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나님을 변함없이 섬길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이 신실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한마디로 뭐예요? 약속 지키심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옳으시다는 것을 나타내시죠. 그게 뭐예요? 영광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우리가 아멘함으로 옳으시다는 게 우리의 입을 통하여 고백되는 것이라 얘기하는 것이죠. 두 번째로, 변명의 근거는 하나님께서 이루신 성령의 사건에 있다고 말하는데 하나님은 너와 나를 함께 굳건하게 하시는데 누구도 그걸 흔들 수 없도록 성령으로 보증하셨다고 이야기해요. 그리고 내 행동은 바로 위에 있는 거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굳건하게 하십니다. 어떻게 굳건하게 하시죠. 예수님 안에서 그러면 하나님이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굳건하게 하신다는 것은 무슨 뜻이고 인가 하는 거죠.
바울은 고린도 신자들에게 그들이 지금 겪고 있는 혼란과 여러 가지 갈등의 문제들을 바울이 가야만 비로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는 인상을 그들에게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미 그들에게 주신 믿음이 그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을 믿었다 다는 거예요. 따라서 바울은 너희가 스스로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너에게 더 격려해 주고 싶구나 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바울의 신실함의 근원은 성삼위 하나님의 신실함이었습니다. 신실함의 근거가 나에게 없다는 것을 겸손히 인정하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감싸여 있을 때 당장은 오해받고 모함당하고 욕먹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사실은 그 길이 진짜 옳은 길이라는 사실을 나는 더 한 번 더 발견하게 됐다고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비로소 신실함의 뿌리에 감싸여서 신실하게 살게 하신 하나님을 어디서든 발견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