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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QT_진실된 선
2021-12-09
이사야 24장 1-23절우리의 욕망은 죄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더 많이 가지고 싶고 더 높아지고 싶고 더 누리고 싶은 욕망이 채워지면, 더 행복할 것 같으나 그것은 우리를 더 허망하고 무의미한 길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찾을 때 우리 삶엔 욕망이 채울 수 없는 삶의 의미와 방향성이 세워집니다.1. 여호와께서 땅을 뒤엎어 황폐하게 하시고 그 백성을 흩어 버리실 것이다. 2. 제사장과 백성이 당하는 일이 똑같을 것이며 종과 주인, 사는 자와 파는 자, 빌려 주는 자와 빌리는 자, 부자와 가난한 자가 다 같은 일을 당하게 될 것이며 3. 땅은 완전히 황무지가 되고 약탈 당할 것이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이다. 4. 땅이 마르고 시들어 가며 온 세계가 쇠잔하고 세상의 높은 자들도 쇠약해가고 있다. 5. 땅이 죄로 더럽혀졌으니 이것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법에 불순종하고 그와 맺은 영원한 계약을 어겼기 때문이다. 6. 그래서 하나님은 땅에 저주를 내렸고 사람들은 그 죄의 댓가를 받아 살아 남은 자가 적으며 7. 포도나무가 시들고 포도즙은 귀하게 되었으며 한때 즐거워하던 자가 이제는 다 슬퍼하게 되었다. 8. 또 소고를 치고 수금을 타던 음악소리가 그쳤으며 9. 아무도 흥겹게 노래를 부르면서 포도주를 마실 수 없게 되었고 술맛은 쓰게 되었다. 10. 도시는 온통 혼란속에 빠져 집집마다 문이 닫히고 출입하는 자가 없으며 11. 포도주가 없으므로 사람들이 거리에서 소리를 지르고 즐거워하던 사람이 침울해지며 땅에서 기쁨이 사라지고 말았다. 12. 성이 폐허가 되고 성문이 파괴되었으니 13. 이런 일이 앞으로 온 세계에 일어날 것이다. 그 상태는 감람나무를 흔들어 그 열매를 완전히 떨어 버리는 것 같고 포도 수확을 하고 나서 그 남은 것까지 다 따내는 것과 같을 것이다. 14. 그러나 살아 남은 자들이 기뻐서 외칠 것이며 서방에서 여호와의 위엄을 선포하고 15. 동방에서 그를 찬양할 것이며 해안 지역에 사는 사람들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할 것이다. 16. 그때 우리는 세계의 가장 먼 지방에서 의로우신 분에게 영광을 돌리는 찬송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악이 판을 치고 곳곳에 배신 행위가 있으니 내가 탄식하지 않을 수 없구나. 17. 세상 사람들아, 들어라! 공포와 함정과 덫이 너희를 기다리고 있다. 18. 공포를 피하려고 하는 자는 함정에 빠질 것이며 함정에서 올라오는 자는 덫에 걸릴 것이다. 하늘에서 폭우가 쏟아지고 땅의 기초가 흔들릴 것이며 19. 땅이 깨어지고 갈라져 진동하며 20.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고 폭풍 속의 오두막처럼 흔들거릴 것이다. 세상이 죄악에 짓눌리고 있으니 쓰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21. 그 날에 여호와께서 하늘의 타락한 천사들과 땅의 교만한 통치자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22. 하나님은 그들을 죄수처럼 한 곳에 모아 지하 감옥에 가두어 놓을 것이며 그들은 형벌이 확정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 있게 될 것이다. 23. 그때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시온산과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어 자기 백성의 장로들 앞에서 영광스럽게 다스리실 것이며 그와 같은 영광 때문에 해와 달이 무색할 것이다.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거리에서 만나는 이 모두가 스마트 기기에 얼굴을 묻고 있다.보고 있는 것도 다 각각행복을 찾아 자신만의 스마트 세상을 헤맨다. “포도주가 없으므로 사람들이 거리에서 소리를 지르고 즐거워하던 사람이 침울해지며땅에서 기쁨이 사라지고 말았다.”각자의 즐거움을 만들고 각자의 즐거움을 찾는 세상을 살고 있다. 하지만 진짜가 아니라면 모두 사라질 것들. 나 역시 진실되지 않은 것을마치 영원할 듯이 쫓아가고 있지는 않을까?진실된 선이란,자신의 착한 면모를 내보이는 것에 있지 않고,평소 악행을 저지르지 않으려고노력하는 것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작성자 : 한지현(동화작가)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베테랑의 역설
2021-12-08
이사야 23장 1-18절활발한 무역으로 부를 축적한 두로를 향해 하나님은 그 물질을 거두겠다고 하십니다. 내가 이룬 성취와 내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가려서 하나님을 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나를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항상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진정한 겸손입니다.1. 이것은 두로에 대한 말씀이다. 다시스의 배들아, 통곡하라. 두로가 망하여 집도 없고 항구도 없이 황폐해졌으니 너희가 키프러스에서 들은 소문이 다 사실이다. 2. 해변의 주민들아, 시돈의 상인들아, 잠잠하라. 3. 너희가 바다로 이집트 상품을 실어 나르며 세계의 시장 노릇을 해 왔다. 4. 시돈아, 너는 부끄러워하여라. 바다가 너를 버리며 이렇게 말한다. '나는 아이를 가져 본 적이 없으며 아들이나 딸을 길러 본 일도 없다.' 5. 