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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QT_이게 무슨 일일까?
2021-08-10
열왕기상 16장 1-20절바아사가 여로보암의 집을 몰락시킨 일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였지만, 그렇다고 바아사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바아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 일을 한 것이 아닌 자신의 왕권을 더 강화하기 위해 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무슨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마음으로 누구를 위해 그 일을 하는 지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1. 여호와께서는 하나니의 아들인 예언자 예후를 통하여 바아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나는 티끌에 불과한 너를 내 백성 이스라엘의 통치자가 되게 하였다. 그러나 너는 여로보암을 본받아 범죄하고 내 백성을 죄의 길로 인도하여 나를 노하게 하였다. 3. 그러므로 내가 너와 네 가족을 모조리 죽여 느밧의 아들인 여로보암의 집안처럼 되게 하겠다. 4. 성에서 죽은 네 가족의 시체는 개가 먹을 것이며 들에서 죽은 네 가족의 시체는 공중의 새가 먹을 것이다.' 5. 그 밖에 바아사의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다. 6. 바아사는 죽어 디르사에 장사되었고 그의 아들 엘라가 왕위를 계승하였다. 7. 여호와께서 예언자 예후를 통하여 바아사와 그의 집안 사람들에게 저주의 말씀을 하신 것은 여호와께서 여로보암의 집안 사람들을 그의 손으로 죽이게 하셨는데도 그가 여전히 여로보암처럼 범죄하고 여호와를 노하게 하였기 때문이었다. 8. 유다의 아사왕 26년에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디르사에서 2년 동안 통치하였다. 9. 어느 날 디르사에서 엘라가 궁중 대신 아르사의 집에서 술에 취해 있을 때 궁중 전차 부대의 절반을 지휘하는 시므리가 반란을 일으켜 10. 아르사의 집으로 들어가 엘라를 살해하고 그를 이어 왕이 되었는데 그때는 유다의 아사왕 27년이었다. 11. 시므리는 왕이 된 즉시 바아사의 가족을 모조리 살해하고 남자는 친척이나 친구들까지 다 죽여 12. 여호와께서 예언자 예후를 통하여 바아사에게 말씀하신 대로 하였다. 13.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 것은 바아사와 그의 아들 엘라의 죄 때문이었다. 그들은 우상을 섬기고 백성을 범죄하게 하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게 했던 것이다. 14. 그 밖에 엘라가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다. 15. 유다의 아사왕 27년에 시므리는 디르사에서 7일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그때 블레셋 사람의 성 깁브돈을 포위하고 있던 이스라엘군은 16. 시므리가 반역을 일으켜 왕을 살해했다는 말을 듣고 그들의 지휘관 오므리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추대하였다. 17. 오므리와 이스라엘군이 깁브돈에서 철수하여 디르사를 포위하자 18. 시므리는 성이 함락된 것을 보고 궁중 요새로 들어가서 궁전에 불을 지르고 거기서 죽었다. 19. 이것은 그도 여로보암처럼 여호와께 범죄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죄의 길로 인도하였기 때문이었다. 20. 그 밖에 시므리가 행한 모든 일과 그의 반역 사건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다.요즈음 우리나라 국운이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고 느껴진다. 놀라운 일들을 자꾸 해치우고 있으니 말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척척 일어나고 있으니 이게 무슨 일인가 싶기도 하다. 다른 나라들이 우리의 발전을 먼저 눈치채고 인정한 일이 코로나19 방역이다.반도체, 자동차 등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인 것을 알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전투기를 만들었다니 깜짝 놀랐다. 인공위성 발사체도 자체 개발하고, 조선업 중 최고의 기술력을 요구한다는 LNG선 수주를 싹쓸이하고,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도 마구 만들고, 5G 시대도 착실히 열어가고 있다.어느새 세계 6위의 군사 강국이 되어 있고, 현무 4 미사일과 자주포 K-9 같은 강력한 국산 무기들을 생산하고 있으니 든든하다. K-pop, K-drama도 세계인들을 사로잡고 있고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상도 받으니 문화도 강국이 되었다. 여러 분야에서 폭발적인 성과가 한꺼번에 터져 나오니 정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다.6.25 직후 세계 최빈국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나는 지금의 성취가 어찌 가능했을까 생각하게 된다. 열심히 노력한 것은 분명하다. 여러 번의 위기도 슬기롭게 잘 극복하였다. 이만하면 되었으니 좀 쉬어가며 해도 될 것 같을 때도 멈추지 않고 달려온 나의 조국. 하나님이 함께하셨으니 가능했다. 깊은 감사를 하나님께 드리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로 계속 나아가기를 간구한다.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 왕국의 혼란과 어려움을 보며 우리나라는 하나님의 길을 떠나지 않아서 하나님의 축복을 놓치지 않는 지혜롭고 슬기로운 나라로 오래오래 번영하기를 기도한다.작성자 : 이길주(아름다운 도전)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죄를 묻다
2021-08-09
