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을 나누고 복음을 더하다 #4– 높은뜻광성교회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사랑]

“몇 년 전부터 우리가 미혼모를 위한 돌잔치를 거의 한 백 명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중단되어서 참 안타까운데 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말 좋은 사례가 호적에서 파겠다고 하던 아버지가 결국 이제 아기를 낳고 기르게 됐는데 돌잔치라고 하니까 찾아오신 거예요. 와보니 당신 딸만 그런 게 아니라 비슷한 미혼모들이 또 있거든요. 그래서 같이 맛있는 음식 나눠 먹고, 또 돌잔치를 위해서 목사가 설교도 하고 축복도 하고 그런 순서를 갖는데 같이 한 다른 여성들이 미혼모인 것을 확인하고, 내 딸만 그런 게 아니구나 하며 안심도 하시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안 믿는 분인데 와 보니까 교회거든요. 근데 말은 교회라고 안 하지만 참 이곳에서 좋은 일 하네요 하고 돌아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 가정이 나중에 전해 듣는 이야기는 아주 화목하게 되었다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