두로가 망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이집트 사람들도 몹시 충격을 받고 놀랄 것이다. 6. 해변의 주민들아, 너희는 슬피 울며 스페인으로 도망하라. 7. 이것이 고대에 건설된 화려한 너희 도시냐? 이것이 먼 나라까지 가서 식민지를 개척한 도시란 말이냐? 8. 많은 식민지를 다스리며 세계 구역의 중심지인 두로에 누가 이런 재앙을 내렸는가? 9.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그렇게 하셨으니 그들의 교만을 꺾고 세상의 존귀한 자들을 낮추기 위해서였다. 10. 다시스의 배들아, 항해를 계속하라. 너희가 정박할 항구가 없어졌다. 11. 여호와께서 바다 위에 손을 펴셔서 세상 나라들을 흔드시며 페니키아의 요새를 파괴하라는 명령을 내리시고 12. 이렇게 말씀하셨다. '가련한 시돈아, 너의 즐거운 시절은 끝났다. 너의 주민들이 키프러스로 도망갈지라도 거기서 안전하지 못할 것이다.' 13. 들짐승으로 두로를 짓밟게 한 것은 앗시리아 사람이 아니라 바빌로니아 사람이었다. 그들이 두로를 포위하고 그 궁전을 헐어 폐허가 되게 하였다. 14. 다시스의 배들아, 통곡하라. 너희와 무역하던 도시가 파괴되었다. 15. 두로가 한 임금의 수명처럼 70년 동안 잊혀졌다가 그 기간이 지나면 다음과 같은 기생의 노래처럼 될 것이다. 16. '잊혀진 기생아, 수금을 가지고 성 안을 돌아다녀라. 훌륭하게 연주하고 많은 노래를 불러 사람들이 다시 너를 기억하게 하라.' 17. 그 70년이 지나면 여호와께서 두로를 다시 일으켜 이전처럼 무역을 하게 하실 것이나 두로는 온 세계와 음란을 행할 것이다. 18. 그러나 두로가 무역하여 번 돈은 쌓아 두지 않고 여호와께 바쳐 질 것이며 여호와를 섬기는 자들이 식량과 의복을 사는 데 그 돈을 사용할 날이 있을 것이다. 몇 해 전 쉐프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에서 누군가 “만일 여자 친구가 앞에 있다면 어떻게 칼질을 하겠는가?”라고 물었다. 침을 튀며 얘기하는 쉐프들의 말이 잠잠해질 즈음 한 쉐프가 말했다. 눈을 맞춰야죠. 그리고 천천히 “탁… 탁… 탁, 탁, 탁, 탁, 탁… 탁” 머리가 많이 자란 듯해 컷트를 하려고 미용실에 갔는데 많이 봐도 2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젊은 남자 디자이너의 가위질이 그랬다. “슥… 슥… 슥, 슥, 슥, 슥, 슥… 슥”가위 손은 아니었지만 마음에 든다. 분명 쉐프의 손이 보이지 않는 칼질은 요리하는 데 있어 유리하다. 헤어디자이너의 현란한 가위질 또한 머리를 자르는 데는 더할 나위 없지만 익숙하고 빠른 칼질이 요리의 맛을 담보하지 않듯 현란한 가위질 역시 스타일을 담보하기 어렵다.생각해보면 많은 일에 있어 기술이나 익숙함이 좋은 결과를 담보하지는 못한다. 2016년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AS)을 활용해 2011-2015년 5년간 교통사고 현황 빅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면허를 딴 지 1년이 안 된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전체 사고의 4%였지만 면허를 취득한 지 15년 이상 된 사람이 가해 차량 운전자인 경우는 연평균 약 10만 2,599건(46%)으로 집계됐다.정작 교통사고를 가장 많이 내는 운전자는 초보가 아닌 운전 경력 15년 이상의 ‘베테랑’이었다. 능숙해서 유리한 것이 얼마나 많은가? 때때로 익숙함이 오히려 해로울 때도 있다. 봐야 할 것들을 보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 해야 하는데 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 베테랑의 역설이다. 내게 익숙해서 교만해진 것들을 걷어내고 겸손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작성자 : 김택환(온맘닷컴)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미래를 알 수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2021-12-07
이사야 22장 1-25절엘람과 기르의 군사들이 유다를 향해 공격해 올 때 예루살렘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으로 지키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정말 찾아야 할 것은 무기가 아니라 하나님이라고 말씀합니다. 삶의 위기에서 어떻게 그것을 해결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하나님의 뜻에 바르게 서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더 우선일 것입니다.1. 이것은 예루살렘에 대한 말씀이다. 무슨 일인가? 어째서 모든 사람들이 옥상으로 올라가고 있는가? 2. 흥청망청 떠들어대며 즐거워하던 성이여, 칼날에 죽임을 당한 것도 아닌데 네 백성이 죽어 쓰러졌구나. 3. 너희 지도자들은 다 도망하여 화살 하나 쏘아 보지 못하고 생포되었으며 멀리 도망한 자들도 붙잡혀 포로가 되고 말았다. 4. 그러므로 나를 혼자 내버려 두어 내 백성의 죽음을 슬퍼하며 통곡하게 하고 나를 위로하려 들지 말아라. 5. 환상의 골짜기에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작정하신 공포와 짓밟힘과 혼란의 날이 왔구나.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지고 죽음의 소리가 산골짜기에 메아리치고 있다. 6. 엘람 사람들은 활과 화살을 가지고 전차와 말을 타고 왔으며 기르 사람들은 방패를 들고 나왔다. 7. 그러므로 유다의 아름다운 골짜기에 전차가 가득하고 마병은 예루살렘 성문 앞까지 늘어섰으니 8. 이제는 유다의 모든 방어진이 무너지고 말았구나. 그러자 너희가 병기고에서 무기를 끄집어내고 9-10.