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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개척자가 알아야 할 고통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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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Adam Ramsey  /  작성일 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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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Kayla Harris on Unsplash

사무엘 러더포드(Samuel Rutherford, 1600-1661)는 “나는 고통이 있을 때면 지하실로 내려가 주님이 주시는 최고의 포도주를 찾는다"라고 말했다.


교회 개척이 당신을 ‘고통의 지하실’로 내려가게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고통은 일반적인 일이다.


환경의 불확실성, 개인적인 죄, 성취되지 않은 소망, 비합리적인 요구, 가정에서의 영적 전쟁, “당신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했으나 아무런 말도 없이 사라져 버리는 핵심 멤버들, 바로 이 모든 요인들이 고통을 가져올 수 있다.


‘나는 아니야! 내 지체들은 그렇지 않아! 우리는 다를 거야!’라고 말해봤자 소용없다.


지난 22년 동안 내 삶은 교회 개척과 뗄 수 없는 관계 속에 있었다. 처음에는 교회를 개척한 가정의 십대 소년이었고, 다음에는 실패한 교회 개척팀의 일원이었으며, 이제는 분립 개척을 추친하는 교회의 담당 목사이다.


이 각각의 기간은 다양한 방식으로 달콤함과 고통, 승리와 시련의 시기였다. 이 지면을 빌어 나는 교회 개척자로서 처음부터 알았으면 좋았을 고통의 문제에 관하여, 세 가지 교훈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1. 고통이 피할 수 없는 문제라면, 자기 연민에 빠질 필요가 없다


만약 고통 없는 삶을 원한다면, 교회를 개척하지 않아야 한다. 현재 당신의 자리를 떠나지 않는 편이 낫다. 교회 개척은 잊어버리고, 사는 동안 그런 것은 없다고 생각해라.


고통이 오고 있음을 안다면, 고통이 발생했을 때 그 충격은 줄어드는 법이다. 고통이 일반적인 경험임을 안다면, 자기 연민에 선제 공격을 가할 수 있다.


자기 연민이 교회 개척자의 정서를 지배해서는 안 된다. 좌절과 슬픔 및 실망이 분명히 찾아올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자기 연민을 향해서 단호하게 ‘안 돼’라고 말해야 한다. 실수하지 마라. 교회 개척자가 된다는 것은 기꺼이 고통을 받아들이는 일이다.


결국 우리 각자는 실망하거나, 배신당하거나, 비방을 받거나, 낙담하거나 오해 받거나 잘못된 소문의 대상이 되거나 반대를 받거나 우울해지거나 외롭거나 영적으로 소진될 것이다.


당신이 영적으로 (유명한 권투 선수인) 플로이드 메이웨더(Floyd Mayweather)여서 당신 앞에 던져진 거의 모든 문제를 피해갈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언젠가 인생을 둘러싼 문제들이 당신을 로프로 밀어붙이고 곧 라이트훅으로 눕혀 버릴 날이 올 것이다.


하지만 사역자가 상처를 쉽게 받는 그 자리가 바로 하나님이 그분의 최선을 이루시는 장소이다. 청교도 토마스 왓슨(Thomas Watson)은 이렇게 썼다. “하나님이 사람들을 눕히실 때에야 그들은 천국을 올려다 보게 된다.”


이 사실을 아는 것이 왜 중요할까? 그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천천히 그러나 점점 더 그의 아들을 닮아 가도록 빚으실 때 고통을 사용하시기 때문이다. 즉, 우리가 예상하기 힘든 주님의 도구 중 하나가 바로 고난이다.


2. 예수님이 나의 왕이시라면, 고통은 나를 돕는 종이 될 수 있다


교회를 개척할 때 불가피하게 경험하는 온갖 어려움은 우리의 성화를 돕는 종이 된다. 왜냐하면, 그런 어려움은 우리가 여전히 자기 자신을 신뢰하고 있는 부분을 드러내어 결국 변화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고통은 훌륭한 의사가 잡은 메스의 날카로운 칼날과 같다. 그것은 우리 속에 아직도 잘못되어 있는 부분을 열어서 드러낸다.


생각해 보라. 고난은 성공 이면에 위장해 있는 우상을 노출시킨다. 어려움은 마음 속 어두운 곳에서 여전히 자신의 영광을 구하고 있는 나르시시즘을 향해 빛을 비춘다. 실망은 비밀스럽게 유지되어 온 혜택과 권리를 수면 위로 드러내어 우리 인생 가운데 선을 이루어 간다. 우리를 반대하는 목소리는 목회자로 하여금 사역의 현장에서 끊임없이 기도하게 만든다. 궁극적으로 고통은 교만을 드러낸다.