열왕기상 15장 25-34절유다의 왕 아사와 이스라엘의 왕 나답은 완전히 다른 통치의 모습을 보입니다. 아사는 선왕들이 만든 우상을 제거하고 그 땅의 정결치 못한 죄들을 솎아냅니다. 하지만 나답은 여호와께 범죄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죄의 길로 인도하게 됩니다. 같은 왕의 자리였지만 전혀 다른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는 우리 삶의 모습을 말할 때 내 자리를 탓합니다. 아닙니다. 내 자리가 아닌 하나님 앞에 내가 어떤 모습인지가 더욱 중요합니다25. 유다의 아사왕 2년에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2년 동안 통치하였다. 26. 그는 자기 아버지처럼 여호와께 범죄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죄의 길로 인도하였다. 27. 잇사갈 지파 사람인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음모를 꾸며 자기 군대와 함께 블레셋 땅의 깁브돈성을 포위하고 있던 나답을 쳐죽이고 28. 유다의 아사왕 3년에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29. 그리고 그는 왕이 된 즉시 여로보암의 집안에 속한 사람들을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죽였는데 이것은 여호와께서 실로 사람 예언자 아히야를 통해 말씀하신 것과 같이 되었다. 30.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여로보암이 범죄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죄의 길로 인도하여 여호와를 노하게 하였기 때문이었다. 31. 나답이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다. 32.그리고 아사와 이스라엘의 바아사왕 사이에는 끊임없는 전쟁이 있었다. 33. 유다의 아사왕 3년에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디르사에서 24년을 통치하였다. 34. 그도 여로보암처럼 여호와께 범죄하고 이스라엘을 죄의 길로 인도하였다. 얼마 전 ‘의사인 아버지를 폭행한 변호사인 아들’로 시작하는 신문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내용도 기가 막히지만 그들의 직업을 표기함으로 관점에 따라 불편(?)을 더합니다.또 다른 뉴스의 한 장면은 사회적 혐오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향해 사형을 부르짖는 모습이었습니다. 범죄의 내용도 놀라웠지만, 그들을 향해 죽음을 부르짖는 그 장면도 나에게는 버거운 물음을 가져왔습니다. 여하튼 세상은 법으로 규정한 바에 따라 판단을 받습니다.성경에도 온통 죄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죄의 이야기입니다. 또한 다양한 인생을 통해 드러나는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을 볼 수 있습니다. 때로 무서운 분노의 불처럼 죄악을 삼켜버리시는 모습에는 말문이 막히기도 합니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죄 사함과 부활이라는 다른 차원에 대한 이해와 믿음이 없이는 혼란만 더할 뿐입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죄를 규정하는 하나님의 입장에 대해 희미하게나마 살펴볼 수 있습니다.‘여호와께 범죄하고 이스라엘을 죄의 길로 인도한다….’ 이 성경 말씀을 요즘 말로 바꾸면 ‘도의적인 잘못은 있으나 범법하지는 않았다’가 아닐까 싶습니다.때에 따라 죄가 죄이기도, 아니기도 한 불신의 시대. 범법과 합법을 오가며 죄의 경계에 서는 그것을 능력이자 균형이라 말하는 시대. 죄에 대한 무지와 죄에 대한 무감각은 이렇듯 우리의 주변에 만연합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지은 죄가 세상을 죄악으로 물들입니다. 범죄한 이를 향한 눈길은 목표물을 향한 매의 눈과 같으나 죄를 두르고 있는 어둠을 향하여는 모두가 고요합니다.난 어둠에 속한 자인가? 아닙니다. 좋은 게 좋은 게 아닌 옳은 게 좋은 것입니다. 어둠을 향하여 홀로 빛난다고 하더라도 그 빛 더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살기 원한다고 주께 나직이 말을 건네 봅니다.작성자 : 나무엔(싱어송라이터)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선택 그리고 책임을 다하다
2021-08-07
주말칼럼_선택 그리고 책임을 다하다 부먹 vs 찍먹, 산 vs 바다, 돼지고기 vs 소고기오늘 하루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했나요? 그 선택의 기준은 무엇이었고, 그 선택을 통해 어떤 하루를 보냈나요? 그곳에 가지만 않았어도, 그 자리에 있지만 않았어도, 그렇게 말하지만 않았어도, 그 전화만 받았어도, 제대로 보기만 했어도… 우리의 선택은 이후 많은 생각과 감정들을 남기게 됩니다.최근의 사건들을 보면 관계의 잘못된 선택으로 자신과 가족이 죽음에 이르기도 하고, 순간의 선택으로 타인과 자신에게 큰 상처를 입히기도 합니다. 즉흥적이고 우발적인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기에는 너무 멀리 온 경우가 많습니다. 주워 담을 수 없는 선택에 대해 다시 되돌리고 싶어도 아무것도 할 수 없음에 좌절을 느끼기도 합니다.한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아이들은 집에서, 학교에서, 부모에게서 더 멀어집니다. 충분히 다시 돌아올 기회와 시간이 있음에도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은 한 번의 선택 안에 자신을 버린 채 스스로를 가두어버립니다. 부모와 친구들은 그 선택에 대해 용서를 하고, 이해하고 있다 해도 스스로를 가두어버립니다.나에게 주는 보상 차원으로의 선택, 내 기분대로, 그냥 화가 나서, 상대방에게 보란 듯이 선택한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선택의 자율성을 허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녀의 선택에 가족들은 다양한 피드백을 나누며 이후 동일한 상황에서 잘못된 선택이 되지 않도록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아동기에 “네 마음대로”가 이후 청소년기에 “네 멋대로”가 되지 않아야 합니다. 