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의 수리할 곳을 찾으며 예루살렘의 모든 가옥을 조사하여 그 일부는 헐어서 그 돌을 성벽 수리하는 데 사용하고 11. 또 충분한 물을 확보하기 위해 옛 연못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가둘 저수지를 성 안에 만들었다. 그러나 너희는 오래 전에 이 모든 일을 계획하시고 이런 일이 일어나게 하신 하나님에게는 아무 관심도 쏟지 않았다. 12. 그때 전능하신 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통곡하고 슬퍼하며 머리를 밀고 굵은 삼베 옷을 입으라고 하셨으나 13. 오히려 너희는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소와 양을 잡아먹고 포도주를 마시며 '내일 죽을 텐데. 먹고 마시자.' 하였다. 14.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나에게 직접 말씀하셨다. '이 죄는 그들이 죽을 때까지도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이것은 전능한 나 여호와의 말이다.' 15. 전능하신 주 여호와께서 나에게 왕궁 살림을 맡은 셉나에게 가서 이렇게 전하라고 말씀하셨다. 16.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네가 무슨 권리로 이 바위산에 네 무덤을 팠느냐? 17. 나 여호와가 너를 단단히 붙들어 18. 공처럼 말아 싸서 광대한 나라에 던질 것이다. 네가 거기서 죽고 너의 화려한 마차도 거기 있을 것이며 너는 네 주인에게 수치가 될 것이다. 19. 내가 너를 관직에서 쫓아 내고 네 지위를 낮출 것이다. 20. 그런 다음 내가 힐기야의 아들인 내 종 엘리야김을 불러 21. 그에게 네 관복을 입히고 네 띠를 매어 주고 네가 가졌던 모든 권한을 그에게 주겠다. 그는 예루살렘과 유다 사람들에게 아버지와 같은 자가 될 것이다. 22. 또 내가 그에게 다윗 집안의 열쇠를 줄 것이니 그가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그가 닫으면 열 사람이 없을 것이다. 23. 내가 못을 박듯이 그의 위치를 확고하게 할 것이며 그는 자기 집안 사람들에게 최대의 자랑거리가 될 것이다. 24. 그러나 그의 모든 친척들과 집안 사람들이 그에게 무거운 짐이 될 것이다. 그들은 마치 못에 걸린 크고 작은 그릇처럼 그에게 잔뜩 매달릴 것이다. 25. 그렇게 되면 튼튼하게 박힌 그 못이 삭아 부러져서 떨어질 것이며 거기에 매달린 모든 것이 그것과 함께 떨어지고 말 것이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우리는 어린 시절에 학교에서 이런 그림을 그리고 발표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의 20대, 30대 그리고 나의 40대, 50대, 60대….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그렇기에 바랐던 꿈들과 바라던 나의 모습이 있었다. 기대를 품고 열심히 살아가면 된다는 희망을 품고,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발표를 하던 나의 모습이 생각난다.만약 나의 미래를 알 수 있다면? 그것은 축복일까 저주일까? 내가 바라던 사람이 되고, 내가 꿈꾸던 환경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하루하루가 얼마나 고통스럽고 두렵겠는가.본문 속에는 예언들이 가득하다.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너무나 생생한 예언들이 말이다. 본문을 읽으며 ‘왜 좋지도 않은 이야기들을 이렇게 하셨을까? 무엇을 위해서? 굳이? 좋은 말만 좀 해주시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허나 냉큼 인정하게 된다. 감히 인간이 하나님의 깊음을 어찌 다 헤아릴 것이며, 그 뜻을 어찌 다 알 수 있으랴!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정확한 한 가지는 알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 나에게 돌아오라고 외치는 그 음성을.미래를 알 수 있다면 좋겠지만 미래의 모습이 어떠함에 상관없이 코람데오한다면, 현재 이후의 삶도 두렵지는 않다! 물론 조금의 염려는 가끔, 아주 가끔 들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내 인생의 가장 끝자락에 그분의 품에 안겨 있는 것을 상상해보면 오늘도 마음에 평안을 얻게 된다. 작성자 : 정계은(교수, 고신대)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관찰
2021-12-06
이사야 21장 1-17절파수꾼은 하나님의 예언이 성취되는 것을 깨어서 지켜보는 사람입니다. 아침이 올 때 밤이 올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신앙인의 삶은 지금 내가 처한 상황만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의지하는 것이고,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고 신뢰하는 것입니다.1. 해변 광야에 관한 경고라 적병이 광야에서, 두려운 땅에서 네겝 회오리바람 같이 몰려왔도다 2. 혹독한 묵시가 내게 보였도다 속이는 자는 속이고 약탈하는 자는 약탈하도다 엘람이여 올라가고 메대여 에워싸라 그의 모든 탄식을 내가 그치게 하였노라 하시도다 3. 이러므로 나의 요통이 심하여 해산이 임박한 여인의 고통 같은 고통이 나를 엄습하였으므로 내가 괴로워서 듣지 못하며 놀라서 보지 못하도다 4. 내 마음이 어지럽고 두려움이 나를 놀라게 하며 희망의 서광이 변하여 내게 떨림이 되도다 5. 그들이 식탁을 베풀고 파수꾼을 세우고 먹고 마시도다 너희 고관들아 일어나 방패에 기름을 바를지어다 6. 