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복음의 네 가지 관점을 살펴보고 있는데요. 이 예배 원리들은 성 정체성, 성적 유혹, 성적 투쟁을 이해하는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첫 번째 원리는 무엇에든 얽매이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지배의 원리입니다. 그리고 그 투쟁에는 은혜가 있습니다. 두 번째 원칙은 영원의 원리입니다. 현재의 순간이 모든 것인 양 여기지 않고 영원의 빛 속에서 살아가는 원리입니다. 세 번째 원칙은 연합의 원리입니다. 이것은 네 가지 원칙 중 가장 충격적이고 냉철하며 반직관적인 원리입니다. 너무나 놀라운 원리입니다. 

바울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하나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우리가 보통 그리스도와 함께 한다는 것을 생각할 때 우리는 기이한 초현실적인 영적 현실을 생각합니다. 그런데 바울은 우리의 몸이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는 이 말로 모든 상황을 바꾸어 버립니다. 왜냐하면 그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영적으로 연합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몸 전체, 모든 육체적 감각과 능력이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있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말은 우리가 어떤 성적 행위에 연관될 때마다 그리스도와 함께 행한다는 의미입니다. 그 순간 그리스도는 완전히 우리 몸과 하나로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은혜로 우리 몸과 연합되었습니다. 살아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성적 삶과 절대 분리할 수 없습니다. 그 안에 대립과 위안이 있습니다. 첫째 대립이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 자신에게 물어야 합니다. 우리의 육체적 성 생활이 영광스러운 주님, 구세주, 어린 양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있는지를 말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무엇을 연결하는가? 바울은 끔찍하게도 그리스도를 매춘부와 연결시키는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우리의 성적인 삶과 연결시키는 것을 피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둘째로 위로가 있는데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성적 삶에 함께 하신다면 그분의 은혜도 우리와 함께 하고 그분의 능력도 우리에게 있으며 그분의 존재가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의미이기 때문이죠. 그 안에는 엄청난 희망이 있습니다. 

네 가지 원리들 중 하나를 더 살펴봐야 하는데요. 그것은 다음 영상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국내에서도 번역되어 발간된 폴 트립의 [돈과 섹스의 영성](아바서원)을 함께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