내 마음대로 한 선택에는 “잘 모르고 그런 것, 생각이 나지 않는, 그냥…”이라는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했던 회피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줍니다.마음대로의 선택은 가장 자유로운 선택이 아닌 즉흥적, 감정적인 선택입니다. 부모는 마음대로 선택하고 철회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것이 아니라 부모도 선택 후 책임을 다할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합니다. 자녀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함께 고민해주는 부모, 선택 이후의 자녀를 살펴볼 줄 아는 부모, 선택에 대한 자녀 스스로의 평가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피드백을 줄 수 있는 부모가 필요합니다.우리의 잘못된 선택에 대해 주님은 또 다른 기회를 주고 계십니다. 우리의 잘못된 선택에 대해 주님은 그 안에서 우리의 잘한 것을 찾아주십니다. 우리가 잘못된 선택으로 방황하고 있을 때, 주님은 우리를 붙잡아 주십니다. 주님이 우리를 택하심은 오랜 기간 준비와 계획이 있었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택하시고, 끝까지 놓지 않고 계십니다.우리를 택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오늘도 내 자녀의 선택을 무조건 끌어안기보다 그 선택으로 일어난 모든 일에 대해 함께 책임을 다하는 부모가 되길 기도드립니다.작성자 : 오선미 소장(한 예술치료교육연구소)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엄친아 되는 법
2021-08-06
열왕기상 15장 1-24절‘다윗의 마음’은 오직 하나님을 향해 신실한 마음을 가졌던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아닌 우상에게는 전혀 눈길을 돌리지 않은 마음이었습니다. 아비야가 다윗과 같지 않은 마음을 가졌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신실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오늘도 더욱 신실하게, 하나님 앞에서 온전해지는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1. 이스라엘의 여로보암왕 18년에 아비야가 유다 왕이 되어 2. 예루살렘에서 3년을 통치하였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는 아비살롬의 손녀 마아가였다. 3. 아비야는 자기 아버지가 행한 모든 죄를 그대로 행하고 그의 증조부 다윗과 같지 않아 자기 마음을 여호와께 완전히 바치지 못하였다. 4. 그러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다윗을 생각하여 그의 뒤를 이어 다스릴 아들을 주셔서 예루살렘을 안전하게 지키도록 하셨다. 5. 이것은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 여호와 앞에서 옳은 일을 행하고 그의 명령을 하나도 어기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6.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 끊임없는 전쟁이 있었는데 7. 아비야와 여로보암 사이에도 항상 전쟁이 있었다. 그 밖에 아비야가 행한 일은 유다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다. 8. 아비야는 죽어 다윗성에 장사되었고 그의 아들 아사가 왕위를 계승하였다. 9. 이스라엘의 여로보암왕 20년에 아사가 유다 왕이 되어 10. 예루살렘에서 41년을 통치하였다. 그리고 그의 할머니는 아비살롬의 손녀 마아가였다. 11. 아사는 그의 조상 다윗처럼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하였으며 12. 그 땅에서 남창들을 모조리 추방하고 그의 선왕들이 만든 모든 우상을 제거하였다. 13. 그는 또 자기 할머니 마아가가 더러운 아세라 우상을 만들었으므로 대왕 대비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고 그 우상을 찍어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라 버렸다. 14. 아사는 비록 산당을 제거하지는 않았으나 그는 평생 동안 여호와께 성실하였으며 15. 자기 아버지와 자신이 헌납한 은과 금과 그릇들을 모두 여호와의 성전에 갖다 두었다. 16. 아사와 이스라엘의 바아사왕 사이에 끊임없는 전쟁이 있었다. 17. 이스라엘의 바아사왕이 유다를 침략하여 아사왕이 거주하는 예루살렘의 출입로를 차단하려고 라마를 요새화하기 시작하였다. 18. 그래서 아사왕은 성전의 창고와 궁전에 있는 은과 금을 모조리 끄집어내어 다브림몬의 아들이며 헤시온의 손자인 시리아의 벤-하닷왕에게 갖다주라고 자기 신하들을 다마스커스로 보내며 이런 전갈을 보냈다. 19. '내 아버지와 당신의 아버지가 동맹을 맺었듯이 당신과 나 사이에도 동맹을 맺읍시다. 내가 보내는 이 은과 금은 당신에게 드리는 선물입니다. 이제 당신은 이스라엘의 바아사왕과 맺은 동맹을 끊고 그가 우리 영토에서 철수하게 해 주십시오.' 20. 벤-하닷은 아사왕의 요구를 승낙하고 자기 군 지휘관들에게 지시하여 이스라엘 성들을 치게 하였는데 그들은 이욘, 단, 아벨-벧-마아가, 긴네렛 일대, 그리고 납달리 전 지역을 점령하였다. 21. 바아사왕은 이 소식을 듣고 라마의 요새화 작업을 중단하고 디르사로 돌아왔다. 22. 그때 아사왕은 유다 전역에 명령을 내려 바아사가 라마를 요새화하는 데 사용하던 돌과 목재를 가져오게 하여 그것으로 베냐민 땅의 게바와 미스바를 요새화 하였다. 23. 그 밖에 아사가 행한 모든 일과 그의 업적과 그가 성을 건축한 일은 유다 왕들의 역사책에 모두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그가 늙었을 때에는 발에 병이 들었다. 24. 아사는 죽어 다윗성에 있는 왕들의 묘에 장사되었고 그의 아들 여호사밧이 왕위를 계승하였다. ‘엄친아’ 또는 ‘엄친딸’이라는 말이대중에게 처음 전해졌을 때는지금처럼 좋은 의미는 아니었던 거로 기억한다.뭔가 비교되기 싫은데 뭘 해도 비교되는 대상.내가 뭔 짓을 해도 뛰어넘을 수 없는 바로 그놈이‘엄마 친구 아들’ 아닌가.물론 요즘은 비교의 대상이라기보다로망의 대상으로 더 넓게 쓰이고 있는데오늘 본문에 바로 그 엄친아, 다윗이 등장한다.다윗은 결코 금수저나 엘리트가 아니었다.목동이고 한 집안의 막내였던 다윗,한 마디로 별 볼 일 없던 다윗이영원히 반짝이는 별이 되었다.이스라엘 역대 왕들에게 대대손손 기준이 되는엄친아를 넘어서 요즘 말로 레전드,즉 왕의 행적을 돌아볼 때의기준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평생 하나님을 사랑하고하나님의 말씀을 어기지 않았기때문이라고 쓰여 있다.비결이라고 하기에는마치 전국 수능 1등이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다고말하는 것처럼 너무 뻔한 얘기라서 그렇지한 번만 더 생각해보면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하나님을 사랑하고날마다 주님 뜻을 구하며 사는 삶.왠지 오늘 다윗이우리의 어깨를 토닥이며 말하는 것 같다.“야, 너두 할 수 있어!”작성자 : 이민옥(아들 넷 엄마)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한 사람의 죄로 인해