주께서 내게 이르시되 가서 파수꾼을 세우고 그가 보는 것을 보고하게 하되 7. 마병대가 쌍쌍이 오는 것과 나귀 떼와 낙타 떼를 보거든 귀 기울여 자세히 들으라 하셨더니 8. 파수꾼이 사자 같이 부르짖기를 주여 내가 낮에 늘 망대에 서 있었고 밤이 새도록 파수하는 곳에 있었더니 9. 보소서 마병대가 쌍쌍이 오나이다 하니 그가 대답하여 이르시되 함락되었도다 함락되었도다 바벨론이여 그들이 조각한 신상들이 다 부서져 땅에 떨어졌도다 하시도다 10. 내가 짓밟은 너여, 내가 타작한 너여, 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 들은 대로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11. 두마에 관한 경고라 사람이 세일에서 나를 부르되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 12. 파수꾼이 이르되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오리라 네가 물으려거든 물으라 너희는 돌아올지니라 하더라 13. 아라비아에 관한 경고라 드단 대상들이여 너희가 아라비아 수풀에서 유숙하리라 14. 데마 땅의 주민들아 물을 가져다가 목마른 자에게 주고 떡을 가지고 도피하는 자를 영접하라 15. 그들이 칼날을 피하며 뺀 칼과 당긴 활과 전쟁의 어려움에서 도망하였음이니라 16. 주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품꾼의 정한 기한 같이 일 년 내에 게달의 영광이 다 쇠멸하리니 17. 게달 자손 중 활 가진 용사의 남은 수가 적으리라 하시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진은 자체의 특성으로 이루어지는 회화나 음악과는 달리 ‘무엇’을 찍고 ‘무엇’에 관해 쓰는 것처럼 늘 ‘무엇’이라는 대상이 필요하다. 그래서 관찰자가 되어 나만의 영역을 만들어야 한다.이처럼 무언가를 관찰한다는 것은 삶의 작은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 사람과의 관계는 물론 사물에 대한 이해와 좋은 삶의 방향과 흐름도 느낄 수 있다.사실 우리는 분주함 가운데 창밖의 살랑이는 바람의 소리를 느낄 수 있어야 하며, 고정된 도시의 시선에서 평안을 찾아야 한다. 왜냐하면 본질적으로 우리는 창조주에게 그런 삶을 살도록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그래서 매일의 QT로 내면을 관찰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며, 그 영적인 힘으로 오늘을 사는 것이다.작성자 : 이승주(사진작가)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가짜 감정 vs 진짜 감정
2021-12-04
주말칼럼_가짜 감정 vs 진짜 감정 감정은 미성숙한 존재가 아니라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사랑, 행복,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존재입니다. 매슬로우 욕구의 5단계는 무언가 이루고 싶은 갈망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감정은 나를 이해하기 위한 소중한 도구이며 생각하는 인간, 관계하는 인간, 느끼는 인간, 배우는 인간이 이상적 인간이라면 그 중 한 축이 되는 것입니다. 왜곡된 감정의 형태는 감정 없는 사람, 즉 기계 같은 인간, 감정만 있는 인간, 감정을 꾹꾹 누르고 있는 유형으로 분리합니다.사람들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비교적 안전한 가짜 감정을 표현합니다. 그러나 억압된 가짜 감정은 반드시 돌아옵니다. 가짜 감정은 언제부터 생기기 시작할까요? 첫 번째 만남의 대상인 엄마와의 관계에 영향을 받습니다. 불안정 애착 관계에서 얻게 된 불안으로 불안이 이끄는 삶(Anxiety Driven Life)을 살게 됩니다. 엄마의 인정을 받으려는 욕구가 커지면서 타인지향성 존재가 되거나 타인의 지지와 인정을 갈망하게 됩니다. 자신을 잃어버린 가짜 감정이 생겨나게 됩니다.가짜 감정의 뿌리는 무엇일까요? 사생아로 태어나 보육원에서 자란 마릴린 먼로는 사랑에 굶주려 16세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나 4년 후 이혼을 합니다. 두 번째로 전설의 야구왕 조 디마지오와 결혼하나 이 또한 이혼하게 됩니다. 세 번째로 세기의 지성 <세일즈맨의 죽음>을 쓴 아더 밀러와 결혼하나 또다시 파경을 맡습니다. 그리고 결국 36세의 꽃다운 나이에 우울증으로 자살을 하게 됩니다. 마릴린 먼로는 만나는 모든 남성에게 집착했으며, 그의 집착의 뿌리에는 Mother Hunger로 인한 외로움이라는 근원적 상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가짜 감정이 이끄는 삶은 위험성이 따릅니다. 거짓 자아로 사는 비통함으로 인하여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가짜 감정을 파헤쳐 진짜 감정을 만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1) 감정을 표현하며 감정에 머물러야 합니다(묵상, 명상 필요). (2) 내 삶의 주체를 알아야 합니다. (3) 자신의 방어 기제를 알아야 합니다. (4) 결핍된 자기를 발견할 수 있는 통찰이 있어야 합니다.감정조절법 7계명이제는 어렵게 찾은 진짜 감정을 다루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감정을 잘 조절하여 타인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한 감정조절의 방법 7계명을 알아봅시다.첫째는 어떤 상황에서? 빈도? 강도? 어떤 대상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감정인가? 등을 기록하며, 감정 일기를 쓰는 것입니다. 느낌으로부터 도망하지 말며 감정을 알아차려야 합니다.