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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할 때 복을 받는다
2020-10-21

사무엘하 12장 15-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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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나단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우리아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여호와께서 치시매 심히 앓는지라
16. 다윗이 그 아이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되 다윗이 금식하고 안에 들어가서 밤새도록 땅에 엎드렸으니
17. 그 집의 늙은 자들이 그 곁에 서서 다윗을 땅에서 일으키려 하되 왕이 듣지 아니하고 그들과 더불어 먹지도 아니하더라
18. 이레 만에 그 아이가 죽으니라 그러나 다윗의 신하들이 아이가 죽은 것을 왕에게 아뢰기를 두려워하니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아이가 살았을 때에 우리가 그에게 말하여도 왕이 그 말을 듣지 아니하셨나니 어떻게 그 아이가 죽은 것을 그에게 아뢸 수 있으랴 왕이 상심하시리로다 함이라
19. 다윗이 그의 신하들이 서로 수군거리는 것을 보고 그 아이가 죽은 줄을 다윗이 깨닫고 그의 신하들에게 묻되 아이가 죽었느냐 하니 대답하되 죽었나이다 하는지라
20. 다윗이 땅에서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갈아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경배하고 왕궁으로 돌아와 명령하여 음식을 그 앞에 차리게 하고 먹은지라
21.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는 그를 위하여 금식하고 우시더니 죽은 후에는 일어나서 잡수시니 이 일이 어찌 됨이니이까 하니
22. 이르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사 아이를 살려 주실는지 누가 알까 생각함이거니와
23. 지금은 죽었으니 내가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그에게로 가려니와 그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24. 다윗이 그의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그에게 들어가 그와 동침하였더니 그가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
25. 선지자 나단을 보내 그의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셨기 때문이더라
26. 요압이 암몬 자손의 랍바를 쳐서 그 왕성을 점령하매
27. 요압이 전령을 다윗에게 보내 이르되 내가 랍바 곧 물들의 성읍을 쳐서 점령하였으니
28. 이제 왕은 그 백성의 남은 군사를 모아 그 성에 맞서 진 치고 이 성읍을 쳐서 점령하소서 내가 이 성읍을 점령하면 이 성읍이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을까 두려워하나이다 하니
29. 다윗이 모든 군사를 모아 랍바로 가서 그 곳을 쳐서 점령하고
30. 그 왕의 머리에서 보석 박힌 왕관을 가져오니 그 중량이 금 한 달란트라 다윗이 자기의 머리에 쓰니라 다윗이 또 그 성읍에서 노략한 물건을 무수히 내오고
31. 그 안에 있는 백성들을 끌어내어 톱질과 써레질과 철도끼질과 벽돌구이를 그들에게 하게 하니라 암몬 자손의 모든 성읍을 이같이 하고 다윗과 모든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아픔을 통해 죄성을 통제하심


하나님은 죄는 용서하시되 죄의 값을 지불하신다. 하나님은 나단을 통해 다윗을 설득하시는데 성공하신다. 그리고 다윗의 죄를 용서해 주신다. 하지만 하나님은 하나님과 사람에 대하여 지은 죄의 위험성을 “아픔의 방식” 으로 깨닫게 하신다. 그 방식은 우리아의 아내에게서 낳은 아이의 생명을 거둬 가시는 것이다(14절). 하나님은 말씀대로 아이를 치셨고 심히 앓다가 결국 죽게 된다(18절). 다윗의 죄를 용서하신 하나님이 왜 이런 방식을 취했을까? 하나님은 이 사건을 통해 다윗의 죄성(스스로 하나님 되려는 시도)을 통제하시기 위함이다.


다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다윗


하나님의 백성은 상황이 어떠하든 하나님만 의존해야 한다. 다윗은 아이가 병들었을 때 곧바로 금식하며 엎드려 간절히 기도한다(16절). 신하들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존한다. 그의 간절한 기도는 7일 동안 이어진다.


하지만 기도의 결과는 비참했다. 7일 만에 그 아이는 죽는다(18절). 이 사실을 알게 된 다윗은 신하들의 반응과는 다른 태도를 보인다. “다윗이 땅에서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갈아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경배하고 왕궁으로 돌아와 명령하여 음식을 그 앞에 차리게 하고 먹은지라(20절).”


마치 아무런 일이 없었던 것처럼 일상으로 복귀한다. 다윗이 이런 태도를 보이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것 또한 하나님을 주권을 전적으로 의지했기 때문이다(21~23절).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한다는 것은 다윗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금식하며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이 드러났을 때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복이 다시 다윗에게 임함


하나님은 당신을 의존하는 자를 다시 회복시켜 복을 주신다. 다윗은 자신의 범죄로 여러 번 상처를 입은 밧세바를 위로하며 동침한다. 하나님 역시 밧세바를 “우리아의 아내(1126; 12 :10.15)”가 아니라 “그의 처(이쉬토, his wife, KJV)”라고 불러 주신다. 그리고 그들을 사랑하심으로 ‘솔로몬’을 선물로 주신다.


이 부분을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 그가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24절) 선지자 나단을 보내 그의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셨기 때문이더라(25절).”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돌이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자들을 사랑하시고 복 주시는 분이다. 더 나아가 그를 통해 하나님 나라 즉 영토를 확장하게 하신다(26절~31절).


다윗의 이야기는 우리가 십자가를 바라보게 한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십자가 지심이 자신의 죄 때문임을 인정하는 자를 용서하신다. 더 나아가 복과 능력을 주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구현하고 확장하게 하신다. 이 사실이 믿어진다면 나 자신은 오늘 하루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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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하상훈 목사(하나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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