2021-08-05
열왕기상 14:21-31솔로몬의 뒤를 이어 왕이 된 르호보암은 범죄하였고, 유다의 백성들도 하나님의 뜻을 떠나 우상을 섬기며 삽니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우상을 찾고 섬길 때 욕망이 그 삶을 지배하게 되는 모습을 유다 왕국의 모습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하루를 살면서 나의 욕망이 움직이는 우상을 섬기는 삶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뜻을 찾는 삶인지 돌아봐야 하겠습니다.21. 한편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유다 왕이 되었다. 그는 41세에 왕위에 올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모든 땅 중에서 경배받으실 곳으로 특별히 택한 성 예루살렘에서 17년을 통치하였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는 암몬 사람 나아마였다. 22. 유다 백성들도 여호와께 범죄하여 그 조상들보다 여호와를 더 노하게 하였다. 23. 그들도 역시 높은 산 언덕과 푸른 나무 아래에 산당과 돌기둥의 우상과 아세라 여신상을 세웠으며 24. 또 그 땅의 우상 신전에는 남창들이 득실거렸다. 이와같이 유다 백성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민족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민족의 더러운 습성을 본받아 그대로 행하였다. 25. 르호보암왕 5년에 이집트의 시삭왕이 예루살렘을 침략하여 26. 성전과 궁전의 모든 보물과 솔로몬이 만든 금방패를 모조리 약탈해 갔다. 27. 그래서 르호보암왕은 대신 놋방패를 만들어 궁중 경비병들에게 주었는데 28. 왕이 성전에 들어 갈 때마다 그들은 방패를 가지고 따라갔다가 다시 경비실로 가져왔다. 29. 그 밖에 르호보암왕이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들의 역사책에 다 기록되어 있다. 30. 그리고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는 끊임없는 전쟁이 있었다. 31. 르호보암은 죽어 다윗성에 있는 그의 조상들의 묘에 장사되었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나아마이며 암몬 사람이었다. 그의 아들 아비야가 왕위를 계승하였다. 뭐든지 시작이 중요하다.누가 시작했는지어떻게 시작했는지무엇을 시작했는지.한 사람의 죄로 인해하나님이 내린 재앙은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무서운 일이다.반대로 한 사람의 의로 인해하나님이 내린 복은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귀한 일이다.나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작성자 : 현진주(가수)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본분을 알아야 해!
2021-08-04
열왕기상 14장 1-20절세상에 악은 점점 더 만연해집니다. 법도 도덕도 양심도 이 악을 멈출 수 없는 듯합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이렇게 손쓸 수 없는 악의 번영에 끝을 내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여로보암의 여러 악행을 하나님은 기억하셨고 경고하셨고 그 삶을 거두십니다. 참을 수 없이 악하고 부조리한 세상에서 그래도 소망을 잃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은 공의로운 분이기 때문입니다.1. 그때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병이 들었다. 2. 그러자 여로보암이 자기 아내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왕의 아내라는 것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변장하고 실로에 가서 예언자 아히야를 만나시오. 그는 내가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라고 말해 준 사람이오. 3. 당신은 갈 때 빵 10개와 약간의 과자와 꿀 한 병을 가지고 가서 우리 아들이 어떻게 될 것인지 물어 보시오. 그러면 그가 대답해 줄 것이오.' 4. 그래서 여로보암의 아내는 실로에 있는 아히야의 집으로 갔는데 그는 나이가 많은 탓으로 눈이 어두워 제대로 보지 못하였다. 5.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여로보암의 아내가 병든 자기 아들의 일로 변장을 하고 그에게 오고 있다는 것과 또 그녀에게 대답할 말도 일러 주셨다. 6. 그래서 아히야는 그녀가 문으로 들어오는 발자국 소리를 듣고 말하였다. '여로보암왕의 부인, 들어오시오. 어째서 당신은 다른 사람인 체하시오? 당신에게 일러 줄 좋지 않은 말이 있소. 7. 당신은 가서 남편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고 전해 주시오. '네가 백성들 가운에서 너를 택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의 통치자가 되게 하고 8. 나라를 다윗의 자손에게서 찢어 너에게 주었다. 그러나 너는 내 명령을 지키고 진심으로 나를 따르며 내 앞에서 옳은 일만 행한 내 종 다윗과 같지 않았다. 9. 너는 네 이전의 통치자들보다도 더 많은 악을 행하였으며 나를 배반하고 우상을 만들어 섬기므로 나를 노하게 하였다. 10. 