둘째는 감정을 표현하십시오. 반드시 타인에게 표현하지 않아도 혼잣말이나 상담사에게 혹은 글로 표현하십시오. 감정이 쌓이면 우울증이 됩니다.셋째는 감정표현의 기술을 실행하십시오. I-Message로 표현하십시오. 약한 것에서 점차 강한 것으로(even a penny 테크닉) 하십시오. 당위적 언어에서 소망의 언어로 표현하십시오(늦게 퇴근 안 했으면 좋겠어요). “늘”이란 말보다 “오늘”이나 “지금”을 사용하십시오. 넷째는 인간의 한계성을 인정하십시오. 인지의 한계성, 의의 한계성, 경험의 한계성을 인정해야 합니다.다섯째는 모든 인간은 변화시킬 존재가 아니라 존중해야 할 존재로 인식하십시오. 모든 인간은 신뢰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일 뿐임을 기억하십시오. 나를 힘들게 한 사람을 나는 용서할 힘이 없지만, 성령의 힘으론 가능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용서하는 일이 힘들지만, 용서하지 못 하는 일은 훨씬 더 힘들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여섯째는 감사테라피로 성숙한 진짜 감정을 소유하십시오. 감사의 빛은 어둠을 몰아내고 평안한 마음을 줍니다. 고통이 우리를 붙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고통을 붙잡는 것입니다.일곱째는 자신을 잃어버리지 마십시오. 가짜 감정에 휘둘리지 마십시오. 인생은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앙드레 말로의 수작 <인간의 조건>에서 고독과 죽음을 뛰어넘어 자신을 붙잡으려 했던 첸, 기요, 카토프의 죽음에서 자신을 잃지 않으려 했던 그들의 모습은 진짜 감정에 성실했던 모습입니다. 화, 고독, 두려움, 불안, 수치심의 모든 문제는 모두 자신을 찾았을 때 해결됩니다.우리는 삶의 한가운데서 고뇌하고 있지만, 가면을 벗고 진짜 나의 모습을 찾아야 합니다. 적나라한 나의 모습을 찾을 때 반전의 소망이 있습니다. 지독하게 형편없고 소망도 없는 나를 발견하는 순간이 하나님께로 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나를 발견하여 하나님께로 향하는 진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작성자 : 엄정희 교수(서울사이버대학교 가족코칭상담학과 교수)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하나님의 은혜
2021-12-03
이사야 20장 1-6절나를 가리고 있던 지위와 명성 혹은 자부심이 벗겨질 때 우리는 수치심을 느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벌거벗고 맨발로 다니게 함으로써 나중에 이집트와 에티오피아가 당할 일을 보여 주십니다. 더 가지지 못하고 더 높아지지 못할 때 혹은 가지고 있던 소유나 지위를 잃어버릴 때 우리는 부끄러워합니다. 하지만 정말 우리가 부끄러워해야 할 것은 하나님 앞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날 우리의 모습입니다.1. 앗시리아의 사르곤황제가 자기 군대의 총사령관을 보내 아스돗을 공격하여 점령할 당시 2. 여호와께서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에게 '네 삼베 옷과 신발을 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그는 순종하여 벌거벗고 맨발로 다녔다. 3. 그러자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종 이사야는 지난 3년 동안 벌거벗고 맨발로 다녔는데 이것은 앞으로 이집트와 이디오피아가 당할 일의 상징이다. 4. 이와 같이 이집트 사람들과 이디오피아 사람들이 앗시리아 황제에게 포로로 잡혀갈 때 젊은 사람, 늙은 사람 할 것 없이 다 옷을 벗은 채 엉덩이를 드러내 놓고 맨발로 끌려갈 것이며 이것이 이집트의 수치가 될 것이다. 5. 이디오피아를 의지하고 이집트를 자랑하던 자들이 당황하고 부끄러워할 것이며 6. 그 날에 블레셋 해안 지역에 사는 자들이 이렇게 말할 것이다. '앗시리아 왕에게서 우리를 보호해 줄 것으로 믿었던 자들이 당한 일을 보아라. 이제 어떻게 하면 우리가 살아 남을 수 있단 말인가?' 아내는 A형으로 평생을 살다 건강검진 때 A형이 아니라 AB형이라고 들었던 기억이 난다. 최근에 수술을 앞두고 혈액형 검사를 했는데 역시 AB형으로 나왔다. 그런데 며칠 후 병원에선 혈액형에 문제가 있다고 하였고, 병원에 다시 가 상담을 하니 정확한 혈액형을 알고 싶으면 유전자 검사를 해봐야 한다는 것이다.이번 수술(담낭수술)이 수혈을 받을 만큼 큰 수술은 아니니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면 된다고 하였지만, 수술 상담간호사는 혹시라도 나중에 수혈을 받게 되는 일이 생겼을 땐 정말 중요한 부분이니 알고 있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 그리고 검사 결과는 5일이 지나야 알 수 있다고 했다.며칠 후 결과를 듣기 전에 급하게 수술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혈관에서 피가 흐르는 것을 CT로 확인하는데 수혈이 필요 없다던 수술은 급하게 수혈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아내의 혈액형 문제를 알고 있던 교수님은 아내에게 가장 문제가 되지 않을 O형으로 수혈을 진행하였다.만약 혈액형을 정확히 알지 못했다면 AB형을 수혈하게 되었을 텐데 아내에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 되었을 거라고…. 아내에게 맞는 수혈은 1순위 O형, 2순위 A형이라는 것을 확실히 확인하게 되었다.늘 그렇듯 부족한 우리의 상황과 형편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돌봐주시는 주님. 기적과 같은 일을 경험할 때 세상 사람들은 “운이 좋았다. 좋은 타이밍이었다!”라고 말하지만, 우리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이 함께 해주셨구나!!”라고 믿고 선포하며 하나님께 받은 사랑과 은혜를 나누어야겠다.작성자 : 김유안(패션디렉터)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변함
