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7. TGC코리아의 현주소를 아시는 대로 진단해 주시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안을 해 주신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제가 한국의 현재 상황에 대한 전문가는 아니라는 걸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제가 조금 읽어 알고 있는 내용에 의하면, 여기 한국 교회가 직면한 몇 가지 어려움은 미국 교회도 공통적으로 당면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한국 교회가 직면한 고유의 어려움도 있습니다. 그런 몇 가지 씨름하는 문제들은 미국에서도 씨름하고 있는 여러 다른 세대를 훈련시키는 문제이고요. 부모의 교회를 떠나는 젊은 세대를 복음화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교회를 떠나고 신앙을 해체하고 있는 젊은 세대를 말입니다. 미국 교회와 마찬가지로 한국 교회가 직면한 고유한 문화적 문제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성경의 온전성을 기억하라는 당부입니다. 성경은 참되고 신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삶의 문제에 시기적절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실제로 TGC US와 TGC KOREA가 기억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의 모든 문제에 있어서 성경의 신뢰성을 잊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은 실제로 팬데믹에 대해 그리고 정치에 대해 할 말이 있습니다. 직접적으로는 아닐 수도 있지만 성경은 실제로는 많은 지혜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것을 보지 못하고 성경의 신뢰성에서 벗어나게 되면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이나 한국에서 제가 느끼는 것은 미국 교회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도 마찬가지로, 성경 이외의 다른 곳에서 해결책을 찾으려는 유혹을 받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곳에서도 많은 지혜를 얻을 수 있지만 신뢰할 수 있는 경전에서 벗어나 그것을 삶 전체에 적용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교회에 대한 저의 첫 번째 격려의 말은 본질에서 벗어나지 말라는 것입니다. 모든 삶을 위해 신뢰할 수 있고 시의적절한 성경의 본질에서 말입니다.

제 두 번째 답변은 이러한데요. 이것은 더 구체적으로 우리가 젊은 사람들을 다시 교회로 나오게 하는 방법에 맞춰져 있습니다. 미국에서 우리가 직면한 문제 중 하나는 아마도 여기 한국에서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이슈 특히 교회 내에서 정치의 역할로 많은 갈등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그 갈등은 매우 추악한 모습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젊은이들은 그리스도인들이 정치를 놓고 싸우는 것을 보게 되었고요. 자, 명심하세요. 정치는 중요하고 우리는 그것에 대해 이야기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도 그것에 대해 하실 말씀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가족, 특히 하나님의 가족을 분열시키기 시작하면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질문해야 합니다.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복음이 성경적일 뿐만 아니라 아름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복음의 아름다움과 서로 사랑하고 서로를 대하는 방식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진실을 말하고자 하는 열망 때문에 사랑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 정도로 단순하면서도 심오합니다. 젊은 세대는 사람들이 ‘이것이 진실이야. 아니, 이것이 진실이야’라고 하며 싸우고 있는 걸 보며 ‘이런 건 원치 않아요. 그건 날 위한 게 아닙니다’라고 하겠죠. 그렇다면 복음이 성경적이며 정치에 대해서도 뭔가 할 말이 있으며 또한 서로를 대하는 방식도 매우 아름답다는 것을 어떻게 밝힐 수 있을까요? 이것이 제가 두 번째 드리고 싶은 말인데요. 성경의 온전성을 유지하는 것뿐만아니라 겸허하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아마도 이 사람은 나보다 더 많이 알고 있을 것이므로 내 말과 행동으로 내 사랑을 보여주어야 겠다고요. 복음의 온전성과 아름다움으로요.

복음은 성경적이면서도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