그러므로 내가 네 집안에 재앙을 내려 종이든 자유인이든 남자는 모조리 죽일 것이며 네 가족을 거름더미처럼 쓸어 버릴 것이다. 11. 성에서 죽은 네 가족의 시체는 개가 먹을 것이며 들에서 죽은 네 가족의 시체는 공중의 새가 먹을 것이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 12. 그리고서 아히야는 여로보암의 아내에게 다시 말하였다. '이제 당신은 집으로 돌아가시오. 당신이 성 안에 들어서는 즉시 당신의 아들은 죽을 것이며 13.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를 위해 슬퍼하고 장사할 것이오. 그러나 여로보암왕의 모든 가족 중에서 묘실에 장사될 사람은 이 아이 하나뿐이오. 그래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이 아이에게서 선한 것을 보셨기 때문이오. 14.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을 다스릴 다른 왕을 세우실 것이며 그가 여로보암왕의 집안을 쑥밭으로 만들어 버릴 것이오. 15. 또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을 쳐서 물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되게 할 것이며 그 백성을 그들의 조상들에게 준 이 좋은 땅에서 뿌리째 뽑아 유프라테스강 밖으로 흩어 버리실 것이오. 이것은 그들이 우상을 만들어 섬기므로 여호와를 노하게 하였기 때문이오. 16. 여로보암왕은 자신이 범죄했을 뿐만 아니라 모든 백성들에게 죄를 짓게 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을 버리실 것이오.' 17. 그래서 여로보암의 아내가 디르사로 돌아가 자기 집 문 안으로 들어서자 그 아이는 즉시 죽고 말았다. 18.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와께서 예언자 아히야를 통해서 말씀하신 대로 그를 장사하고 슬퍼하였다. 19. 그 밖에 여로보암이 행한 일 곧 그가 어떻게 싸웠으며 어떻게 다스렸는가 하는 것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이 잘 기록되어 있다. 20. 여로보암은 왕이 된 지 22년 만에 죽어 장사되었고 그의 아들 나답이 왕위를 계승하였다. “딩동딩동”“자 수업 시간이야, 얼른 준비해야지!”이제 알람 소리와 함께 한바탕 소동이 일어날 시간입니다.잠에서 깨어나지 않는 아이와 온라인 수업을 듣게 하려는 엄마와의 신경전이 바로 그것입니다. 요즘은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기에 이런 소동이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물론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학교에 가는 것처럼 옷을 갈아입고, 책상에 앉아서 수업을 듣고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옷을 입는 것도, 수업에 임하는 자세도 조금씩 편하게 바뀌더니, 이제는 일어나서 자리에 앉는 것조차 힘들어진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선생님이 보지 않는다고 생각하기에 조금씩 편하게 행동한 것이고, 그것에 익숙해지다 보니 어느새 학생이라는 본분마저 희미해져 버린 것 같습니다.여로보암 역시 그랬습니다.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하나님께 묻고 말씀대로 다스리는 자리가 바로 이스라엘 왕이 할 일입니다. 그런데 여로보암은 자기 생각대로 다스리고, 급기야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일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자리이고, 하나님을 대리해서 다스리며,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하는데 그것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자기 본분을 망각한 것입니다.어쩌면 우리는 생활이 편해서 혹은 생활이 힘들어서, 건강해서 혹은 건강하지 않아서, 할 일이 많아서 혹은 할 일이 없어서 나의 본분을 잊어버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경우라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 나의 본분일 것인데 말입니다.하나님의 자녀로서 내게 주어진 본분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그리고 희미해지지 않도록 열심히 생각하고 기억하며 갈고 닦아야겠습니다.작성자 : 김돈영(작가, 『찬양의 자리』 지음)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말씀을 이루신 그분께로
2021-08-03
열왕기상 13장 20-34절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죽을 수도 있고, 해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진실은 결국 이루어지고 알려집니다. 유다에서 온 예언자가 전한 하나님의 계획은 그 누구도 막지 못했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삶이 끝나고 멈추더라도 이 삶 속에서 외치고 전한 진리는 멈추지 않습니다.20-21. 식사 도중에 여호와께서 그 늙은 예언자를 통해 유다에서 온 예언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 여호와의 말에 불순종하고 내 명령을 지키지 않았다. 22. 내가 아무것도 먹지 말라고 명령한 곳에서 네가 빵을 먹고 물을 마셨으므로 너는 죽임을 당할 것이며 네 시체는 네 조상의 묘실에 장사되지 못할 것이다.' 23. 식사가 끝난 후에 그 늙은 예언자는 그를 위해 나귀에 안장을 지워 주었다. 24. 그러나 유다에서 온 그 예언자는 나귀를 타고 가던 도중에 사자를 만나 죽임을 당하였고 그의 시체는 길에 버려졌으며 그 곁에는 나귀와 사자가 함께 서 있었다. 25. 지나가던 사람들이 길에 버려진 시체와 그 곁에 말없이 서 있는 사자를 보고 벧엘로 가서 그 늙은 예언자에게 자기들이 본 것을 다 말해 주었다. 26. 그 말을 듣고 늙은 예언자는 '이것이 여호와의 명령에 불순종한 예언자의 최후이다. 여호와께서는 자기가 말씀하신 대로 사자를 보내 그를 찢어 죽이게 하셨다.' 하고 27. 자기 아들들에게 나귀에 안장을 지우라고 하였다. 28. 