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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토크

나는 목사입니다_세계 미국 한국을 그리스도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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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최병락 /  교회이름 강남중앙침례교회 /  작성일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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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빙과정에서 "'세계 미국 한국을 그리스도께로'라고 했던 것처럼 미국의 세미한 교회를 네 능력도 아니고 내가 키웠는데 너를 다시 한국으로 보내서 한국에 있는 강남중앙침례교회에 내가 좀 잘 세워서 한국과 미국이 힘을 합쳐서 세계 선교하는 것이 나의 큰 그림이다. 너 17년 동안 그거 해달라고 기도하더니만 내가 그 그림을 그리려고 하는데 너 왜 막상 그 그림을 못 보고 거부하느냐?"라고 말씀하시는 거 같아. "아, 이게 하나님의 큰 그림이구나"하고 크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생각이 되니 거기에서 그 비전이 저를 딱 명확하게 부르심에 대한 걸 받게 하더라고요. 그때 우리 세미한교회 성도님들이 그 비전을 이해하지 못할 때 남는 상처와 문제들로 염려와 걱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미한교회가 주님 교회면 네가 가고, 네 교회면 있어라"그러시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 성도들 앞에 마지막 사임 설교를 할 때, 1년 동안 썼던 묵상일기를 좀 요약해서 한 10-20분 읽었고요. 그러니까 안 가려고 했던 모든 묵상들, 그러니까 성도들이 거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을 하면  우리 목사님이 저렇게 고민했구나 느끼실 것이고, 그 다음에 한 20분 정도는 세미한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성도들이 저 비전은 우리 목사님 17년 동안 외쳐오던 건데, 아, 그러면 목사님이 한국 가시는 게 목사님이 가고 싶어 가는 게 아니라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공동체 비전을 보여주신 것이라 서로 통하게 되었습니다.

스피커 최병락

최병락 목사는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로 침례신학대학을 거쳐 사우스웨스턴신학교(M.Div.)와 Dallas Theological Seminary(M.A), 사우스웨스턴신학교(Th.M)을 졸업했다. 저서로 ‘모든것을 살리는 예배’(2019. 요단출판사), 어둠 속에 부르는 노래(2020. 두란노서원), ‘다시 시작하는 힘, 은혜’(2021. 요단출판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