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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팀 켈러와 캐시 켈러_성경 읽기와 기도에 묵상을 어떻게 적용하나요?

On Prayer and Trusting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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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Tim Keller /  교회이름 Kathy Keller /  작성일 2023-02-05

본문

저는 묵상은 성경 읽기와 기도를 연결하는 다리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것은 마틴 루터가 그의 책에서 기도에 관하여 쓴 서신에서 제안한 건데요. 그는 그의 이발사에게 기도하는 방법에 대해 40 페이지에 달하는 편지를 썼습니다. 이발사가 루터에게 기도하는 방법을 묻자 그에게 편지를 쓴 겁니다. 이 편지 글은 2-3년에 한 번씩 읽을 수 있는 그런 글입니다. 기본적으로 그 편지 글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성경 말씀을 읽고 나면 특별한 방식으로 그 말씀을 묵상하고 그 다음에 기도하는 겁니다. 그 묵상이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겁니다. 그때 기도하기 시작하면 자주 때로 하나님과 연결되는 느낌이 있고 제가 말씀드린 대로 때로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의 방법을 이런 식으로 사용하는데요. 설명을 드리자면 제가 일기장을 마주하고 있고 상대방은 투명한 일기장 페이지의 반대편에 있다고 보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그 페이지에 1절, 2절, 3절, 4절을 적습니다. 제가 방금 읽은 말씀이죠. 맨 위에 T-A-C-S라고 씁니다. 저는 여러분을 바라보고 있는 겁니다. T-A-C-S를 거꾸로 쓰는 유대인은 아닙니다. T는 ‘말씀의 본질적인 교훈이 무엇인가?’라는 뜻입니다. A는 ‘그 교훈으로 내가 하나님을 어떻게 경배할 수 있을까?’입니다. C는 ‘이 교훈을 바탕으로 내가 무엇을 고백할 수 있을까?’입니다. S는 ‘이 교훈을 바탕으로 내가 무엇을 간구할 수 있을까?’입니다. 저는 5분 정도 시간을 갖고 아주 잔글씨로 적어 내려 갑니다. 그 구절의 핵심 교훈과 경배와 고백과 간구를 써내려 갑니다. 내가 어떻게 기도할 지를 실제로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장담하는데요. 만일 25가지 정도를 적어보면 그 중 4-5가지는 내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있을 겁니다. ‘와’하고 놀라겠죠. 그것이 저의 묵상입니다. 그 다음 기도하기 시작하면 저는 어떤 의미에서 저의 기도를 이미 설정해 놓은 겁니다. 묵상을 하고 난 후에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을 하고 그 다음 묵상한 것을 기도합니다. 그러고는 마음이 어떻든지 끝냅니다. 저는 이렇게 합니다. 이것이 루터가 말한 묵상입니다. 성경 읽기와 기도를 연결하는 다리로서 묵상 말입니다.  

스피커 Tim Keller

팀 켈러(1950-2023)는 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MDiv)와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DMin)에서 수학했으며, 뉴욕 맨하탄 Redeemer Presbyterian Church의 초대 목사로 섬겼다. City to City와 Faith & Work, The Gospel Coalition을 설립하여 교회 개척, 복음 갱신, 복음 연합에 큰 역할을 했으며,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