그가 나귀를 타고 가서 보니 그 예언자의 시체가 길에 버려져 있었고 그 곁에는 나귀와 사자가 함께 서 있었으며 사자는 그 시체를 먹지도 않았고 나귀를 찢지도 않았다. 29. 그 늙은 예언자는 시체를 나귀에 싣고 자기 성으로 돌아와 슬피 울며 그를 장사하였는데 30. 그는 그 시체를 자기 가족의 묘실에 묻고 슬퍼서 '오, 나의 형제여!' 하고 부르짖었다. 31. 그 후에 그는 자기 아들들을 불러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죽으면 그 예언자의 뼈 곁에 장사하여라. 32. 그가 여호와의 명령을 받아 벧엘에 있는 단과 사마리아의 여러 성에 있는 산당들을 향하여 외친 말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33. 이런 일이 있은 후에도 여로보암은 악을 버리지 못하고 제사장으로 지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산당 제사장으로 임명하였다. 34. 그래서 이 죄 때문에 여로보암의 집안은 완전히 망하게 되었다. 벧엘의 선지자는 유다의 선지자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시험한다. 애석하게도 유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사람이지만 시험에 넘어져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킬 힘이 없는 인간적인 연약한 모습이 한없이 안쓰럽고 그의 상황이 억울하기까지 하다.두려운 본문이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며 사는 일이 인간사에 가능한 일일까? 자녀들에게는 무수히 가르쳤으면서도 나는 실상 노력하지 않는 무수한 사랑의 계명들….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유다의 선지자는 사자에게 바로 죽임을 당했지만, 난 앞으로도 얼마나 많이 하나님의 명령을 내 마음대로 해석하고 어기며 살아갈지….세상은 우리를 시험한다. 네가 말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보라고…. 늘 시험에 넘어지고 비웃음을 당하며 살아가는 일이 일상이다.하나님의 사람이 되길 원하나 매 순간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며 사는 사람 그가 나다.오늘도 말씀을 시험하는 자가 활동을 시작한다. 광야에서 시험 당하신 주님께 달려가는 것 외에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말씀을 이루신 그분을 소망하는 것 외에는 말씀을 묵상하며 살 방법이 없다는 것…. 이것이 결론이며 소망이다.작성자 : 신정아(대안학교 교사)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여정
2021-08-02
열왕기상 13장 1-19절여로보암은 예언자가 전하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를 해하려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듣고 싶지 않은 말씀을 주십니다. 당연히 우리는 그것을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겸손의 삶은 내가 듣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만 듣는 것이 아니라 나를 멈추고 변화시키시려는 말씀, 원치 않는 음성마저도 듣고 따르는 삶입니다.1. 한 예언자가 여호와의 명령을 받고 유다에서 벧엘로 갔다. 마침 그때 여로보암은 단 곁에 서서 막 분향을 하려던 참이었다. 2. 그 예언자는 여호와의 말씀으로 단을 향하여 이렇게 외쳤다. '단아, 단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요시야라는 아이가 다윗의 집안에서 태어나 여기서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들을 네 위에 제물로 바칠 것이며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태울 것이다.' 3. 그리고서 그는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증거로 '이 단이 갈라지며 그 위에 있던 재가 쏟아질 것이다.' 하였다. 4. 여로보암왕이 이 말을 듣고 손을 펴서 그를 가리키며 '저놈을 잡아라!' 하고 외치자 즉시 왕의 팔이 펴진 채로 마비되고 말았다. 5. 그리고 그 예언자가 말한 대로 갑자기 단이 갈라지고 재가 단에서 쏟아져내렸다. 6. 그러자 여로보암왕이 그 예언자에게 '제발 당신은 나를 위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내 팔이 다시 성하게 해 주시오.' 하고 간청하였다. 그래서 그 예언자가 여호와께 기도하자 왕의 팔이 다시 정상대로 회복되었다. 7. 그때 왕이 그에게 '나와 함께 집으로 가서 잠시 쉬었다 가시오. 내가 당신에게 선물을 주겠소.' 하였으나 8. 그 예언자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왕이 나에게 왕의 재산 절반을 준다고 해도 나는 왕과 함께 가지 않을 것이며 이 곳에서는 빵도 먹지 않고 물 한 모금 마시지 않을 것입니다. 9. 여호와께서는 나에게 빵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며 오던 길로는 돌아가지도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10. 그리고서 그는 오던 길로 가지 않고 다른 길로 돌아갔다. 11. 그때 벧엘에 한 늙은 예언자가 살고 있었다. 그의 아들들이 그 날 유다에서 온 예언자가 벧엘에서 행한 일과 그가 여로보암왕에게 말한 모든 것을 자기들의 아버지에게 다 이야기해 주자 12. 그는 '그 사람이 어느 길로 갔느냐?' 하고 물었다. 그래서 그의 아들들은 그가 간 길을 가르쳐 주었다. 13. 그 늙은 예언자는 자기 아들들에게 나귀에 안장을 지우게 한 다음 나귀를 타고 14. 유다에서 온 예언자를 뒤쫓아 갔다. 그는 어느 상수리나무 아래 그 예언자가 앉아 있는 것을 보고 가서 물었다. '당신이 유다에서 온 예언자입니까?' '그렇습니다.' 15. '나와 함께 집으로 가서 식사를 합시다.' 16. '나는 당신과 함께 가서 먹고 마실 처지가 못 됩니다. 17. 여호와께서는 나에게 이 곳에서 빵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며 오던 길로는 돌아가지도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18. '나도 당신과 같은 예언자입니다. 