,

 강도의 소굴이라 부르는 것은

집이 마땅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겠지

소굴이 마땅한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겠지

어떤 장소가 집이 

될지 소굴이 될지는

누구의 유익을 

구하는가에서 결정되겠지




작성자 : 이길승(싱어송라이터)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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