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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와플 QT_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2021-08-19

열왕기상 19장 9-21절

절망과 무력함을 느끼는 엘리야에게 하나님은 아직 바알에게 굴복하지 않은 7000명이 있다고 말합니다. 외로운 싸움을 싸워왔던 엘리야에게 이 말은 어쩌면 가장 적절한 위로와 격려였을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동역자들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여정은 혼자 가는 길이 아닙니다.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같이 걷는 길입니다.


9. 엘리야는 그 곳이 있는 어느 굴에 들어가 그 날 밤을 보내게 되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엘리야야,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10. 그래서 엘리야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전능하신 하나님 여호와여, 나는 주를 위해 열심히 일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와 맺은 계약을 어기고 주의 제단을 헐며 주의 예언자들을 모두 죽이고 살아 남은 사람은 나 하나밖에 없는데 그들은 나마저 죽이려고 합니다.'
11. 그러자 여호와께서 '너는 나와서 내 앞에 서 있거라.' 하셨다. 바로 그때 여호와께서 지나가시고 무서운 강풍이 산을 쪼개며 바위를 부수었으나 여호와는 그 가운데 계시지 않았다. 바람이 그친 후에 또 지진이 있었으나 그 지진 가운데도 여호와는 계시지 않았으며
12. 지진 후에 불이 있었으나 그 불 속에도 여호와는 계시지 않았다. 그런데 그 불이 있은 후에 부드럽게 속삭이는 소리가 있었다.
13. 엘리야가 이것을 듣고 자기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굴 입구에 나가 서자 '엘리야야,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느냐?' 라는 음성이 들려왔다.
14. 그래서 엘리야가 대답하였다. '전능하신 하나님 여호와여, 나는 주를 위해 열심히 일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와 맺은 계약을 어기고 주의 제단을 헐며 주의 예언자들을 모두 죽이고 살아 남은 자는 나 하나밖에 없는데 그들은 나마저 죽이려고 합니다.'
15. 그때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오던 길로 광야를 지나 다마스커스로 가서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시리아 왕이 되게 하고
16.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며 아벨-므홀라 출신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이을 예언자가 되게 하라.
17. 하사엘의 칼을 피하는 자를 예후가 죽일 것이며 예후의 칼을 피하는 자를 엘리사가 죽일 것이다.
18.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사람 가운데 아직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고 그 우상에게 입을 맞추지 않은 사람 7,000명을 남겨 두었다.'
19. 그래서 엘리야는 가서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만났는데 그는 열 두 겨리의 소로 밭을 갈고 있었다. 그때 엘리야가 그에게 가까이 가서 자기 겉옷을 벗어 엘리사에게 던지자
20. 엘리사는 자기 소를 버려 두고 엘리야에게 달려가 말하였다. '먼저 가서 내 부모에게 인사나 하고 오게 해 주십시오. 그 후에 내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그러자 엘리야는 '좋다. 갔다오너라. 내가 너를 말리지 않겠다.' 하고 대답하였다.
21. 그래서 엘리사는 돌아가서 소 두마리를 잡고 그 소의 도구로 고기를 삶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 먹게 한 다음 엘리야를 따라가서 그의 제자가 되었다.     

여호와의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그가 거기 계시지 아니하도다


바람 후에 지진이 나고
지진 후에 불 가운데에도
거기 계시지 아니하도다


세미한 음성으로 부르시네
내 영혼에 말씀하시네


내가 너의 앞에 서겠다
내가 너의 앞에 서겠다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주는 말씀으로 나를 위로하시고
주 말씀이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주의 말씀으로 나를 구원하시니
내 영혼이 여호와를 기다리며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




작성자 : 김명선(싱어송라이터, 작가 「사랑은 남는다」 지음)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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