2021-12-02
이사야 19장 14-25절하나님의 심판은 멸망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회복에 있습니다. 이집트를 벌하시겠다고 하시는 하나님은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이집트의 회복을 넘어서서 그 나라를 통해 다른 민족들을 복되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지금 나의 삶이 절망적이고 어렵다 하더라도 참된 회복은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14.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혼란한 마음을 주셔서 잘못된 조언을 하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매사에 이집트를 술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게 하였다. 15. 그래서 이제는 지도자나 평민이나 그 어떤 사람도 이집트를 구제할 수 없게 되었다. 16. 그 날에 이집트 사람들이 여자처럼 소심하여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그들을 벌하시려고 손을 뻗치는 것을 보고 떨며 두려워할 것이다. 17. 이집트 사람들은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그들을 벌하실 것이라는 소문을 듣고 유다를 몹시 두려워할 것이다. 18. 그때 이집트의 다섯 도시가 히브리어를 말하고 전능하신 여호와께 충성하겠다고 맹세할 것이며 그 중 하나가 '태양의 도시'라고 불려질 것이다. 19. 이때 이집트의 중심부에는 여호와를 섬기는 제단이 있을 것이며 이집트 국경에는 여호와의 기념비가 있을 것이다. 20. 이런 것은 이집트 사람들이 전능하신 여호와를 섬긴다는 증거와 상징이 될 것이다. 그들이 자기들을 괴롭히는 자들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을 것이며 여호와께서는 한 구원자를 보내 그들을 구하실 것이다. 21. 그가 이집트 사람들에게 자신을 알리실 것이며 그제서야 이집트 사람들이 여호와를 알고 그에게 제물과 예물을 드리며 경배하고 또 여호와께 서약하며 그 서약을 지킬 것이다. 22. 여호와께서 이집트를 쳐서 벌하실 것이지만 그런 다음에는 다시 회복시키실 것이다. 그들이 여호와께 돌아올 것이며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그들을 고쳐 주실 것이다. 23. 이집트와 앗시리아 사이에 간선도로가 뚫려 이집트 사람과 앗시리아 사람이 서로 왕래할 것이며 그들이 다 함께 하나님께 경배할 날이 있을 것이다. 24. 그 때에 이스라엘, 이집트, 앗시리아 이 세 나라가 온 세계에 복이 될 것이다. 25.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그들을 축복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실 것이다. '내 백성 이집트야, 내가 창조한 앗시리아야, 내가 택한 백성 이스라엘아, 너희에게 복이 있을 것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다 변합니다.결코 망하지 않을 것 같은 거대한 나라도,내 주위의 관계, 일, 재정도 언젠가는 변합니다.당신의 세상에서는 어떤 것들이 흔들리고 있나요?나를 둘러싼 환경과 하나님의 약속 중당신은 어느 것 위에 서 있나요? 그리고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소망이 있다면당신은 기꺼이 그것을 붙잡을 수 있나요?살아계신 하나님은 영원무궁하며,그의 나라는 망하지 않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다스리십니다.그는 하나님이시며 그는 주권자이십니다. 그는 영원 무궁히 다스리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온 마음을하나님께 드릴 이유가 충분하며우리의 전부를 걸 이유가 분명합니다. 그리고 그런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은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작성자 : 박정민(캘리그래퍼)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안 바꿀래요
2021-12-01
이사야 19장 1-13절정보의 홍수 속에 사는 우리는 유익한 정보를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지혜는 더 많이 아는 것이 아닙니다. 참 지혜는 참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자들의 후손이라고 자칭하는 이집트인들은 정작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자신들의 지식에 취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인정하는 것, 그 지혜가 가득한 오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 이것은 이집트에 대한 말씀이다. 여호와께서 빠른 구름을 타시고 이집트로 가실 것이니 이집트 우상들이 그 앞에서 떨 것이며 이집트 사람들이 두려워서 새파랗게 질릴 것이다. 2. 여호와에서 말씀하신다. '내가 이집트 사람의 마음을 충동하여 형제가 형제를 치게 하고 이웃이 이웃을, 도시가 도시를, 나라가 나라를 서로 치게 할 것이다. 3. 