여호와의 명령을 받은 천사가 나에게 당신을 집으로 데리고 가서 접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늙은 예언자가 말한 것은 모두 거짓말이었다. 19. 그래서 그 두 사람은 함께 가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여행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생각해보면 우리의 인생도길고도 짧은 여행의 순간이다.하루에도 많은 장소를 이동하고 사람들을 만나며각기 다른 이야기를 나눈다.그 안에서 우리는 인생의 경험과 지식과 지혜를 배운다.그래서 인생의 여정을 누구와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진정한 삶의 표본은 성경 안에 있고,그 믿음을 가지고 우리는 잘 살아내야 하지 않을까?여행의 달콤함과 설렘도 있겠지만,여정을 보내며 어려운 시간을 만나게 된다면진심으로 나와 함께해 줄 수 있고지켜 줄 누군가가 꼭 필요한 것이다.작성자 : 이승주(사진작가)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행동하며 기다리는 하나님 나라
2021-07-31
주말칼럼_행동하며 기다리는 하나님 나라 교회 안에서는 별별 일이 다 벌어집니다. 교회뿐 아니라 세상에도 별일이 다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그 별일이 벌어졌을 때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하는가입니다. 복음의 왜곡과 변형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선명하게 보여주시는 하나님 나라의 삶을 충분히 살아내지 못할 때 복음은 왜곡되고 변형됩니다. 복음,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는 삶. 그건 분명 우리를 불편하게 합니다. 그래서 성령님은 우리에게 용기를 내라고 격려합니다. 사실 분명한 위계가 존재하는 현실의 권력 관계에서 “싫다, 아니다”라고 소리치는 건 스스로 무덤을 파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복음을 따라 말씀대로 산다는 건 두려움을 깨뜨리고 외치는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교회와 세상을 변화시킬 강력한 힘은 어디에서 올까요? 그것은 종교적 행위를 강화함으로써 이루어질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종교 행위는 교회 내 권력 구조를 재생산하고 이미 존재하는 위계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큽니다.밤낮 부르짖고, 주일마다 거룩한 모습으로 예배를 드리고, 날마다 큐티를 해도 왜 교회와 세상은 변하지 않을까요? 그것은 복음과 말씀을 이 땅에서 잘 먹고 잘살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거나, 내세를 보장하는 천국행 티켓 정도로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신과 가족, 혹은 자기 교회만을 위한 편협한 복음과 말씀으로 왜곡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믿는 대로 살지 않습니다. 복음은 살아낼 때 힘이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의 논리와는 다른 삶을 우리에게 요구합니다.블룸하르트가 쓴 책 <행동하며 기다리는 하나님 나라>를 보면 하나님 나라에 대한 “역동적인 기대”가 가득합니다. 크리스토프 프리드리히 블룸하르트(1842~1919)는 독일 루터교의 목사로서 그의 사상은 칼 바르트, 디트리히 본회퍼, 자끄엘륄, 위르겐 몰트만 등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쳤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의를 위한 실제적인 일 대신에 이기적이고 자기만족적이며 피안적인 종교성만을 강조하는 종교 행위로 가득한 ‘일요일 종교’로서 기독교는 인류의 진보를 위협하는 가장 큰 위험이라고 말합니다.‘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추구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지치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기다릴 때(수동적인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기다림) 교회와 세상은 변화될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 이들이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고 세상 속으로 침투할 때에야 비로소 우리가 함께 모여 예배하는 일은 종교적 형식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정 하나님을 만나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것은 진정 교회가 예배당을 넘어서는 일입니다.우리가 지금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믿는 이들이 얼굴을 맞대고 예배하며 찬양하는 일이 어려운 시대, 겨우 온라인을 통해 생전 처음 겪어보는 비대면 예배의 시기를 살고 있기는 하지만,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우리에게 있다면 우리 삶은 지금과는 어떻게 얼마나 달라져야 할까요? 진정 ‘하나님 나라’는 믿음으로 행동하며 기다리는 나라입니다.작성자 : 김신일 목사(가까운책방)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선택
2021-07-30
