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와 ‘아직’ 사이에 있는 시간은 편안하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변화할 시간을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제가 이 두 교리를 생각할 때 성도의 인내와 영화에 대해 생각할 때 저는 항상 그것들을 함께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 소망은 내게 견디는 능력이 있을 거라는 사실에 있지 않습니다. 저는 견디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어떤 사람이 여러분에게 말하기를 여러분이 인내해야 할 것이라고 한다면 다음에 무엇이 오든지 간에 편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압니다. 

인내와 견인의 교리 전체는 저에게 두 가지를 말해줍니다. 하나는 제가 망가진 세상에 살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일들이 하나님께서 의도하셨던 대로 작동하지 않고 삶이 그것으로 인해 어려울 것이라는 겁니다. 저는 날마다 유혹을 마주하게 될 것이며 저는 여전히 그 유혹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견뎌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시험을 사용하셔서 제 속에 선한 일을 역사하실 것이며 곤경은 하나님의 손 안에서 은혜의 작업실이 될 겁니다. 세상이 단지 난장판 뿐인 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 난장판을 의도적으로 사용하셔서 저를 계속 변하게 하실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인내해야 하는 거죠. 제 자신이 경건의 일에 힘써 전념해야 합니다. 

이것을 꼭 말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힘든 일입니다. 그것은 희생이 필요합니다. 훈련이 필요합니다. 헌신이 필요합니다. 놀랍게 편안한 순간들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런 것을 우리에게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본질은 제가 주님을 알게 된 때와 제가 본향에 가서 그분과 함께 하게 될 그 사이에 주어진 시간은 변화를 위한 것입니다. 마음과 삶의 변화입니다. 그 변화는 망가진 세상에서 일어나고 곤경 가운데 일어납니다. 제 주변의 모두가 저를 실망시키고 제 주변의 일들이 그 의도된 대로 작동하지 않을 겁니다. 하나님께서 제 길에 시험을 두시는 이유는 그분께서 저를 사랑하시고 저를 자라게 하기 원하시기 때문이므로 저는 인내하도록 전심을 기울여야 하는 겁니다. 

거기에 왜 영화를 덧붙여야 하느냐면 영화가 제게 알려주기를 하나님께서 그분의 사역을 완수하실 것이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단지 제가 애쓰는 것이 아닙니다. 장차 한 날이 오게 될 텐데 그때엔 제가 실제로 거룩하게 될 겁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선언하신 대로 말입니다. 저는 완전히 거룩하게 될 겁니다. 실제로 거룩하게 됩니다. 제가 저의 구속주와 같이 되어서 그분과 함께 온전히 완전한 상태로 영원히 살 겁니다. 그러니 어려운 때에는 그 사실을 붙들어야 합니다. 오늘 무언가를 만나는데 그것을 어떻게 통과해야 할지 저 자신은 모릅니다만 하나님께서는 저를 내버려두지 않으실 겁니다. 그분께서 저를 붙드셔서 이 일이 끝나도록 역사하실 겁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여러분이 날마다 인내하는 가운데 영화가 여러분을 아침에 일어나게 하고 견디는 것의 가치를 알게 할 겁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 곤경 속에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하시고 그분의 일을 완성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 폴 트립의 신간 [교리와 삶은 하나입니다] - 삶을 바꾸는 12가지 기독교 핵심 교리 _ 폴 트립 저/윤종석 역 | 디모데 | 2023년 03월 2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