내가 이집트 사람들의 계획을 좌절시키며 그들의 사기를 저하시킬 것이니 그들은 자기들의 우상에게 도움을 구하고 마술사와 영매와 무당을 찾아다닐 것이다. 4. 내가 이집트 사람들을 폭군과 같은 잔인한 왕의 손에 넘겨 줄 것이니 그가 이집트 사람들을 다스릴 것이다. 이것은 전능한 나 여호와의 말이다.' 5. 나일 강물이 점차 줄어 강바닥이 마를 것이며 6. 운하에서 악취가 나고 이집트의 시내가 다 마르며 갈대와 골풀이 썩고 7. 나일 강변의 푸른 것이 다 말라 없어질 것이며 그 일대의 모든 농작물이 시들어 없어질 것이다. 8. 나일강에서 고기를 잡아 생계를 유지하던 모든 사람들이 슬퍼하고 탄식할 것이니 낚시와 그물을 던지는 자들의 생활이 피곤할 것이다. 9. 삼과 무명이 없어서 베 짜는 자들이 낙심할 것이며 10. 베 공장이 문을 닫고 모든 고용인들이 근심할 것이다. 11. 소안의 지도자들은 정말 어리석구나! 이집트의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도 어리석은 조언을 하는구나! 그들은 어떻게 바로에게 자기들이 지혜로운 자들의 자손이며 옛 왕들의 후손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12. 이집트 왕이여, 너의 지혜로운 자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만일 지혜롭다면 이집트에 대한 전능하신 여호와의 계획을 너에게 말하게 하라. 13. 소안의 지도자들은 어리석고 멤피스의 지도자들은 미혹되었구나. 그들은 자기 백성의 초석과 같은 자들인데도 이집트를 잘못 이끌어 갔다. 저는 겁이 많은 사람입니다.작은 일에도 자주 놀랍니다.대담하지 못하여, 때로는 속상합니다.저는 반성이 심한 사람입니다.지나간 일들도 잘 보내지 못하고,너무 돌아보고, 많이 반성합니다.이런 자신이 너무 가엾지만,“벌을 받고서도 뉘우치고 돌아와전능하신 여호와를 찾지 않는”그런 용기와 대담함,미래지향적 추진력과는,제 성격을 바꾸지 않으렵니다.작성자 : 이길승(싱어송라이터)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안전제일
2021-11-30
이사야 18장 1-7절이 세상에는 실력을 갖춘 강한 자들이 대접을 받습니다. 어느 분야에서든지 강한 자가 되려고 하고, 강한 자를 우러러 봅니다. 우리가 아는 어떤 강한 것보다 하나님은 더 강합니다. 그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는 겸손해질 수 있습니다. 1. 나일 강 상류에 날개치는 소리가 들리는 땅이 있으니 2. 그 땅에서 사절단이 갈대로 만든 배를 타고 나일강으로 내려오는구나. 날쌘 사자들아, 집으로 돌아가거라. 땅이 강으로 나누어진 나라, 막강하여 다른 민족을 짓밟는 너희 나라로 돌아가거라. 키가 크고 탄력있는 피부를 가진 백성, 온 세상을 두렵게 하던 너희 백성에게 돌아가거라. 3.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들어라! 산꼭대기에 기를 세우거든 너희는 그것을 보고, 나팔을 불거든 그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4. 여호와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추수 때의 따뜻한 밤에 이슬이 말없이 맺히고 한낮에 햇볕이 소리 없이 내리쬐듯이 내가 하늘에서 조용히 내려다보리라. 5. 추수하기 전, 꽃이 떨어지고 포도가 맺혀 익어갈 때에 한창 뻗어 나가는 포도나무 가지를 잘라 버리듯이 내가, 앗시리아군을 쳐서 6. 그들의 시체를 독수리와 들짐승에게 던져 줄 것이니 여름에는 독수리가 먹고 겨울에는 들짐승이 먹을 것이다.' 7. 땅이 강으로 나누어진 나라, 막강하여 다른 민족을 짓밟는 나라, 키가 크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가진 백성, 온 세상을 두렵게 하던 이 나라 백성들에게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예물을 받을 날이 있을 것이니 그들이 전능하신 여호와가 경배를 받으시는 시온산을 찾을 것이다. 고속도로 타기 전 주유소에 들러 주유를 하려는데 차에 경고 사인이 떴다. 앞 오른쪽 공기압이 낮다고 빨간 불이 들어온 것이다. 너무 더웠다가 폭우가 쏟아져서 차도 놀랐나 싶었다. 주유소에서 혹시 근처에 해결할 수 있는 수리센터가 있을지 여쭤보니 일요일이라 문 연 곳이 별로 없을 거라고 하신다. 한 분은 바퀴를 보시더니 다른 곳이랑 별반 다르지 않다고 괜찮을 것 같다고 하시고, 한 분은 고속도로 타려면 체크해서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하시고. 나도 ‘그냥 살살 조심스럽게 가면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잠시 했다.하지만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체크를 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안절부절못하니 ‘타이어 **’같은 데 가시면 될 듯한데….’ 앗! 오가다 본 곳이 생각 나서 살살 몰고 갔다. 비는 오고 마음은 불안초조. 제발 문이 열렸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갔는데 두 개 영업소가 붙어 있는 곳인데 다행히 한 곳의 불이 켜져 있다. 오아시스를 본 듯, 상황 설명을 하니 점검해주신다. 엥? 웬걸~ 뭔가 박혀있는 걸 빼길래 가까이 가 보니 나사 하나가 떡 하니…. 그냥 고속도로 탔으면 사고 나는 거라고 오시길 잘했다고 한다. 이젠 땜빵 해서 문제없을 거라고 하신다. 계산하려니 그냥 가셔도 된단다. 미안하고 고맙고… 그땐 정신이 없어서 배꼽 인사만 하고 왔는데 음료수라도 드리고 왔어야 했는데 하는 마음이 들었다. 다음 주 집에 가면 들러야겠다. 게릴라성 집중 호우로 차선도 안 보이는 상황에 깜빡이 켜고 집에 오는데 어찌나 감사한 마음이 드는지… 경고등 켜준 차한테도 고맙고, 수리해준 아저씨도 감사하고, 빗길 운전 사고 없이 집에 온 것도 감사하고 감사한 일 넘치는 하루다. 차가 조금이라도 이상할 때는 무조건 주행 금지하기로 마음먹은 날이다.하나님의 경고등 역시 마찬가지!! 내가 지금 잘나간다고, 보기에 괜찮다고 방심 말자. 하나님의 눈에는 곧 사고 날 것 같을 수 있으니. 작성자 : 강은경(회사원)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믿을 걸 믿어야지