열왕기상 12장 1-33절르호보암은 왕으로서의 자존심 때문에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합니다. 삶의 선택의 기로에서 우리도 자존심과 교만한 마음 때문에 지혜로운 선택을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선택해야 하는 순간 자존심으로 인해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찾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1.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르호보암을 왕으로 삼기 위해 세겜으로 가자 르호보암도 그리로 갔다. 2. 이때 솔로몬 왕을 피해 이집트로 망명했던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 소식을 듣고 이집트에서 돌아왔다. 3. 그래서 사람들은 여로보암을 불러 그를 앞세우고 르호보암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4. '당신의 아버지는 우리를 혹사시키고 우리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주었습니다. 이제 당신은 이 짐을 가볍게 하여 우리 생활을 편하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당신을 왕으로 모시겠습니다.' 5. 이때 르호보암이 '갔다가 3일 후에 다시 오시오.' 하자 백성들은 일단 돌아갔다. 6. 그리고서 르호보암 왕은 자기 아버지의 자문관으로 일하던 노인들을 불러 '이 백성들에게 어떻게 대답하면 좋겠소?' 하고 물었다. 7. 그러자 그들은 '왕이 만일 겸손한 마음으로 이 백성을 다스리고 그들의 요구에 기꺼이 응하시면 그들은 왕을 언제나 충성스럽게 섬길 것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8. 그러나 르호보암은 그 노인들의 조언을 무시하고 대신 자기와 함께 자란 그의 젊은 보좌관들에게 9. '그대들은 어떻게 생각하시오? 자기들의 짐을 가볍게 해 달라고 요구하는 이 백성들에게 내가 어떻게 대답했으면 좋겠소?' 하고 물었다. 10. 그러자 그 젊은 보좌관들이 대답하였다. '왕은 그들에게 내 새끼손가락이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더 굵은 줄을 몰랐소? 11. 내 아버지가 당신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웠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그 짐을 더 무겁게 할 것이오. 내 아버지는 채찍으로 당신들을 다스렸지만 나는 전갈로 당신들을 다스리겠소. 하고 대답하십시오.' 12. 3일 후에 여로보암과 백성들이 르호보암을 찾아왔을 때 13-14. 왕은 노인들의 조언을 무시하고 그들에게 포악한 말로 젊은 보좌관들이 일러 준 그대로 대답하였다. 15. 왕이 이처럼 백성들의 말을 듣지 않은 것은 여호와께서 실로 사람 아히야를 통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루시려고 이 일에 직접 개입하셨기 때문이었다. 16. 이스라엘 사람들은 왕이 자기들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을 보고 이렇게 외쳤다. '다윗과 그 집안을 타도하자! 이새의 아들에게서 무엇을 얻겠느냐? 자, 이스라엘 사람들아, 집으로 돌아가자! 르호보암아, 이제 너는 네 집안이나 다스려라!' 그리고서 그들은 집으로 돌아갔다. 17. 그러나 유다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르호보암을 계속 왕으로 모셨다. 18. 그 후에 르호보암 왕이 사역군의 총감독관이었던 아도니람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보냈으나 그들은 그를 돌로 쳐죽였다. 그래서 르호보암은 급히 자기 수레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도망쳐 왔다. 19. 그때부터 북쪽 이스라엘 사람들은 계속 다윗의 집안을 배척하였다. 20.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로보암이 이집트에서 돌아왔다는 말을 듣고 그를 대중의 모임에 초대하여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다. 그러나 유다 지파만은 계속 다윗의 집안에 충성하였다. 21. 르호보암은 예루살렘에 돌아와 유다와 베냐민 지파에서 18만 명의 정예병을 소집하고 전쟁을 일으켜 이스라엘 북쪽 지파들을 장악하려고 하였다. 22-23. 그러나 하나님은 예언자 스마야를 통하여 르호보암과 그리고 유다와 베냐민 지파 모든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24. '너희는 너희 형제 이스라엘 사람들과 싸우러 가지 말고 모두 집으로 돌아가거라. 일이 이렇게 된 것은 내 뜻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여 모두 집으로 돌아갔다. 25. 여로보암은 에브라임 산간 지대에 세겜성을 건축하고 거기서 얼마 동안 살다가 그 후에 브누엘성을 건축하고 26. 이렇게 생각하였다. '이대로 두었다가는 나라가 다윗의 집안으로 돌아갈지 오른다 27. 만일 내 백성이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게 되면 그들이 다시 유다의 르호보암을 왕으로 섬기고 나를 죽일 것이다.' 28. 그래서 그는 자기 보좌관들과 의논한 끝에 금송아지 두 마리를 만들어 놓고 백성들에게 말하였다. '지금부터 여러분은 예배하러 예루살렘까지 올라 갈 필요가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 여러분, 이집트에서 여러분을 구출해 낸 이 신들을 보십시오!' 29. 그리고서 그는 그 금송아지 우상을 하나는 벧엘에, 하나는 단에 세워 두었다. 30. 이 일이 죄가 된 것은 백성들이 벧엘이나 단에 가서 그 우상들을 섬겼기 때문이었다. 31. 여로보암은 또 산당을 짓고 레위 자손이 아닌 사람을 제사장으로 세웠다. 32-33. 그는 8월 15일을 유다의 명절과 비슷한 명절로 제정하고 벧엘에서 금송아지에게 제사를 드리고 분향하며 산당에서 일할 제사장들을 거기서 정식으로 임명하였다. 3,000회가 넘는 공연을 하면서2,000번 넘게 부른 노래가 있는데요.‘행복을 주는 사람’이라는 곡입니다.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노래를 부르면서몇 년간은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불렀습니다.사람 때문에 많은 아픔의 시간을 겪고 나서는예수님을 생각하며 부릅니다.인생의 계단을 오르면서수많은 선택 앞에 놓였습니다.나의 감정에 치우쳐 선택한 일도 있었고,친한 사람들과 상의 하면서 선택을 하기도 했고,기도하면서 선택을 하기도 했습니다.결과가 좋았던 건 기도하면서 결정한 것들이었어요.그래서 지금은 가장 선한 선택을 위해나의 감정에 속지 않으려고 말씀을 듣고 기도합니다.그렇게 하다 보면제가 할 수 없는 용서와 사랑을 선택하게 되니까요.예수님께서 동행해 주시니 행복합니다.작성자 : 이은미(가수, 해오른누리)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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