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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하나님의 살아계심
2020-08-30

사무엘상 17장 41-5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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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블레셋 사람이 방패 든 사람을 앞세우고 다윗에게로 점점 가까이 나아가니라
42. 그 블레셋 사람이 둘러보다가 다윗을 보고 업신여기니 이는 그가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움이라
43.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 그의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44. 그 블레셋 사람이 또 다윗에게 이르되 내게로 오라 내가 네 살을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하는지라
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48. 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다윗에게로 마주 가까이 올 때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향하여 빨리 달리며
49.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가지고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의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
50. 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죽였으나 자기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
51. 다윗이 달려가서 블레셋 사람을 밟고 그의 칼을 그 칼 집에서 빼내어 그 칼로 그를 죽이고 그의 머리를 베니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 용사의 죽음을 보고 도망하는지라
52. 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이 일어나서 소리 지르며 블레셋 사람들을 쫓아 가이와 에그론 성문까지 이르렀고 블레셋 사람들의 부상자들은 사아라임 가는 길에서부터 가드와 에그론까지 엎드러졌더라
53. 이스라엘 자손이 블레셋 사람들을 쫓다가 돌아와서 그들의 진영을 노략하였고
54. 다윗은 그 블레셋 사람의 머리를 예루살렘으로 가져가고 갑주는 자기 장막에 두니라
55. 사울은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향하여 나아감을 보고 군사령관 아브넬에게 묻되 아브넬아 이 소년이 누구의 아들이냐 아브넬이 이르되 왕이여 왕의 사심으로 맹세하옵나니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하매
56. 왕이 이르되 너는 이 청년이 누구의 아들인가 물어보라 하였더니
57. 다윗이 그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그 블레셋 사람의 머리가 그의 손에 있는 채 아브넬이 그를 사울 앞으로 인도하니
58. 사울이 그에게 묻되 소년이여 누구의 아들이냐 하니 다윗이 대답하되 나는 주의 종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이니이다 하니라  

신 존재 증명


하나님의 살아계심은 자녀들을 통해 증명되어진다. 다윗은 이길 수 없는 싸움에 나섰다. 이 싸움의 결과는 누구나 예측할 수 있었다. 거인 골리앗은 전신갑주를 두르고 방패 든 사람까지 앞세웠고 목동 다윗은 양을 치는 막대기 하나 들고 홀로 그의 앞에 섰다. 다윗의 엉덩이는 곧 걷어차일 것이다. 그런데 모두의 입이 벌어지고 말았다. 쓰러진 쪽은 골리앗이었다.


어릴 적 주일학교에서 가장 많이 듣는 설교 중 하나가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다. 대개 두 가지 방향에서 다뤄진다. 하나는 다윗의 두려움 없는 믿음을 본받아야 한다는 측면이고, 또 하나는 다윗처럼 성실하게 실력을 길러야 한다는 측면이다. 그러나 거대한 장벽 같은 현실 앞에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내가 갈고닦은 실력만 가지고는 두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다윗은 왜 그 두려운 상황에 자신을 내몰았는가?


다윗은 분명 두려웠다. 그가 긴장했다는 사실은 앞서 신중하게 감춰둔 돌멩이를 통해 충분히 엿볼 수 있다. 그의 계획도 단순했다. ‘목자의 막대기로 시선을 빼앗고 틈을 타 숨겨둔 돌멩이로 머리를 맞춘다.’ 사실 이 계획은 한 번 실패하면 다시 쓸 수 없는 전략이다. 골리앗이 회피하는 순간부터 조여올 긴장과 공포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런 큰 리스크는 바보가 아니라면 지지 않는다. 다윗은 왜 그럼에도 골리앗과 맞섰는가?


그가 하나님을 사랑했기 때문이다. 다윗의 고백을 주목하자.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46절)” 그는 여호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명하려고 했다.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47절)”


또한,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알게 하려고 했다. 그의 바람은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이었기에 하나님은 그를 통해서 그 일을 이루셨다. 모두가 전능하신 하나님이 이스라엘 중에 계신 것을 보았다.


신의 손이 되어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불신이 많은 시대다. 잠시 본문 속으로 돌아가 보자. 당시 대치된 두 진영 사이에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나타내 보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것이다. 어린 목동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던진 돌멩이에 거인 장수가 쓰러지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종류의 골리앗들이 있다. 그것들은 때론 직접적으로 하나님을 부정하기도 하지만, 우리 신앙을 적당히 힘 못 쓰게 하는 방법으로 더 많이 다가온다. 손해 보지 않으려면 그들과 같아야 하고, 드러내지 말아야 하기에 많은 이들이 여기서 넘어진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증명하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증명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방신을 섬기는 바로 왕에게도 말했다.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출9:16).” 하물며 그분의 자녀들은 어떠하겠는가? 다니엘을 통해 바벨론 왕 느브갓넷살 왕이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들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단2:47).”라고 고백하게 된 것처럼 우리는 이웃들에게 ‘신 존재 증명적’인 삶을 살아야 하며 그러한 고백 듣기를 바라야 한다.


오늘 당신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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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김병완 목사(우리가꿈꾸는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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