2021-11-29
이사야 17장 1-14절연약한 인간은 각자 무언가를 신뢰하고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어떤 이는 명예를, 어떤 이는 돈을, 어떤 이는 인맥을 의지합니다. 이사야에 나오는 심판을 앞둔 민족들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들을 신뢰하고 의지합니다. 하나님은 “너를 구원하고 보호하는 튼튼한 반석 같은 하나님”이라고 소개하십니다. 오늘 당신은 누구를 혹은 무엇을 신뢰하고 있나요? 1. 이것은 다마스커스에 대한 여호와의 말씀이다. '앞으로 다마스커스는 도시가 되지 못하고 폐허의 돌무더기가 될 것이다. 2. 아로엘의 성들이 버림을 당하여 양떼나 소떼가 풀을 뜯어 먹고 누워도 그들을 놀라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3. 에브라임에서 요새화된 성들이 사라지고 다마스커스에서 왕권이 무너지며 시리아의 남은 자들이 멸망하여 이스라엘의 운명처럼 될 것이다. 이것은 전능한 나 여호와의 말이다.' 4. 여호와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의 영광이 시들고 그 부가 가난으로 바뀔 날이 올 것이다. 5. 그때 이스라엘은 곡식을 베어 낸 르바임 골짜기의 황량한 밭과 같을 것이다. 6. 그러나 감람나무를 흔들어 떨어도 가장 높은 가지에 서너 개의 열매가 남아 있듯이 황량한 그 밭에도 약간의 이삭은 남아 있을 것이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이다.' 7. 그때 사람들은 자기들의 창조자인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을 바라볼 것이며 8. 자기들의 손으로 만든 우상의 제단을 쳐다보지 않고 공작물에 불과한 아세라 여신상이나 태양상을 바라보지 않을 것이다. 9. 그 날에 튼튼한 성들이 버림을 당해 옛날 히위 사람들과 아모리 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들 앞에서 버리고 간 성처럼 폐허가 될 것이다. 10. 이스라엘아, 네가 너를 구원하고 보호하는 튼튼한 반석 같은 하나님을 잊어버렸다. 그러므로 네가 좋아하는 나무를 이식하고 이방의 포도나무를 심어 11. 바로 그 날 아침에 그것이 싹이 나서 꽃이 피고 잘 자랄지라도 네가 그 열매를 거두지 못할 것이며 너에게는 슬픔과 고통만 있을 것이다. 12. 소란을 피우며 성난 파도처럼 밀려오는 많은 민족을 보라. 13. 수많은 적군이 물밀듯이 밀어닥치나 하나님이 그들을 꾸짖으시니 산언덕에 있는 겨가 바람에 날리고 회오리바람에 티끌이 떠다니듯 그들이 멀리 달아나고 흩어지는구나. 14. 그들이 저녁에는 가공할 만한 존재였으나 아침이 되기도 전에 사라져 버렸으니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을 약탈하는 자들의 운명이다.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에 대한 실물이며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증거입니다(히 11:1).“고춧대 차를 마시면 코로나19 예방·치료가 된다고 허위·거짓 광고한 한의사 1명과 업체 14곳이 적발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고춧대는 코로나19 예방·치료 효과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나 치료제로 허가된 사실이 없다.”지난 1월 어느 신문에 실린 기사의 일부다. 아무리 코로나가 무섭다고 해도 믿을 걸 믿어야…. 우리는 살면서 때로는 믿지 못할 것들을 믿고 의지하며, 정작 믿어야 할 것들은 믿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Seeing is believing’, 즉 ‘볼 수 있어야 믿을 수 있다’라는 말이 있다. 아론의 금송아지로부터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은 보이는 것들만이 믿을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하며 살아오고 있다.이는 우리 눈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착각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볼 수 있는 것들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의 지극히 일부이며 보이지 않는 것들로 가득 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들을 볼 수 있다면 우리는 어쩌면 당장에라도 정신착란에 걸릴지도 모를 일이다. 사람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지극히 일부만을 볼 수 있는 것은 그래서 불편한 일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라는 생각이 든다.눈으로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눈으로 보이는 강대국을 믿고 의지했던 북왕국 이스라엘은 믿었던 다마스커스와 함께 심판을 받고 말았다. 믿을 걸 믿어야지…. 나도 이 아침 ‘Seeing is believing’의 믿음에 빠져 살지 않도록 기도해야겠다.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더욱 확실해지기를.작성자 : 박용기(과학 칼럼니스트)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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