바울이 형언할 수 없는 하늘의 영광 속으로 들어갔다는 이야기의 결론을 놓치지 마라. 그 결론은 바울이 하나님께서 제거해 주지 않기로 하신 육체의 가시를 고백하는 데 있다. 그는 가시의 이유를 이렇게 밝힌다.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고후 12:7).


고통은 우리가 자기를 신뢰하지 않고 오로지 기도함으로써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가르친다. 그래서 바울은 확신에 차서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고후 4:16-17).


무슨 뜻인지 이해했는가? 고통은 어떤 목적을 위하여 우리를 ‘준비시키는’ 일이다. 하나님이 인생의 모든 것을 현재의 성장과 미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신다는 점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실망, 반대, 실패에 정복당할 이유가 없다.


나는 타비티 안야빌리(Thabiti Anyabwile)의 강의를 듣던 날을 기억한다. 그는 부흥에 필요한 고통의 역할을 설명하면서, 이런 말로 우리를 격려했다.


“하나님은 자기 아들의 죽음에 대해서도 그러셨듯이, 당신의 고통에 대해서도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계십니다. 크리스천으로서 당신이 겪는 고통은 당신을 돕는 종입니다. 당신의 고통은 ‘비교할 수 없는 영원한 영광의 무게’를 감당하도록 당신 편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다음 번에 고통이 당신의 자리에 찾아온다면, 이렇게 말하십시오. ‘환영한다 나의 종이여. 나에게 하나님이 계획하신 영광을 이루어 달라.’”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서 경험하는 모든 사역의 실패는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을 살게 할 것이다. 그 삶이 바로 우리가 선물 받을 명품 포도주인 것이다. 


3. 예수님이 함께 하신다면,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바울이 그의 인생의 막바지에 당신과 식탁에서 마주 앉아 있다고 상상해 보라. 당신 앞에 있는 사람은 극복할 수 없을 듯한 어려움 속에서도 신실함을 잃지 않고 담대하게 살아 온 그리스도의 종이다(고후 11:23-28). 그는 성실했고, 믿음으로 선한 싸움을 이어왔으며, 이제 그 앞에 놓인 경주를 곧 마무리하려 한다.


“바울이여, 당신의 비결은 무엇이었습니까?” 그리고 또 묻는다. “당신은 고난을 당하면서도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까? 그 많은 고통 속에서 어떻게 복음 사역을 멈추지 않을 수 있었습니까? 어떻게 당신 자신을 그토록 쏟아 부을 수 있었습니까?”


늙은 사도는 당신 가까이로 몸을 숙인다. 그리고 그의 미소 속에서 몸에 난 상처와 어울리지 않는 기쁨을 엿볼 수 있다. 그는 당신을 똑바로 쳐다보며 속삭인다. “비결을 알고 싶습니까? 그리스도로 충분합니다. 그분의 은혜 안에 있다면, 가시를 지녀도 좋습니다(고후 12:9). 그분의 사랑 안에 있다면, 불확실함 속에서도 안전합니다(롬 8:38-39). 그분의 강함 안에 있다면, 어떤 환경 속에서도 능력이 있습니다(빌 4:12-13).”


바울은 인간 관계 속에서 배신을 당했고, 폭력적인 반대를 경험했으며, 계획이 무너지고 바램이 이루어지지 않는 고통에 익숙했다. 하지만 사역에서 겪는 놀람이나 염려는 바울을 근본적으로 억누르지 못했다. 그는 만족의 비결을 배웠다. 그는 그리스도로 충분하다는 사실을 배웠다.


교회 개척자여, 앞에 놓인 골짜기를 두려워하지 마라. 잠시 마주치는 비탈길에 놀라지 마라. 어둠의 그늘이 강해지는 것처럼 보일 때, 자기 연민 속으로 뒷걸음치지 마라. 용기를 가져라! 주 예수님이 거기서 당신과 함께 하실 것이다(시 23:4). 당신은 반대를 받겠지만, 버림은 받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쓰러지겠지만, 패망하지 않을 것이다(고후 4:9).


부활하신 우리 왕의 임재가 교회 개척의 고통과 실망보다 더 실제적이고 소중한 현실이 될 때, 우리는 바울과 함께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습니다. 이제는 모든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출처: www.thegospelcoalition.org

원제: What Every Church Planter Needs to Know About Pain

번역: 이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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