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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와플 QT_옳고 그름
2021-09-17

레위기 10장 1-20절

아론의 아들인 나답과 아비후는 여호와 앞에서 잘못된 불로 분향하다 죽게 됩니다. 이 슬픈 사건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얼마나 두려운 분인지 알게 됩니다. 예배자의 삶은 하나님이 사랑과 은혜의 성품을 가지신 분인 것을 아는 것과 동시에 거룩하고 두려운 분인 것을 알고 경외하는 삶입니다


1.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자 자기들의 향로에 불을 담아 그 위에 향을 피웠다. 그러나 그 불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않은 다른 불이었기 때문에 
2. 여호와 앞에서 불이 나와 그들을 삼켜 버렸다. 그래서 그들은 여호와 앞에서 죽고 말았다. 
3. 그때 모세가 아론에게 말하였다.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나는 나를 가까이하는 자들 중에 나의 거룩함을 보이고 모든 백성 앞에서 영광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아론은 아무 말이 없었다. 
4. 그러자 모세는 아론의 삼촌인 웃시엘의 아들 미사엘과 엘사반을 불러 '너희는 가서 너희 조카들의 시체를 성소 앞에서 끌어내어 야영지 밖으로 메고 가거라' 하였다. 
5. 그래서 그들은 모세의 지시대로 가서 제사장복을 입은 채 죽은 그 시체들을 야영지 밖으로 끌어내었다. 
6. 그때 모세는 아론과 그의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죽은 자를 애도하는 뜻으로 머리를 풀거나 옷을 찢지 말아라. 너희가 만일 그렇게 하면 너희도 죽을 것이며 여호와께서 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분노하실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모든 백성은 이들이 여호와께서 치신 불로 죽었다는 사실을 슬퍼해야 할 것이다. 
7. 그리고 너희는 여호와의 거룩한 기름으로 성별함을 받은 자들이니 성막 입구를 떠나지 말아라. 떠나면 죽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모세가 명령한 대로 하였다. 
8.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9. '너와 너의 아들들은 성막에 들어갈 때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아라. 만일 너희가 마시고 들어가면 죽을 것이다. 이것은 너희 자손 대대로 지켜야 할 규정이다. 
10. 그렇게 해야 너희가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고 깨끗한 것과 더러운 것을 분간하며 
11. 나 여호와가 모세를 통해 명령한 모든 율법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칠 수 있을 것이다.' 
12. 그 후에 모세는 아론과 그의 남은 두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여호와께 불로 태워 바치고 남은 곡식의 소제물은 가져다가 누룩을 넣지 말고 제단 곁에서 먹도록 하십시오. 이것은 아주 거룩한 예물입니다. 
13.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것을 거룩한 곳에서 먹어야 합니다. 이 음식은 여호와께 불로 태워 바친 예물 중에서 여러분이 먹을 몫입니다. 이것이 내가 여호와에게서 받은 명령입니다. 
14. 그러나 흔들어 바친 가슴과 들어올려 바친 뒷다리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이 의식상 깨끗한 곳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바친 화목제물 중에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이 먹을 몫입니다. 
15. 이 음식은 불로 태워 바치는 제물의 기름과 함께 가져다가 여호와 앞에 흔들어 바친 다음에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이 먹도록 하십시오' 
16. 모세는 속죄제의 염소를 찾다가 그것이 이미 불에 태워진 것을 알고 화가 치밀어 아론의 남은 두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꾸짖었다. 
17. '어째서 너희는 그 거룩한 속죄제물을 거룩한 곳에서 먹지 않았느냐? 이것은 너희가 여호와 앞에서 백성들의 죄와 허물을 속하라고 너희에게 주어진 제물이 아니냐? 
18. 그 피를 성소에 가지고 들어오지 않았으니 너희는 네가 명령한 대로 마땅히 그 제물을 거룩한 곳에서 먹었어야만 했다' 
19. 그러나 아론이 모세에게 '오늘 그들이 속죄제와 번제를 여호와께 드렸어도 이런 일이 생겼는데 내가 만일 이런 날에 그 속죄제물을 먹었더라면 어떻게 여호와를 기쁘시게 했겠나?' 하자 
20. 모세는 그의 말을 듣고 좋게 생각하였다. 

모든 일에는 옳음과 그름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옳고 그름의 기준이 내 생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배워왔습니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말씀에 빗대어 늘 옳은 것이 무엇인지 판단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이죠.


신앙인으로 살아가면서 저에겐 제일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경험이 많아질수록, 머리가 커질수록 자꾸만 나의 시선과 판단으로 옳고 그름을 나누려 할 때가 많아집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옳은 일이라 여긴 일들도 나중에 돌아보면 아닐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정말 나는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 되어야 하는구나’를 느낍니다.


말씀이 기준 되어 매 순간 옳은 것을 선택하고 하나님의 복을 받는 믿음의 그리스도인이 되길 소망합니다.




작성자 : 현진주(가수)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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