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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최병락 목사_하박국 입꼬리가 쓱 올라갔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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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최병락 /  교회이름 강남중앙침례교회 /  작성일 202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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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만나도 여러분의 눈에 하나님이 보이면 살게 될 줄 믿습니다. 풍랑이 보이면 좌절하지만 하나님이 보이면 살게 될 줄 믿습니다. 하박국은 바벨론을 본 것이 아니라 바벨론 뒤에 서 계신 하나님을 봄으로 말미암아 오히려 입에 찬송이 나왔다는 사실 하박국은 알았죠. 비록 외양간에 소가 없고 우리의 양떼가 없고 키워놨던 포도와 무화과가 다 바벨론이 휩쓸고 간다고 할지라도 뭘 알아요. 그 뒤를 하나님이 추격하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들의 것을 빼앗아 다시 되돌리시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혹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그거 어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더 나은 걸 하실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에, 그래서 하박국은 잠시 놀라다가 아주 놀라지 않은 거지요. 우리 믿음의 사람도 어떻게 안 놀랄 수가 있겠습니까? 잠시 염려하고 슬픈 일 만나면 슬퍼하지만 하박국처럼 창자가 흔들리다가도 바벨론이 보일 때 흔들렸던 창자가 하나님 보이면서 진정돼야 하는 줄 믿습니다. 

스피커 최병락

최병락 목사는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로 침례신학대학을 거쳐 사우스웨스턴신학교(M.Div.)와 Dallas Theological Seminary(M.A), 사우스웨스턴신학교(Th.M)을 졸업했다. 저서로 ‘모든것을 살리는 예배’(2019. 요단출판사), 어둠 속에 부르는 노래(2020. 두란노서원), ‘다시 시작하는 힘, 은혜’(2021. 요단출판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